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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의 EEC 경기전망
본지에 작보된바 EEC(구공시)연차보고서에 따르면 76년 초부터 EEC경제가 불황을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은 했으나 전체적으로 76년의 EEC 경기전망은 지극히 유동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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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과 「인플레」
정부재정의 만성적인 차입의존은 이제 거의 타성화되고 있다. 해마다 예산편성지침이나 국회제안과정에서는 외형상의 균형예산을 표방하고 있지만 기실은 엄청난 적자요인을 안고있었음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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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적자·국내 여신 축소 필요|세계 은행 보고서
IBRD (세계 은행)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당면 과제가 국제 수지의 균형 회복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 촉진과 재정 적자 및 국내여 신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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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대책의 허실 (5)|남덕우 기획원장관에게 듣는다
원유가 10% 인상은 기초 「에너지」 가격의 인상이라는 점에서 국내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1년에 44·6%라는 엄청난 물가고를 겪은 만큼, 원유가 10% 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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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인플레』 위험 안은 미국 경제|「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정책 결정이란 요컨대 하나의 선택이다. 대 공황 극복의 묘약이 되었던 「뉴딜」 정책도 균형 재정과 적자 재정의 갈림길에서 결정된 선택이었던 것이다. 한데 대공황이래 최악의 경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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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연설
박정희 대통령은 4일의 새해 시정연설에서 시책의 중점을 자주국방력배양·안보 및 경제외교강화·서정쇄신·경제안정 등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새해 시정방향은 시련과 도전 속에서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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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나는 지난 30년 동안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 그리고 오늘의 발전과 성장을 이룩한 빛나는 슬기와 무한한 저력이 있는 한 머지않아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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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채
수출부진과 경기침체가 심화되었던 지난 상반기 중에도 총체적인 자금 수급량은 오히려 더 크게 늘어났다 한다. 한은이 발표한 상반기 자금순환 분석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총 자금수급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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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경기-미·일의 회복 추세 국제적 파급 효과 기대 못해
세계 경제가 언제 어떤 속도로 회복될 것이냐에 대한 전망은 아직도 불투명하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그것이 일반적인 회복으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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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결의
물가는 정부의 막강한 행정력으로도 과연 제어할 수 없는 부문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때다. 불황과 「인플레」가 비록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 하더라도 전반적인 생산활동의 실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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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등성…서독 그 성공의 비법은 무엇인가
「오일·쇼크」등 여러 성장제약 요인 때문에 선진제국의 성장감속의 불가피하게 되었다. 미·일등이 감속하면 한국도 그에 따라 성장정책을 수정치 않을 수 없다. 고도성장의 감속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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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성장 시대는 끝났다…일본 경제|경제기획청,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
일본 경제기획청은 8일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새로운 안정 궤도의 지향」이란 부제가 단적으로 나타내듯이 고도 성장 정책과 결별, 안정 성장으로의 궤도 수정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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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보호 위한 물가 대책을
전도시 소비자 물가가 7월 한 달 동안 2.2%나 올라 작년 말 대비 19.4%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한다. 특히 서울 소비자 물가는 정부의 연간 억제선을 뛰어넘어 20.4%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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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선별금융 강화|금융긴축정책 계속
김용환 재무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총수요를 억제하는 금융긴축정책을 계속 유지 할 것이나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한 선별 금융을 강화, 설비 자금·주택 자금 등 모두 1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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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경제동향
올해 상반기 중 우리 경제는 한마디로 경기후퇴와 국제수지 악화, 높은 「인플레」율 등 이른바 경제의 삼중고를 동시에 겪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했었다. 이런 어려움들은 진작부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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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의 재정정책
재무부가 밝힌 하반기 재정안정 계획은 그 기조에서 여전히 수입억제와 안정적 금융정책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도 국제수지가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플레」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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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여신 다소 완화
3일 김용환 재무부장관은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 금융·외환추세가 안정화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금년 6월말 현재 국내신용잔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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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과 금융간의 균형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통화면의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는 하반기에도 과잉 유동성에 의한 초과 수요 세력이 여전히 남게 될 것이라는 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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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근의 재정·금융지표의 움직임을 보면 정부의 총수요관리정책에 어딘가 허점이 있는 것 같다. 올 들어 4월까지 국내여신은 5천억 원 가까이 늘어났는데도 통화량은 오히려 4백2O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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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은 얼마나 버틸까
월남은 군사적 균형이 완전히 깨진 채 그 특유의 얼룩무늬 지도가 두개의 판도로 단순화됐다. 적의 공격전면에 완전히 노출돼 있는「사이공」은 빠르면 1개월,늦어도 4개월 안에 함락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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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기강 확대 억제
정부는 금년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국내 자원 개발과 가용재원의 극대화를 골자로 한 76년도 예산 편성 지침을 확정했다.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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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IMF의『75년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 내용
다음은 지난해 12월24일 IMF(국제통화기금)이사회에 제출된 비공개 보고서『세계경제의 전망-개관』을 요약한 것이다. 이보고서는 조심스럽게「75년 하반기 경기 회복설」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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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대책과 절약|『절약은 이렇게…』를 읽고|박승
우리는 지금 반세기내 가장 어려운 국제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불황에 대처하는데 있어서는 단기전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지구전으로 할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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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6%의 의미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해 노동인구 증가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 수준인 3%에 달하는데 비해 고용증가율은 불황을 반영, 전년의 2.9%보다 훨씬 낮은 0.9%수준에 머물러 노동력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