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기의 시시각각] “브루투스, NYT, 아소 너마저…”
김현기 논설위원 #1 고대 로마의 황제 시저가 14명의 원로원 의원들의 칼에 찔려 쓰러질 때 내뱉은 말은 “에트 투 브루테(브루투스, 너마저…)”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주
-
[시론]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후에 해야 할 숙제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합계출산율이 2002년 초저출산 기준(1.3명) 이하로 낮아진 지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컨퍼런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원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컨퍼런스’가 2일 광화문 포
-
학생 7명 중 1명은 IQ 71~84 '경계선 지능인'…하반기에 최초 실태조사한다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초등교사인 A씨는 수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한 학생을 느린 학습자(경계
-
[글로벌 포커스] 정치적 사면초가 기시다 총리, 퇴진할까 부활할까
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 소장 최근 일본 정치 상황을 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기시다 정권의 정치적 운명
-
‘최저임금 차등 적용’ 최종 부결…내년에도 단일 최저임금 적용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 측은 '최저임금의 구분적용 시행'을 요구하고 있고 근로자위원 측은 '최저임금의 적용대상 확대'
-
유인촌 문체부 장관 “체육회 정관 개정? 승인 절대 불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들의 임기 제한을 없애려는 대한체육회의 시도에 대해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혔다. 뉴스1 대한민국 체육 정책을 이끌어가는 문화체육
-
자진사퇴 김홍일 “야당의 탄핵시도는 정치적인 목적”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맞서 6개월 만에 자진사퇴한 김홍
-
[중앙시평]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법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역대급 총선 참패에도 절간처럼 조용하기만 하던 국민의힘이 당 대표 경선과 함께 활력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오늘날 국민의힘이 이 지경에 놓이게 된
-
반포 20억 '로또' 됐다?…신생아가 효자, 당첨 기회 최대 8번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안장원 기자 장마로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GS건설 주택전시관 자이갤러리. 궂은 날씨에도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
[시론] 리튬 등 금속 화재 사각지대 방치할 것인가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리튬 1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시신의 수습에 하루가 걸렸다. 공장 내
-
고2까지 7년 과정 6개월만에 배우는 초5 …‘초등 의대반’ 과속 선행학습
“초등 6학년 때 10명 규모로 의대반을 꾸려서 같은 멤버로 대입까지 쭉 올라갑니다. 보통 중3까지 고교 수학 과정을 끝내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초·중·고 의대반을
-
"초5가 고2 수학 푼다"…'초등 의대반' 선넘은 커리큘럼 충격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에 관한 학원 홍보물이 걸려 있다. 뉴스1 초등 6학년 때 10명 규모로 의대반을 꾸려서 같은 멤버로 대입까지 쭉 올라갑니다. 보
-
해경, 경감 근속승진 인원 40%→50%로…"일에 집중할 수 있게"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연합뉴스 해양경찰청이 소속 경찰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경위에서 경감으로 근속 승진하는 인원을 기존 40%에서
-
"바이든, 무대서 심장발작한 셈…지지율 10%P 빠지면 못 버텨" [美 정치전문가 설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첫 미 대선 TV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사퇴 가능성을 배제할
-
"연차요? 제가요? 왜 내요?"…몰래 '조용한 휴가' 가는 그들
━ ‘조용한 사직’ ‘조용한 해고’ 이은 ‘조용한~’ 3탄 미국 밀레니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상사나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휴가를 보내는 '조용한 휴가'를 떠나본 적이
-
[조원경의 이코노믹스] RE100, 기업 부담 아닌 경쟁력·수익성 개선의 효자
━ 재생에너지 채택 편익 분석한 그린피스 보고서 살펴보니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재생에너지는 비싸다. 국토가 좁은 한국에는 산비탈을 깎거나 염전에 태
-
정의선 “대기업병 버립시다”…현대차 급제동 건 EV9 사건 유료 전용
“수소에서 후퇴는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난 5월 10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차 마북환경기술연구소에 수소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모였다. 마이크를 잡은 정의선
-
“엔비디아 더 간다? 글쎄요” 투자 전문가 갈아탄 ‘AI주’ [머니랩 라운드테이블①] 유료 전용
■ 🏅머니랩 라운드테이블 「 월가에서 가장 권위 있는 투자 전문지로 꼽히는 배런스(Barron’s)는 매년 수차례 투자 전망과 수익률 면에서 우수했던 전문가들을 초청해 라운드
-
다방 '제비' 사장은 '천재시인' 이상…메뉴는 딱 2개뿐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끝〉 종로의 다방 조선인이 처음 개점한 다방인 카카듀의 모습을 추정해 표현한 작품. [일러스트 김민호] 1936년 1월 『조선중앙
-
쿠팡 순위 조작이 부른 ‘온플법’ 2라운드…국내업계 “역차별”
━ ‘온플법’ 제정 탄력 받나 배달라이더 단체는 21일 국회 앞에서 ‘플랫폼 갑질을 규제하라’며 집회를 열었다. [뉴시스]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온라인 플랫폼을
-
SF 소설·영화 속 미래 사회, 왜 암울한 풍경이 많을까
━ [이태환의 세상만사 경제학] AI와 기본소득 1982년에 만들어진 SF영화의 고전, ‘블레이드 러너’는 어둑어둑한 LA의 모습이 천천히 다가오는 광경으로 시작한다.
-
1933년 개업한 ‘제비’ 다방, 그 주인은 시인 이상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끝〉 종로의 다방 조선인이 처음 개점한 다방인 카카듀의 모습을 추정해 표현한 작품. [일러스트 김민호] 1936년 1월 『조선중앙
-
2006년 정원 감축, 정부 주도라는 의협에 복지부 "거짓말"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주도로 개원의와 일부 의대 교수들이 집단휴진에 나선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이 '의료농단' 등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