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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한국미술의 새 시대를 열어보겠다는 큰 뜻과 뜨거운 열망을 안고 그동안 2년여에 걸친 진통을 겪은 「중앙미술대전」이 드디어 6월3일부터 덕수궁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게 되었다. 미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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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극의 흑자공연
올해 들어 우리연극계는 수지면에서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둠으로써 한국연극의 중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험극장」의 『에쿠스』가 2만7천여의 관객을 동원, 우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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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신민당 당헌개정안
과열된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기이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국민들의 편에서 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 격렬한 경쟁을 하는지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국민들이 바라는 야당은 국민의 편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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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신연극의 요람
우리나라 신연극의 전용무대로 40여년의 전통을 지닌 동양극장(대표 김희덕·서울중구충정로1가62)이 많은 연극인들의 아쉬움속에 문을닫게됐다. 찬란한 연극전통을 자랑하던 동양극장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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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경내의 난동
한국불교의 최고지도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이서옹 스님이 칼과 몽둥이 등 흉기를 든 30여명의 폭도들에게 피습되었다. 이 종정과 함께 박기종 총무원장 등 조계종 집행부의 중요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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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경고한 IMF 연차보고서
오늘의 세계경제는 악성적이며 범세계적인 「인플레」경향과 지난날의 급성장에 대한 반동으로서의 성장감속, 그리고 국제수지의 대폭적인 불균형을 3대 특징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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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강에 즈음하여 학생·학부모·교수에게|서울대총장 한심석
편집자 주=다음은 조기 겨울 방학으로 인하여 부족했던 수업시간을 보충하기 위하여 보충 수업을 실시하면서 한심석 서울대학교총장이 28일 발표한 담화문 전문이다. 친애하는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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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쌍룡기는 어디로|고교농구연맹전 출전 팀「프로필」
고교농구의 「빅·이벤트」인 제8회 쌍룡기 쟁탈 전국남녀고교우수 「팀」초청농구연맹전이 8일 개막을 앞두고 숨가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8일부터 15일까지 초하의 열기를 내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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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국
이「시리즈」는 최근20여년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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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극
①창작극의 풍작 ②「내일의 연극」대화 ③신극60년 기념행사 ④전통극의 무대화 ⑤신인작의 진출 신극60년을 맞은 금년도 극계는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친 합동공연·「세미나르·전시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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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계를 내다본다|「앙케트」
한국의 문화계는 차차 안정을 찾고 있다. 침체한 안정이 아닌 진지한 반성 속에서의 발전적인 안정이다. 문화인들은 한결같이 새해에 큰 기대를 품는다. 지난해는 그런 소지들이 더러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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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와 위엄
『병사를 자식들처럼 생각하라. 그러면 깊은 꼴짜기 까지도 너를 따라갈 것이다. 그들을 너의 자식처럼 보라. 그러면 너를 위해 죽기를 서슴지 않으리라. 그러나 위엄없이 너그럽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