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가 왜 만화를 그리게 됐어?" ①
다른 듯 닮은 두 사람, 조영남과 이원복 교수가 서울 강남 청담동의 레스토랑에서 마주앉았다. 묘하게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이야기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처음 출간한 책 가
-
3D 애니메이션 기술로 만화에 날개 달다
“수많은 소프트웨어 가운데 어떤 것이 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합할까 늘 주의 깊게 살핀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이것은 만화계에 내려오는 일종의 ‘전설’이다. 13년
-
원작자가 밝힌 '꽃남' 작명의 비밀
"'꽃보다 남자'가 잡지 '마가렛'에 연재되기 시작한 게 1992년 봄이었어요. 봄은 일본인에게 '벚꽃놀이'의 계절이거든요. TV로 중계되는 꽃놀이 장면을 보다가 이 제목을 떠올렸
-
지독한 분장에 세밀한 풍자, 네 여자의 웃음 폭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요일 밤 10시쯤 왠지 서운함이 몰려온다면 그건 ‘월요병’의 전조 증상일까, 아니면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끝났기 때
-
지독한 분장에 세밀한 풍자, 네 여자의 웃음 폭격
일요일 밤 10시쯤 왠지 서운함이 몰려온다면 그건 ‘월요병’의 전조 증상일까, 아니면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끝났기 때문일까(안영미에 따르면 아마도 ‘기분 탓
-
“그렇지, 그랬지” 설레는 첫사랑의 공감
이런 사랑을 했었다. 열두 살 띠동갑 앞에 설레며 망설였고, 옛 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연인 앞에 토라지고 매달렸다. 불확실한 청춘은 때로 무기가 되고 자주 족쇄가 됐다. 첫
-
[Art] ‘업그레이드 악극’ 뜻밖의 수확
‘신장미’로 분한 박해미(左)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대중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트라이프로 제공]노골적인 통속성의 승리. 15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 뮤
-
[커버스토리] 어른들, 만화 속으로 ‘풍덩’
‘사극 매니어’ 주부 A씨, 요즘은 ‘이산’과 ‘대왕 세종’을 보는 틈틈이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끼고 삽니다. 기본 지식이 없어 도통 헷갈리던 사극이 훨씬 재미있어졌다나요. “
-
뷰티풀 보이 향한 뷰티시장의 러브콜
“화장한 줄 모르고 주변에서 제 피부가 깨끗해졌다고 해 기분이 좋네요.” 여드름과 칙칙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던 회사원 류동열(34)씨는 남성 전용 메이크업 제품을 쓴 뒤 대인관계에
-
만화책보다 재미있다
관련기사 MLB 카툰 -메이저리그를 보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마음의 소리 -허를 찌르는 웹툰 고수 와탕카 -진짜 웃기는 놈이 온다 셀프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들의 삶 수사 9단
-
이진서PD "꿈을 향해 신다은, 최고의연기자"
14일 KBS '드라마시티'에 출연해 '꿈을 향해'를 열창한 신인배우 신다은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다은은 ‘드라마시티-명문대가 뭐길래’에서 조폭 출신으로 대부업체
-
[행복한책읽기Review] 영화 '씬 시티'의 원작만화 빛과 어둠 속에 담아낸 도시의 광기
씬 시티 1, 2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각 208쪽212쪽, 각 9000원 미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프랭크 밀러의 대표작이자 1990년대 그래픽 노블(gr
-
[week&영화] 손예진 망가지려면 확 망가져야죠
주연:손예진·송일국 장르:코미디 등급:15세 홈페이지:(www.sunsoo2005.co.kr) 20자평:황당하지만 유쾌한 만화 같은 연애 이야기 '멜로의 여왕' 손예진(23)이
-
[차 한잔] 인터넷 연재 만화 '바보'1,2권 펴낸 강풀씨
▶ 인터넷 인기 만화가 강풀씨인터넷을 즐기는 사람치고 만화가 강풀(31.본명 강도영.사진)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 싶다. 하루 100만~200만 명이 그의 인터넷 연재 만화를
-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싱글' 8일 첫 방송
이혼 남녀들의 새로운 사랑 찾기를 그린 '돌아온 싱글'(SBS)이 8일 첫 방송된다. 30대의 삶과 사랑 얘기를 담은 '어른용'트렌디 드라마라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었던 '두번
-
[중앙 포럼] 인터넷의 공습, 오히려 기회다
17일부터는 인터넷이나 MP3 플레이어에서 무료로 음악을 즐기는 게 어려워졌다. 돈을 내고 산 음악 파일이 아니면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 등에 음악을 올렸다가는 처벌을 받을 수 있는
-
인터넷 뒤흔든 웹툰 만화 박물관으로 가다
인터넷을 빼놓고는 만화를 논할 수 없는 시대다. 개인 홈페이지에 나홀로 발표한 만화가 인기를 얻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일은 만화시장의 새로운 유통 경로로 자리잡았다. 인터넷 만화가
-
[만화] 순정만화의 大母 황미나 '레드문'
▶ 만화 ‘레드문’은 우주공간까지 무대를 넓혀 시공을 거스르는 장대한 스케일 덕분에 몇해 전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만화가 황미나씨는 이 작품을 주저없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
'캣' 펴낸 만화가 강현준 "고양이가 지구의 지배자"
"원래 고양이가 지구의 지배자였는데, 다스리기가 귀찮아서 인간에게 넘겨줬대요. 인터넷에서 읽은 얘기인데 그럴싸하지 않아요?" 고양이를 길러 본 사람이라면 만화가 강현준(본명 강미
-
[문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작가 홍은영씨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출판계가 인정하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나출판사)의 작가 홍은영(洪恩英.40.여)씨는 베체트병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
주진모,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이고 싶다
'불운을 향해 어퍼컷.' 주진모(29)가 2년 3개월간이나 자신을 따라다녔던 불운과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권투를 소재로 한 SBS TV 멜로 드라마 '때려'를 통해서다. 주진모
-
순정만화 性교육서 펴낸 황미나씨
예나 지금이나 성교육은 쉽지 않은 주제다. 원치 않는 정보까지 흘러넘치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뜻밖에도 국내 순정만화계의 대표급 만화가 황미나(黃美那.42)씨가 소녀들을 위한 성교
-
[사람 사람] 순정만화 性교육서 펴낸 황미나씨
예나 지금이나 성교육은 쉽지 않은 주제다. 원치 않는 정보까지 흘러넘치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뜻밖에도 국내 순정만화계의 대표급 만화가 황미나(黃美那.42)씨가 소녀들을 위한 성교
-
"둘리·아톰 보러 오세요"
국내 최대의 만화잔치인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이하 시카프)이 다음달 12일 개막한다. 재작년까지 격년제로 열렸던 시카프는 올해부터 10년간 서울시에서 매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