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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1)
한편의 시를 쓰고 음악을 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대량생산시대에 역행하는 수공업시대의 산물이다.그래서 오늘날 국가나 기업의 지원없이는 문화예술은 존속할 수 없다.예술을 시장논리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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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주출판단지 구상 (1)
박기봉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은 올초 일본 가도가와(角川)문고에서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새롭다.일본의 중급 출판사에 불과했지만 반품책을 전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에 놀랐다.반품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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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파리국제현대미술제(FIAC) 개막
국제미술계에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확고히 세울 것으로 기대되는제23회 파리국제현대미술제(FIAC.피악)가 1일 오후8시(한국시간 2일 새벽) 에펠탑 부근의 브랑리공간 임시건물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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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산업디자이너 김교만 명예교수
『최종 승부는 아름다움에서 결정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1백인」중에서도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로 선정된 김교만(金敎滿.68)서울대 명예교수.해방이후 지금까지 국내 산업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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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복제사용료 협의 순조
소설내용을 줄거리로 한 TV 드라마의 복제.배포에 따른 사용료를 둘러싼 방송3사와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회장 金貞欽)의 협상이 마무리에 들어가 국내 작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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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강령개정 공청회 4월7일 최종안 공표
◇신문윤리강령 개정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신문윤리강령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기(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사진)교수는 신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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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곰팡내나는 공부방인가/선진자료·서적없어 「국제화 역행」
◎예산부족 절차복잡… 책 1권 구입에 1년/학생들은 독서실로 이용 책걸상만 차지/마이크로정보 CD롬등 뉴미디어 빈약 A대 경제학과 이모교수(47)는 방학 때마다 외국출장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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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책의해 결산-독서 필요성 인식엔 일단 성공
『책을 펴자 미래를 열자.』『책읽는 사람이 이끄는 사회.』 이같은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93년「책의 해」는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성과보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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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내년 경제전망 종합한 94대예측
○…우리가 알고있는 하늘의 별자리를 실제로 찾아볼수 있게 한안내서『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가 현암사에서 나왔다. 이태형 아마추어 천문학회 사무처장이『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의후속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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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엔 천지외에 분화구 13개 더 있었다" 확인
북한 백두산 탐험대의 수년간에 걸친 탐사 자료가 최근호 민주 조선지에 발표됐다. 북한은 81년 기상수문국 산하에 「백두산 탐험대」를 조직했으며 이 탐험대에서는 그동안 5천여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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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협 20년 간판 곧 내려
한국국제문화협회가 해체되고 이 협회가 20년간 벌여온 문학의 해외 교류 사업을 계승할 가칭 국제 문화 교류 진흥 재단이 설립된다. 이 같은 결정은 한국국제문화협회의 사업비 등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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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컴퓨터 효율 높이는 「정보 요리사」
컴퓨터가 기업의 생산라인과 경영에는 물론 각 기관 단체·가정에서까지 폭넓게 사용됨에 따라 적잖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정보유출, 사생활 침해,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 등.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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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서 동구 첫 가야금독주
황병기교수(이대음대)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렸던 유럽 한국학협회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황교수는 총회 기간중 가야금독주회를 갖는 등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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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컴퓨터 한글코드 표준화 논쟁
그동안 논란이 돼온 컴퓨터 코드표준화에 대한 토론희(주최 21세기마을)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코드표준화 논쟁이란 컴퓨터에서 한글을 나타내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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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마음 절실”/「부산 장애인의 아버지」 김상훈씨
◎6년째 맹인복지회 후원 앞장 /국내 최초로 녹음도서실 마련 『하늘이 높고 푸른 것을 우리는 볼수 없어 답답합니다/태양이 밝고 빛나는 것을 우리는 볼수 없어 답답합니다/그러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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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용어 우리말로 고치기 작업 한창
외래어 투성이의 미술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정립하는 작업이 추진되고있다. 민간단체인 한국미술진흥협회(이사장 김영제)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 등 모든 미술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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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합작출판」길 텄다
대한 출판문화협회(회장 권병일)가 소련의 주요 출판사중 하나인 국제 콘체른 인터프린트 소련-불가리아 합작 기업소와 양국간 출판물의 교환·전시, 합작투자, 출판인의 교류 등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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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에「출판타운」만든다
출판계는 서울외곽에 대규모 출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병일 대한출판 문화협회 회장, 이기웅 열화당대표, 김언호 한길사대표 등 12명은 지난달30일「한국출판문학산업단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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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록도 쉽고 문 닫기도 쉽다"
『해방 후부터 현재까지 이 땅에 태어난 출판사수는 대략 7천여사인데 그동안 줄잡아 4천사가 침몰했으며, 나머지 3천사 중에서 2백사만이 겨우 사력 10년을 넘기고 있다』 한국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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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법 올해 바꾼다
도서관계의 숙원이며 출판계는 물론 한국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도서관법 개정이 올해 안에 실현된다. 문교부는 올해안에 도서관법을 개정키로 하고 최근관계자료 수집등 개정준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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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화 출판의 길 40년(69)출판문화협회 활동
내가 처음으로 출협 회장직을 맡았던 해는 1962년도다. 81년도에 출협 정관을 개정할 때까지 임원의 임기는 1년이었다. 나는 제16대 회장에 선임되었다. 그런데 그후 1년도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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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0만여권 출품…「85전국도서전」13일까지 열려
조용만씨가 중앙일보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난에 연재했던 「30년대 문화계」를 모아 『울밑에 핀 봉선화야』란 제목으로 단행본을 냈다. 해방후 시대가 일제시대만큼이나 흘러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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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한국인봉사로 보람찾는「한국성인 교육회」
타국에 건너와 뿌리를 내려야 하는 이민생활은 고달프다. 부지런히 일해 하루라도 먼저 자리를 잡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자 꿈꾸는 이민들은 그래서 좀처럼 남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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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로울땐 「고향생각」불렀지요"
비바람에 날리고 찢겼던 나의생에 새로운 환희를 안겨준 남편 「야로슬라브·베이체크」-. 사랑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던 북경중앙미술학원시절의 아름다운추억들은 뒤로 돌리고 싶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