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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짓누른 「가난의 짐」
「10일 식빵 1 달걀 3」 「12일 두부 2모 콩나물 5백원」「22일 국수 7백원」 「25일 사이다 2백50원」. 지난달 27일 네자매가 음독 자살한 서울 공항동 4의 43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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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없으면 어려운 살림 펴질까"|어린 네 자매 음독
27일 오후2시50분쯤 서울 공항동 4의43 양태범씨(43·공원)집 마루와 건넌방에서 양씨의 딸 네 자매가 극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외출했다 돌아온 어머니 김옥순씨(35)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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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불화 며느리 음독자살
10일 오전1시쯤 서울오류1동14의32 단독주택에 세들어 사는 황봉국씨(46·신성 특수유조 운전사)집 다락방에서 황씨의 부인 최분희씨(43·무직)가 극약을 마시고 시음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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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 일가족」사체부검|극약 먹은 흔적 발견
일가족 동반자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1일 낮12시30분 숨진 김희윤씨 일가족에 대한 사체부검을 실시한 결과 김씨 일가족 외 식도와 위점막이 탄 흔적과 청산가리 등 극약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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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식물인간된 아들 숨지자 일가족 3명 동반자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이 3년 간의 투병 끝에 숨지자 일가족 3명이 『전 재산을 식물인간이 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함께 자살했다. 30일 오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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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대학생 22명|삼성본관 점거 농성
「거제삼성중공업 민주노조쟁취위원회」소속 근로자 6명과 고대·한양대 등 서총련산하 서울시내 8개 대학생 16명 등 22명은 19일 낮12시50분부터 서울 태평로2가 삼성본관건물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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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투성이…「집단 자살극」|1년여만에 재 수사하는 오대양사건
『자살이냐.』 『타살이냐.』 꼬리 무는 수수께끼의 숱한 의문을 남긴 채 세인의 기억 속에 흐려가던 32명이 떼죽음한 오대양사건이 1년 2개월여 만에 재수사가 착수돼 관심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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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사분규 장기화 조짐
현대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노사분규외 훙역을 치르고있다. 5월들어 현대건설노조설립을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로 불붙기 시작한 분규는 울산 현대자동차·현대중전기·현대정공 (울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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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해 비관 농촌총각 자살
【홍천=권혁용기자】결혼을 못해 비관해오던 30대 농촌총각이 극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13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홍천군 동면 월운리 4반 박순옥씨(63·여)집 안방에서 박씨의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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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근로자의 날
10일은 이 땅의 9백만 근로자들을 위한 「근로자의 날」. 오후6시 서울당산동남부 근로청소년회관. 근로청소년을 위한 놀이잔치 한마당이 한창 흥을 돋우었다. 널뛰기·활쏘기등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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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리직사원들 쇠파이프 휘둘려 10여명부상
9일 오후9시30분쯤 서울 신도목동611의1 후지카대원전기(대표 김동난·55) 구로공장 3층사물실에서 임금협상문제와 관련, 3일째 철야농성중이던 이회사 남자근로자20여명을 노조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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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자살 가능성
【전주=모보일 기자】전북대 온두현 교수 변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7일 숨진 온 교수의 사체 부검 결과 위와 식도에서 다량의 극약이 검출되고 온 교수가 지난해 9월부터 홍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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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캡슐등 북괴수법비슷
KAL858편에 탑승했다가 아부다비에서 내려 바레인에서 체포된 두 남녀는 과연 KAL기를 공중폭파 시킨 테러리스트인가. 위조여권 소지, 체포후자살기도, 중립국인 오스트리아와 공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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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폭탄테러 가능성
KAL858편(보잉707기) 추락사건은 북괴의 배후조종에 따라 조총련이 저지른 폭발테러의 가능성이 커졌다. 북괴나 조총련의 테러가능성은 사고 KAL기에 탔다가 중간 기착지인 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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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련」과 외무부 표정
○…외무부가 문제의 일본인2명이 중간기착지인 아부다비에서 내린뒤 바레인으로 이동하여 리전시호텔에 묵고 있다는 정보를 처음 접한 것은 정부실무대책본부장인 박수길제1차관보가 대한항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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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에 돈뺏긴|국교5년생 자살
학교주변 10대 불량배에게 금품을 빼앗긴 국교 5년생이 보복이 두려워 말을 못하고 고민하다 음독 자살했다. 14일하오 서울 개포2동 6의9 송승재씨 (38·행상)의 외아들 송민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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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애인 마취제 살인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4일 동거하던 남자가 처자식은 물론 첩까지 두고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취주사를 놓아 살해한 뒤 자신은 쥐약을 마셔 동반자살을 가장한 간호보조원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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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처녀집 결혼반대 영남청년이 비판자살
○…21일낮12시40분쯤 서울 전농4동 295 경북여관 205호실에서 김종왕씨 (25·공원·서울 길동 347)가 애인 박모양 (24)의 부모로부터 자신의 고향이 영남이라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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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못 모셔 비관|50대 청소원 자살
23일 하오 2시쯤 서울 감창동 244 염창 상가 건물 옥상 살림집에서 이 상가 청소원 이정민씨(51) 가 가난으로 노모를 모시지 못하는 것을 비관, 극약을 마시고 숨져 있 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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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등록금 마련못해 형이 흠독 자살
l7일 하오5시30분쫌 서울연희3동 산528 임상용씨(50) 집안방에 세들어 사는 손정련씨 (48·여)의 차남 주용대씨 (25·노동)가 극약을 먹고 숨져있는 것을 손씨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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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태
인간의 잔혹사(잔혹사)는 끝이없다. 어제 신문을 펼치는 순간 권총을 입안에 넣고 방아쇠를 당겨 자살하는 미국인의 처참한 모습이 눈을 아프게 한다. 기자회견 중에 이렇게 끔찍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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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고려시대 문인 이색의 『목은집』에는 윤모 최부인의 효성을 기린 글이 실려 있다. 『시집와서 시부모를 섬김에 며느리의 직분을 다 하였고, 시누이를 시집 보내며 여종들을 보살피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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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졸업생 또 자살
【부산=연합】취직히지 못한것을 비관한 전문대 여자졸업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하오8시쯤 부산시대연3동 40의3 윤정순씨(56·여)집 작은방에서 윤씨의 딸 김혜정양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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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종용한데 앙심 처가식구 5명살상
【광명=연합】19일 하오3시쯤경기도광명시하안동 주공아파트156동403호 전변근씨(66)집에서 전씨의 사위인 김하택씨(36·서울 상계1동61)가 장인 전씨와 김씨의부인 전재홍(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