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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밀양박씨
박씨는 김씨·이씨와 함께 우리나라 3대성의 하나로 인구는 약4백만명. 이중 밀양 (밀역) 박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70∼80%로 박씨의 주류를 형성한다. 「밀박」은 박씨의 주축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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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덩치"지만 앞날은 험난 |7년만에 준공된 한국중공업
한국중공업 창원공장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 달 말 종합준공 된다. 이 공장은 지난 76년 착공, 준공까지 꼭 7년이 걸렸다. 한중 창원공장은 모양만은 세계 최대규모다. 대지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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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위한 재계 몸부림 전문경영인이 늘었다
올 들어 재계의 경영진 개편이 예년에 없이 빈번하다. 지난 2월 주총 때 한차례 큰바람이 불고 난 뒤인데도 인사바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창업 3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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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신용조사 않고 대출하는 은행은 늪을 향해 가는 장님 격|은행사고 왜 잦은가|이만기
필자가 대학을 나와서 한국은행에 처음 취직했을 때(1957년)만 해도 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었고 은행가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70년대부터 상대적으로 은행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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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운동선수들 뒷바라지
39세의 나이에 기업과 문화계 그리고 사회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해왔던 원진그룹 대표 김상기씨의 죽음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충격을 주고있다. 김씨는 현직 조흥은행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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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인 주축 「청년경영자협」창립 총회|양정모회장 "거래처에 손해입혀선 안된다"당부|국민1인당 14.4kg마셔|작년우유소비 34%늘어
★…한국청년경영자협회(설립준비위윈장 한춘기한창종합상사사장)라는 젊은 기업인들의 모임이 오는 8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45세이하의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되는 이모임은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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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이 「오너」의 손을 떠난다|창업 2세 김상문씨 전재산 종업원 위한 재단법인으로
기아그룹이 창업 2대만에 오너의 손에서 떨어진다. 선친의 작고로 사업을 물려받은 김상문씨(55)가 최근 개인소유주식 전부를 종업원들의 후생복지를 의한 재단법인설립기금으로 출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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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으로 옮긴 전직고관들…특우 잘 받지만 "격무"의 나날|관록·기술·면직 밑천 유입 또는 낙하율 참여
최근 몇 년 동안 관에서 민간기업으로의 대이동이 있었다. 자의로 타의로 관을 떠난 많은 사람들이 혹은 영인되거나, 혹은 관의 프리미엄을 엎고 기업경영층에 참여한 것이다. 아무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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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활성화 노린 승진·전입많아
주총이 마무리 되면서 각기업의 인사개편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큰 기업들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인사는 영업실적에 따른 문책인사보다 승진인사가 많았다. 이는 최근 몇년간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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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장들
장성원 롯데쇼핑 63년 공군대령으로 예편,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사동원실장과 한전이사를 거쳐 이낙선 현 롯데그룹부회장과의 인연으로 80년3월 롯데쇼핑부사장에앉았다. 각계에 발이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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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 조씨
예부터 도덕과 학문·벼슬은 명분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이라 했다. 여기에 권세까지 곁들였을 매 명문벌족이라 칭한다. 풍양 조씨는 안간 김씨 일문과 한치의 양보 없는 세도정치의 쌍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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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쳔지 발행맡아
신명진 명성관광·명성 컨트리 클럽 대표이사(사진)는 최근명성그룹이 인수한 주간지 크리스천 신문의 발행인겸 편집인으로 취임했다. 신씨는 한양대 정외과를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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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정국…예상문제집을 보면…정치기자 방담|대통령 취임한돌쯤 개각할수도|규제자의 비정치활동 넓어질듯
올해는 제5공화국력으로 치면 제2차연도이고 제5차 경제사회발전계획의 1차연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가 창당과 선거, 착오와 시험이 거듭된 산고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신생아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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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제계 긴급대화 7번
신병현부총리는 지난12월 한달동안 7차례에 걸쳐 40여명의 경제계대표들과 만났다. 5∼6명씩을 한그룹으로 하여 비공개로 열린「신부총리·경제계와의 대화」에서는 최근의 경제동향,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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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바꿈 심했던 한해 재계인맥판도에 큰 변화
금년은 기업인들의 부심·이동이 두드러지게 심했다. 불황터널의 끝이 안보인데다가 유례없는 정부의 기구축소까지 겹쳐 업계는 인사선풍이 대단했다. 경제계 내부의 이동도 잦았지만 관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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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간부직원 부인 2천명에 경제교육실시
현대그룹은 그룹내 차장급이하 간부직원 부인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현대는 12월초 간부직사원부인 약2천명에게 하루코스의 경제교육을 실시키로 했는데 교육은 회장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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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의 후손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상해임정 산파역 석오 이동령선생 손자 이석희씨
『나를 키워준 사람은 바로 석오선생이시다』백범 김구선생도 그의『백범일지』에서 이렇게 자술할 만큼 석오 이동령선생은 광복을 위해 조국애를 일깨우고 민족사상정립에 심혈을 기울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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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기도 아닌데|최고경영자 교 선풍|실적 따른 중간 평가사주 입김이 절대적|외부영입·2세 진출 많아
최근 최고 경영자들의 얼굴이 많이 바뀌고 있다. 최고 경영자의 얼굴 바꿈은 보통 주총에서나 있는 것으로 예년에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최고 경영자는 권한도 막강하지만 신임 또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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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컴퓨터 모르면 출세 지장" 학원마다 붐벼…일전선 전 사원 교육
일본에서는 지금 직장인들의 과외가 한창이다. 형편이 좋은 회사에서는 특별반을 편성하거나 일과 후 그룹으로 모아 과외지도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직장인이나 군소 경영인들은 외부 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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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효성그룹
효성 「그룹」의 인사폭은 어느「그룹」보다도 컸다. 창업자 조홍제씨(76)의 장남 석내씨(47)가 올 주총을 계기로 사장에서 회장(효성중공업)으로 격상됐다. 이와 함께 비서실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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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11)한진그룹
한진「그룹」에 창업 이래 최대의 인사선풍이 불었다. 한진은 13개 계열기업 가운데 대한항공을 비롯한 6개 기업체가 80년도에 적자를 기록, 올주총을 계기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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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해인수한 유공육성에 전력|사장이동 없고 신임8명 등 임원11명승진
인사 무풍지대가 선경이다. 최고 경영자의 자리바꿈도 전혀 없이 상당기간 현 경영체제를 그대로 이끌고 갈 움직임이다. 이번 주총에서도 주식회사 선경이나 선경합섬의 임기가 끝난 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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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
쌍용「그룹」(회장 김석원)은 이번 주총을 계기로 김석원회장이 통폐합등 난제가 쌓인 중공업에 직접뛰어드는 것으로「톱」들에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회장은 그동안 맡았던「그룹」회장·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