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제 패스트트랙에 나경원 반격… "비례대표 없애 270석으로 줄이자"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폐지하고 의석 수를 10% 감축하는 선거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 손
-
[김현기의 시시각각] 2045년 한·일은 화해해 있을까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수년 전 워싱턴은 한국과 일본의 전장(戰場)이었다. 위안부 문제를 놓고 두 나라는 미국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총력전을 폈다. 국가의 자존심을 건, 총
-
[시론] 1875년 운양호사건 연상시키는 한·일 초계기 갈등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정치학 일본 초계기가 다시 저공비행을 하고 한국 국방부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일본 측은 저공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리
-
선거제 개편, 길은 멀고 시간은 짧다…심상정, “산 넘어 산”
국회가 선거제 개편을 중심으로 한 정치개혁의 신호탄을 일단 쏘아 올렸지만, 앞날은 안개에 싸여있다. 꼬인 정국을 풀어낸 반전은 손학규(바른미래당)·이정미(정의당) 대표의 10일간
-
호떡 달라듯 국회 용역비 요구…줄줄 새는 예산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유인태 사무총장은 ’노무현 대통령도 꼬마민주당을 하고, ‘바보 노무현’ 소리를 들어 선거제도 개혁 신념이 강했다“고 말했다
-
심상정, 나경원에 “이제 한국당이 응답할 때…늦어도 주말까지”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임현동 기자, [연합뉴스]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이 13일 자유한국당에 선
-
“세종에 국회 분원을” 공무원 서울출장 연 67억 낭비 줄이자
━ 세종시 국회 분원 의원들 생각은 찬 100명 반 52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부터)가 9일 한글날 경축식
-
돌아온 손학규 "제왕적 대통령, 나라 망치는 괴물"(전문)
2일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손학규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 삶을 어둡게 만드는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승자독식 양당제라는 두 개의 괴물을 반드시 물리치겠다"라고
-
[월간중앙]총력취재- 정치신인 가로막는 악법? 정치자금법의 두 얼굴
━ ‘그들만의 리그’ 위한 보호법 유통기한이 지났다! 7월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모하는 액자를 묘소 앞에 두고 있는 추모객
-
[남정호의 시시각각] 비핵화 수싸움, 정상 회담 뒤가 진짜다
남정호 논설위원 오늘 펼쳐질 북·미 정상회담이란 드라마가 어떻게 막을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건 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장담했던 일괄타결식 비핵화는
-
[월간중앙 집중분석] ‘저녁이 있는 삶’ 좋긴 한데…‘주 52시간 근무 강제’의 역설
5년 논의 끝에 7월부터 사업장 규모 따라 3년간 단계적 시행 … 중소기업·저소득 근로자에 부작용 몰려 충격 완화할 대안 필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
-
[서소문 포럼] 개헌안에 숨겨진 시장경제를 겨눈 칼날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논설위원 “내가 분노하겠더라.”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던 모 인사의 말이다. 23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정 포럼 간담회에서 한 발언에
-
[뉴스분석]추락하는 아베, 위기의 본질은 오만이다
2017년 초봄의 일본 국회. 모리토모(森友)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싸고 재무성 이재국장인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 가 발언대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시달
-
文 대통령, 개헌 발의 이유 4가지 밝혀…"개헌은 촛불민심 구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헌법 개정안 발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왜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를
-
한국당 '야4당 개헌협의체' 제안…"비례제도 논의" 적극 태세
자유한국당 중진의원-상임·특위위원장 연석회의가 21일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드라이브’에 야
-
[오후브리핑]서울~인천공항 KTX 운행중단...노선폐지도 검토
2018년 3월 21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전북·군산 지역에 한국은행 긴급자금이 투입됩니다. 이주열 한국
-
야당 “6월 국회안 합의, 10월 국민투표가 대안”
조국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개헌안 중 헌법 전문과 기본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드
-
야,'6월 합의 10월 투표'로 뭉치나…청와대 압박에 변하는 개헌 지형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드라이브에 국회의 ‘개헌 지형’이 변하고 있다. 개헌 시기를 놓고 자유한국당만 고립됐던 기존 구도에서 야 4당(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더불어
-
文 대통령 "26일 개헌안 발의하겠다"…20~22일 대국민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6ㆍ13 지방선거에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데 필요한 최소 기한인 78일을 역산해 최종 마지노선을 26일로 잡은 것이다. 문
-
1987년 개헌안, 1노2김 합의 전에 전두환이 첨삭했다
━ 30년 전 민정당 개헌 문건 단독 입수 전두환 대통령이 1987년 7월 10일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을 떠나며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노태우 당시 민정
-
[월간중앙] 법원행정처 ‘BH 동향’ 비밀문건에 드러난 사법부 민낯
‘국정원 댓글 사건’에 박 정권 정통성 위기 닥치자 원세훈 재판 볼모로 상고법원 거래 시도 정황 드러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을 두고 청와
-
우원식 “밀양 화재 참사, 정부·여당에 무한 책임”
우원식 원내대표가 흰 장미를 들고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서지현 검사를 응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정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지방분권 개헌이 참여정치를 완성할까
━ 문재인의 개헌 대통령 임기 초반에 개헌이 추진되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길이다. 현직 대통령들은 임기 초반 개헌 논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
-
아베 시정연설서 “문 대통령과 국제 약속 …” 언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는 지금까지의 양국 간 국제약속, 서로의 신뢰 축적 위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