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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1,700리 등반 인기
강을 건너지 않고 진부령에서 태백산맥·소백산맥 등줄기를 타고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6백76㎞ 국토대장정 백두대간이 젊은 산악인들의 새로운 도전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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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그후(분수대)
한가지 뜻밖의 일은 이라크에 점령당한 쿠웨이트의 상황이다. 쿠웨이트의 저항군은 이라크에 대한 보복으로 바그다드를 공격한다는 외신이 있었지만 그후 어떻게 되었다는 속보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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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보수회귀”조짐/진보파 기수 브레넌판사 은퇴 계기로
◎대법관 9명중 보수우세 확실/부시,후임에 보수파 「낙점」할 듯 미연방대법원 진보파의 기수 윌리엄 브레넌판사(84)가 지난 20일 34년간의 대법관 봉직을 마무리짓고 은퇴를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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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전통혼례 가르쳐 AIDS퇴치(지구촌화제)
◎「남편정조 지키는 방법」교육/“성욕구 막겠나… ”일부선 회의 「아프리카 AIDS의 진원지」 잠비아는 AIDS퇴치를 위해 최근 건전한 결혼생활의 지혜를 알려주는 전통의식 부활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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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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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여성 파워시대 "활짝"
한국 출판계에 여성파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공정·유통·관리부문을 뺀 순수한 편집실무파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수적 비중은 남성에 비해 압도적이며 그중에는 편집장등의 관리자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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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금42개|「올림픽중의 올림픽」육상대장정 열흘
서울올림픽의 메인 스테이지로서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돼있는 육상경기가 23일 여자7종 1백m허들을 신호탄으로 열띤 10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육상은 남자 24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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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 「춘추전국시대」예고|『우먼센스』이어 10월까지 3개지창간|생활정보·여성문제등 전문화 경향
선정적인 저질 오락기사와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하는 내용이 난무하는 여성지 형태를 벗어나 특정 연령층및 사회계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감각의 여성지를 만들겠다는 여성지 창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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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천연 비타민 E」|피부 영양제로 인기
최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중년 여성들 사이에「얼굴에 바르는 천연 비타민」이라 선전하고 있는 비타민 E오일이 상당한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4, 5년 전부터 남대문 외제품 판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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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시대 연다|간판은 도시속의 예술
도시가 세련된 미관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번화가 상업지구의 각종 간판과 광고물이 정비되어야 한다고 광고 디자이너 김효진씨(43)는 생각한다. 크기·빛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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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선모임|뿌리내린 "연말 이웃돕기"
-올해로 결혼생활 15년째. 어쩌다 최근 처녀때의 과거를 남편에게 고백했다. 그후 남편은 집을 나가 다른 여자와 살고 있다. 어찌하오리까.- -10세된 딸이 3년전 이웃불량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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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937년 문예봉은 꽃다운 열아홉의 나이로 임선규와 결혼했다. 문예봉은 그때 이미 톱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 있었다. 1932년 『임자없는 나룻배』 (감독 이규환) 로 데뷔,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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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합격 16명이 현역에|사법계진출 여성들 지금은 무얼하나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에는 총6명의 여성 사법고시 합격자가 탄생함으로써 80년대에 들어와 사법계의 여성 파워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l년 이태영박사(현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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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여학생은 왜 안 받나
요즈음 20여 일 밖에 안 남은 대학입시 학력고사에 관한 기사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금년 최초의 신입생을 뽑게 되는 과학기술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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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직장여성 성폭력 피해 는다
최근 「여성의 전화」(원장 김희환)에는 가정 밖에서 여성에 가해지는 여러 형태의 폭력에 관한 상담이 크게 늘고 있다. 주로 생산직과 사무직에 근무하는 미혼여성들이 사무실 등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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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제82화 출판의 길 40년(8)[한성도서]의 공적
종로2가를 중심으로 한 서점가가 고대소설(얘기책) 위주의 대중적인 출판을 다루었다면, 견지동의 한도는 신진 엘리트적인 출판을 지향했다. 어느 서지학자는 한도의 출판사적 업적을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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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대화로 부부갈등 푼다
지금까지는 사적인 영역으로 치워두었던 부부간의 문제를 그룹단위로 사회화시켜 해결해보자는 노력들이 최근수년간 종교단체등에 의해 간헐적으로 있어 왔다. 그런데 최근 크리스천 아카데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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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회
매주 일요일에 서울강남구개포동에 있는 대모산(2백80m)에서 행글라이더로 창공을 나른다. 일요일마다「조인」이되는 나래회 소속 20여명. 나래회는 77년 YMCA소속단체로 출발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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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속의 한국인" 급속히 줄게된다|일본의 부모양계국적주의가 실시되면
도대체 일본 국적법 개정이 재일교포에게 무슨 소관이냐고 의아할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재일한국인」의 존재여부를 규정하는 장래운명에 관한 중요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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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일본의 이혼
일본의 유명한 충신담 『쥬우신구라(충신장)』의 주인공 「오오이시·구라노스께」(대우내장조)는 1701년 주군「아사노·나가노리」(천야장구)가 「기라·고오즈노쓰께」(길량상야개)의 농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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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내일을 연다세무사 김미자씨
반드시 내야할 돈이라면 주는 사람은 가능한한 적게, 받는사람은 가능한한 많이 거두고 싶은 것이 세상사 이치. 납세의 의무 또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밀고 당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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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업 목표 뚜렷해야 성공할수 있다
이제는 가정주부들도 『무언가 나의 세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강박관념같이 되어버린 요즈음이다. 특히 어느정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도시의 중년부인들중에는 취미개발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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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33) 대륙의 일여인들|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일제의 대륙침략과 더불어 많은 일본인 여성들도 대륙으로 건너갔다. 그들중에는 남자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맹렬여성도 적지않다. 춥고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남자들도 힘겨운 마적의 여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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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곡식·과일로 차린 추석상차림
9월의 여성지는 햇곡식과 햇과일로 마련한 갗가지 추석상차림으로 초가을의 정취를 흠씬 풍기고 있다. 이달의 화제인물로는 83년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결정된 「슈와르츠」신부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