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차량 수리비 인상 17%로 타결
보험차량에 대한 수리를 둘러싸고 그동안 정비업계와 손해 보험업계간에 마찰을 빚어온 보험차량 정비수가 인상 문제가 평균 17%를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됐다. 손해 보험 회사들과 한국
-
기초과학에 과감한 투자 아쉽다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정부가 행한 전국 규모의 조직적인 사업인 문교부의 대학부설 기초과학연구소 육성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최근 열렸던 기념 강연회에서 발표된 기초과학 연구
-
부산지하철 파업 모면
【부산=조광희·강진권 기자】전면 파업위기를 맞았던 부산지하철이 파업돌입 2시간30분을 앞둔 8일 오전1시30분 노사간에 극적인 협상타결을 보아 이날 오전 5시부터 종전과 같이 정상
-
시외버스요금 14·2% 인상
10일 0시부터 시외버스요금이 14·2% 인상된다. 교통부는 8일 그동안 인건비·차량값·보험료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시외버스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원가보상만을
-
미 시장 주름잡는 한국계 이민
USA,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시아. 미국은 아시아인의 나라가 될 것인가? 65년 미국 이민법이 개정 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균등한 이민이 허용된지 24년이란 세월이 흘
-
소값 백60만원으로 안정|상반기까지 올 소비량 30%는 수입충당
정부는 수입쇠고기 방출확대, 판매개선 등 수급조절을 통해 계속 오름세에 있는 소값 (5일현재 큰 수소4백㎏기준 1백79만6천원)을 올해 상반기까지 1백60만원 수준으로 안정시켜나가
-
안가서 나온 이학봉·손진곤씨 인터뷰요청에 딴전|김성배 전시장등 불구속방침에 서울시직원들 안도의 한숨
이학봉·손진곤씨를 소환조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간부들은 10일오전 두사람의 조사를 담당할 검사선정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는등 크게 고민. 이같은 고민은 현역의원인 이씨보다는 현직
-
중국서 한국 중고차 수입타진
★…중국이 국산 중고승용차를 수입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중고차 매매협회 서울지부에 따르면 중국인율경제기술개방구 총 공사의 한 고위간부가 최근 서울 장안평에 있는 서울지부를 방문
-
존폐론 맞선 수세·농조
추수가 한창인 곡창 호남의 농촌에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수세폐지와 농조 해체운동, 이에 맞선 존치 운동이 세차게 일고 있다. 특히 추수와 함께 수세 징수를 앞두고 꺼질 줄 모르는
-
창간특집 정담-한국경제전망|88후 「경기후퇴설」 근거없다
그동안 관주도 아래 고속성장을 이룩해온 우리 경제는 정치권의 민주화 바람과 소외계층의 분배요구, 올림픽개최로 상징되는 국제화추세의 가속 등 새로운 여건을 맞아 앞으로의 진로를 재정
-
총선 표밭에 1조원 쏟아 붓는다
「20당」이니「10당」이니 하는 소리가 또 나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20억 원 또는 10억 원을 써야 당선된다는 소리다. 소선거구제가 되어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무한투
-
예산·집기까지 모두 옮겨
★…지난 81년부터 새마을 운동중앙본부에 파견 근무해 왔던 대한상의 공장 새마을운동추진본부의 직원11명이 4월중 7년만에 본가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들은 새마을 운동중앙 본부의 조
-
기초과학연 설립 "표류"
○…2천년대를 준비한다는 기초과학연구체제가 의견대립으로 표류중이다. 과기처는 당초 2월중에 현판식을 가지려했으나 서울대등 교수들의 관계기관 건의서제출, 정권교체까지 겹쳐 예정대로
-
민주화는 행정민주화부터
내년에 출범할 새정부에 주어진 지상과제는 「민주화」다. 우리 국민이 그동안 온갖 희생과 댓가를 치르며 「6·29」를 얻어낸 것이나 어렵사리 헌법을 새로 만들어 새대통령을 쁩은 것도
-
초초한 “대천명”…「표지키기 만전」|투표일 맞은 선관인·4당표정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위해 투개표 사무종사원 등 모두 84만1천5백76명의 인원을 동원했으며 1백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는데 이중 70%는 인건비. 투표함 수송 등을 위해 선
-
또 돼지파동 조짐
돼지값 하락이 가속화돼 한차례 파동을 치를 조짐을보이고 있다. 지난7월이후 90㎏마리당 10만원선을 유지해오던 돼지값은 추석성수기가 지난후 다시 하락하기 시작,최근에는 9만4천원선
-
남아도는 우유·돼지|낙농가에 ″깊은주름살〃
○…축산부문에 바람잘 날이 없다. 지난 몇년동안 속을 태우던 소값 문제가 어느정도 감감해지는가 싶더니 이젠 우유체화와 돼지값 파동 조짐이 새 현안으로 등장했다. ○…농림수산부는 지
-
기업 연구활동 위축조짐 보인다.
최근의 노사분규는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금난을 겪고있는 기업은 88년 연구활동의 갈피를 못 잡고 있으며 기업연구소들은 활동의 위축을 우려하고있다. 지난
-
기업신규투자 중단·축소 돈풀리고 원가부담 상승
노사분규의 여파는 생산·수출등 국가경제뿐 아니라 기업경영 가계등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적지않은 충격과 파문을 던지고 있다. 분야별로 노사분규의 충격파를 점검해 본다.【편한자주】 노
-
조선불황에…분규에…중병앓는 「거제경제」
거제는 84년까지만도 현금유통·주택건설·인구유입등이 하루가 달라 어느 통계수치도 최근의 것일수가 없었다. 71년 거제대교 준공으로 뭍과 이어지고 76년 조선공단이 들어서면서 산업화
-
봉급의 기본급비율 낮아|대부분이 "수당인생"|공무원 경우 무려 56가지
학력간·직종간의 지나친 임금격차도 문제지만 거의 모든 봉급생활자들이「수당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봉급에서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낮고 대신 각 직종마다
-
바이어 주문 취소 잇달아
그렇지 않아도 구조적인 장기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조선업계의 노사분규는 생산감소에 따른 직접손실 외에도 수주감소 및 인도지연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 등의 심각한 결과를
-
노사분규 이대로는 안된다|공장은 돌리면서 대화로 풀어가자|폭발하는 욕구
어디까지 갈것인가. 과연 이래야 하나. 국민경제의 위기로 치닫는 노사분규에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생존권 주장에 「어용노조」시비, 노조조직 분규가 겹치고 일
-
선생님들 쉴 곳이 없다
5월초 서울 A국민학교 교무실. 학부모 C모씨 (40)가 이 학교로 옮기는 아들의 진학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L모교감 (55)을 방문했다. 교감과 학부모는 엉거주춤 선 상태에서 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