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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도에도 없는 길'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2기 경제팀은 최근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그간 쌓인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가 표출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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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가계에 돈 푸는 건 좋지만 … 결국 내수 살리는 건 규제 완화다"
‘다만…’. 정부가 24일 내놓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재계의 협력 의지와 고민은 이 단어 안에 다 들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새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 취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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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부양 위해 재정·금융 41조원 투입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재정과 금융 정책을 통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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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효과 … 옛 트로이카 깨어날까
‘최경환호(號)’ 출범. 올해 증시의 돋보이는 호재다. 그동안 코스피는 어떠한 악재와 호재에도 박스권(1890~2010선)을 맴돌았다.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하면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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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내유보금, 나눠먹기보다 투자 확대에 쓰여야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내수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투자·배당·임금 등으로 흘러가도록 과세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경기침체의 원인을 가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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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쌓아둔 돈, 내수 살리기 동원
최경환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경기 부양 드라이브를 걸고 나왔다. 정치인 출신 경제부총리답게 그가 꺼내 든 카드는 현실적이다.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추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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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도입 10년 지난 LTV·DTI 합리화 방안 필요"
최경환“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합리화를 이뤄내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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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고발] "젊어질 수 있다면야, 천만 원이 아깝겠어요?" ②
관절내시경으로 촬영한 연골재생 효과. 무릎 연골이 너덜너덜 찢어진 부위(위쪽 사진)에 줄기세포를 넣었더니 6개월 만에 연골이 두껍고 매끄럽게 재생된 모습‘해외 원정치료족’은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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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고발] "젊어질 수 있다면야, 천만 원이 아깝겠어요?" ②
관절내시경으로 촬영한 연골재생 효과. 무릎 연골이 너덜너덜 찢어진 부위(위쪽 사진)에 줄기세포를 넣었더니 6개월 만에 연골이 두껍고 매끄럽게 재생된 모습‘해외 원정치료족’은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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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조 마피아의 종말
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자유민주주의는 인간이 아닌 법에 대한 복종을 요구한다. 정치철학자 해나 아렌트의 말처럼 우리 일반 시민이 동의하는 법에 대한 지지가 곧 법치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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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배당 의무 비율 90 → 50%로 낮춘다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의 배당 의무 비율이 내려간다. 지금은 리츠가 낸 이익의 최소 90%를 투자자들에게 현금배당하도록 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 의무 비율을 5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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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센카쿠 선물 안겼는데 일본은 TPP 타결 양보 안 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타일만 구긴 채 2박3일 일본 국빈방문을 마쳤다. 오바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문제 타결을 놓고 25일 오전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까지 버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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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진돗개 정신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1년을 맞았다. 박 대통령의 지난 1년은 위기관리에서 성공하고 국민에게 안정과 신뢰감을 심어준 기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어제 보도된 중앙일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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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경제계획의 부활
그것은 참으로 촌스럽고 어설퍼 보였다. 왠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복고풍 패션이 돌아온 것 같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선보인 이른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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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경제계획의 부활
그것은 참으로 촌스럽고 어설퍼 보였다. 왠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복고풍 패션이 돌아온 것 같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선보인 이른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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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인기 드라마 보려면 1시간당 광고 24개 더 봐야
지상파 광고 규제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 방송사가 유료방송과 동일한 수준으로 광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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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업외교 구멍 … 7조원 '참치 전쟁'서 외톨이
호주의 항구 도시 케언스가 ‘참치 전쟁’으로 뜨겁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참치 조업 구역을 관할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총회에서 규제조치를 마련하고 있어서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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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미만 1주택자 집 양도세 면제 안돼
4·1 부동산대책의 양도세 5년간 면제 적용 시점이 22일부터로 확정된 뒤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운니동에 있는 삼성물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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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가, 경제성장률 아닌 기업지배구조가 관건”
‘차이나 퍼즐(China Puzzle)’. 중국 경제가 연 7%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 주가는 맥을 추지 못하는 수수께끼 같은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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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가, 경제성장률 아닌 기업지배구조가 관건”
-보고서의 분석 결과가 의외다.“지금까지 투자자들은 경제가 고도 성장하면 기업 순이익이 크게 늘어 주가가 뛰고 배당이 늘 것이라고 믿어 왔다.”-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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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은 살리되 탐욕 규제 일자리·주택 문제 푸는 데 초점
김광두 ▶1947년생 ▶서강대 경제학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줄푸세’ 만든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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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수익률이 국내펀드 압도 … 러시아·동남아 “의외의 약진”
관련기사 “중국, 하반기에나 긴축완화 … 세계 고유가 리스크는 낮아져” 해외펀드가 선전한 것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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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vs 침체…전문가들 집값 대논쟁
[박일한기자] 서울 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발 기대감도 찾기 어렵고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만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매년 1~2월 있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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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내집마련 전략] 올해 주택 구입 '천천히·싸게'
투자전략/주택 마련…보수적 전략 필요 올해 주택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물가 상승률에도 못미치는 1~2% 상승폭을 기록하고 지방도 5~7% 정도 올라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