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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옐런이 웃은 까닭은... "내년 Fed 금리 인상 3차례 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웃고 있는 모습.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워싱턴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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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니 … 뱅크론·하이일드·ETF ‘펀드3총사’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2∼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재닛 옐런 현 의장이 주재하는 사실상 마지막 회의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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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친노조·반기업 J노믹스의 운명
이철호 논설주간 진보 경제학자들의 J노믹스(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칭찬이 한창이다. ‘노무현의 경제 가정교사’라던 정태인씨는 “수요 측면에서는 포스트케인스주의(소득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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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터널 벗어난 세계경제, 10년 만에 동반성장
세계 주요국 경제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상 유례없는 통화 완화 정책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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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10년…세계 경제 첫 동반 성장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모드 돌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개막하는 잭슨홀 미팅에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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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내 무상교육 추진 … 아베의 포퓰리즘?
지난 3월 기자회견 중인 아베 총리. [AP=뉴시스] “원한다면 누구나 고등학교·전문대·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1월 아베 신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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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탄핵 어찌보면 축복, 낡은 시스템 바꿀 기회”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모든 문제점이 다 노출되고 더 이상 감출 게 없을 때, 기득권도 더 지킬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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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탄핵은 한국 사회의 축복, 30~40대에 개혁 주도권 넘겨라 "
“박근혜 게이트가 터진 것은 어떻게 보면 한국 사회의 축복이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대담집『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 출간에 맞춰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석 달 전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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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신뢰 흔들기, 세계금융 위해 있어선 안 될 일”
━ 사공일이 만난 석학 (3) 커밋 숀홀츠 뉴욕대 스턴스쿨 석좌교수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커밋 숀홀츠 뉴욕대 경영대 석좌교수(오른쪽)가 지난달 22일 뉴욕 맨해튼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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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하루만이라도 미래를 먼저 알 수 있다면
한 일본 투자자가 증권시세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를 하다 보면 “아, 저 정보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때가 있다. 미래를 미리아는 것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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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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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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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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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관세 장벽’ 쌓는 보호무역주의 … 미국 이익 노린 통상압박 거세질 듯
트럼프 시대, 보호무역주의 강화할까‘미국을 다시 강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기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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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인간’이라며 “금리 낮다” 비판, 트럼프 진심은…
도널드 트럼프“You’re fired!”(당신은 해고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인기 TV 진행자로 만든 이 유행어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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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재정난…결국 ‘달러 빚’낸 사우디
이자를 죄악시하는 쿠란(이슬람 경전)의 영향으로 국제 채권시장을 외면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외화표시 국채를 발행했다. 175억 달러(약 19조7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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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불투명한 세계 경제의 앞날과 한국
사공일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하향 조정한 세계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IMF는 선진국 경제 특히 세계 최대의 미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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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금 많이 걷히는 게 반갑지만 않은 이유
김창규코리아중앙데일리경제산업부장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추경은 예산을 집행하다가 꼭 필요한 경비가 생기면 추가로 푸는 나랏돈이다. 이번 추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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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도 “믿을건 안전자산”…채권 프로젝트로 몰린다
1%대의 초저금리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 대내외 경제불안으로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미국투자이민(EB-5)에도 영향을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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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바꾸면 세금 70% 깎아주고,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에 10% 환급…추경 포함 재정패키지 20조 투입
다음달부터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낸 돈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10년 넘게 탄 경유차를 없애고 새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를 70% 덜 내도 된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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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장기 침체와 정책 실패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장관2007~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유로존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 특히 선진국 경제는 중앙은행의 대폭적인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시책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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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준의 블룸필드, 한국은행 설립 도우러 인천 상륙
재무부 건물 한쪽에서 개최되었던 초기 연방준비위원회 회의 모습. 연준의 내부경영을 통할하는 총재(햄린, 맨 앞 오른쪽)가 있었지만, 의장은 재무장관(맥아두, 왼쪽)이 맡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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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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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①]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언제부터인가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된 건 아닌지 회의감이 떠돈다. 성장을 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노벨경제학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