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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수투성이 「미테랑경제」
프랑스의 「미테랑」사회당정부가 어떤 경제정책을 펴나갈것인지에 대해 구미·일본은 물론 제3세계까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백70만명의 실업자와 12∼13%의 인플레율을 안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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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윤리
「공직자윤리법안」이 1일하오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국회심의에 넘겨지게 되었다. 『공직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위한 이법의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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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제73화 증권시장|「동명증권」|강성진
열심히 노력한 때문인지 필자는 동명증권을 아무 탈없이 꾸려나갔다. 영업은 나날이 번창했고 순이익도 누적되어갔다. 2년 후에 내가 이 회사를 떠날 때 누적된 이익금은 약20억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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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동결만 없는 제2의 「8.3」조치
이승윤 재무부장관이 발표한 『산업합리화및 투자장려책』은 사채동결부문만 빼면 지난72년의 「8·3조치」와 너무 닮은 데가 많다. 그때도 산업합리화와 투자촉진을 위해 기업의 단기대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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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고용에 밀린 안정화
정부가 당면경제 대책이라고 밝힌「6·5조치」는 안정과 국제수지를 어느 정도 희생시키더라도 돈을 더 풀어 고용을 늘려보자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정부측에서는 안정화기조유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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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경기대책 논쟁
올 들어서도 계속 생산침체와 고율「인플레」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미국경제는 그 대응책을 놓고 갖가지 이론들이 백가쟁오 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있는 공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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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앞날에 신뢰와 희망을 갖는다 | 「갤브레이드」 교수, 본사 김건진 「워싱턴」특파원과 대담
70년대의 세계를 어둡게 했던 석유파동과 월남·중동전 등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이제 80년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의 국내외 정세가 이러한 70년대 사건들의 영향 밑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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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의 폭발
서울시내 주택가의 하수도관이 또다시 원인 모르게 폭발,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하수관의 폭발사고는 비록 이번이 처음은 아니나 그때마다 막연히 인근 공장에서 흘러든 인화성「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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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욤」교수가 진단한 80년대세계 경제|서구는 공동전선 펴야|한국섬유등 보호장벽 뚫을수 있어|중공시장은 일이 장악
【대담 주섭일특파원】80년대의 산업사회는 광적인 산업화에서 빚어지는 부작용을 막기위한 연구와 압력이 가중될것이라고「프랑스」의 경제학자 「마르크·기욤」교수는 말하고 있다. 「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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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주
이조 문종이 승하한 해에 어린 단종은 상제 노릇을 하느라고 몸이 몹시 쇠약해 있었다. 그때는 6월이 되어 한창 더울 무렵이었다. 대신들은 어린 왕에게 심허 기약 하니 소량의 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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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김치렬 내무부장관
「선거 풍토 유신」 -. 신어를 잘 만들어내는 김치렬 내무장관이 「선거」를 앞두고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용어다. 「유신」을 어떤 방향으로 밀고 나갈는지 풀이부터 들어보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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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 간 역도신기록 안나온다
○…현재 세계 역도계를 뒤덮고 있는「스테로이드」마약 복용반대「캠페인」으로 앞으로 2년 간은 신기록 수립이 정말 어렵게됐다고 영연방체육대회의 영국「팀」감독「웰리·홀런드」씨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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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물가…그 처방은 없나|대담
각종 공공요금이 사정없이 올랐다. 『이렇게 올려야만 하는지』라는 그래도 희망 있는 반응보다는『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허탈감 속에서 가계는 절박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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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반인플레이션 정책
한국경제는 지난 10여년동안 GNP의 고도성장을 이룩해 왔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의 양진도 고을의 것이었다. 우리는 해방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플레·갭」의 확대 과정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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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법의 손질
여당은 지난 75년 여성 단체가 주동이 되어 국회에 제출한 민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부분적으로 채택할 움직임이다. 원래 가족제도란 일조일석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오랜 전통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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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스포츠 과학연구소
2차 대전 이후 비약적인 「스포츠」기술의 발전은 「스포츠」에 과학을 도입한 결과라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체육인들의 경험에 의존한 주먹구구식 훈련이었으나 그후 체육인과 과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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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의 계절
감기철이다. 변덕 날씨에 독감 환자가 부쩍 늘 것이라는 의사들 말이다. 감기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1930년대에야 전자현미경으로 유행성감기의 병원체가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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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차|오혜식여사의 솜씨
오혜식교수 (39·수도여사대·영문학) 댁에서 즐기는 겨울차는 사과껍질을 이용해 만드는 사과차. 국민학교 2학년짜리 막내부터 중학교2년생인 맏이까지 그만 그만한 4자녀 중심으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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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환자
환자를 보던 의사가 말했다.『오늘 참 잘 오셨소.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환자는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보았다. 『왜요? 생명을 위협하는 병인가요?』 『아니오 내일 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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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이·데이」라든가 「슬로바키아」절기 기념일(8월29일)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체코」의 공산지도자들은 「칠레」의 애국자에게 자유를 주라고 요구하고있다. 그것은 옳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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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상…그 자체가 변했다|"현대경제학은 어디로 가야하나" 해외 석학에 묻는다
급격한 경기변동으로 세계경제가 중증에 걸려 있으나 현대 경제학은 그 처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제학이라는 미아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본사의 특약사인 일본경제 신문은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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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속의 미국경제 「붐」은 지속될 것인가
71년이래 지속적인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미국경제는 올해 들어 그 절정을 맞이하고 있으나 식자들은 이미 그 한계를 서서히 느끼고 있는 듯하다. 당면의 관심사는 연내의 「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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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
TBC-TV의 『굿모닝』(월∼토 아침7시20분)이 종래의 「패턴」을 변경, 이번주부터는 요일별로 고정 「아이팀」을 가지고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월요일에는 『동물의 세계』편으로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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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그 남용에서 오는 무서운 부작용
선진국에선 의사의 처방 없이는 절대로 항생제를 약국에서 사지 못한다. 반면 우리 나라는 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먹을 수 있는 나라 중에서도 대표가 될 정도로 약국을 통해 많이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