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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와 통크게" "당정청 조율" "비주류? 웃긴다"···與원내대표 삼국지
■ 「 내달 7일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뀐다. 4·15 총선에서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을 얻으며 ‘수퍼 여당’이 됐기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위상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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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격진료 같은 혁신으로 마이너스 성장 극복해야
충격적인 현실이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4%였다. 한국 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뒷걸음질친 것은 오일쇼크가 밀려온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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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기 총리 ‘경제통’에게 맡기고 자율권 주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은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장관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목적 외에도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정 일신의 의지를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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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은 靑 일 하면 된다" 서초동 집회와 달리 말 아낀 청와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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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文 정권, 이전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정권핵심들 이념편향, 전문성 결여로 민심 외면”
■ 여당, 말로만 협치하지 말고 야당과 가슴 터놓고 대화에 나서라 ■ 사법부 개편, 부패 척결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 파괴 말아야 ■ 잇단 선거 참패가 한국당 변화의 긍정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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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 추진하다 문제 생기면 조정·보완하면 돼”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1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하며 직접 운전해 온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강조하는 함께 잘사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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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새 경제사령탑 되자마자 "내년도 경제 어렵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에도 쉽게 경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한 호프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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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에만 얽매이지 말고 이젠 시장친화 정책 펴라"
박승 전 한은 총재는 ’ 이념적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과감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섭 기자] 박승(82) 전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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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와 싸운 경제부총리"…교체된 김동연 몸값 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교체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9일 “남아있는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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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흔들리는 경제 ‘펀더멘털’ … 대통령이 나서야 할 때다
한국 경제의 먹구름이 실물경제까지 덮쳤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에 이어 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등 국내 간판 기업이 올 3분기 들어 줄줄이 어닝 쇼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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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연말에도 경제 힘든데 … ‘잘 되고 있다’ 용비어천가만”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잘못으로만 돌리지 말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경빈 기자] 한국 경제에 위기의 경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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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괴물'
“소득불평등의 모든 책임은 재벌 대기업에 있다. 한국에서 불평등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된 고용불평등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기업 간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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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소득주도성장 사이 … 문 대통령 ‘김&장’ 딜레마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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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의 ‘김&장 딜레마’…장하성 치면 소득주도ㆍ김동연 치면 혁신성장 포기 진퇴양난
정·관계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갈등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진퇴양난의 형국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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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세법 개정안 논란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세법 개정안 암울한 경제, 안일한 정부 경제가 암울하다. 투자와 생산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기업 심리도 꽁꽁 얼어붙어 향후 전망 역시 어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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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조 풀어라” “금융 개혁을” 여권 타깃은 대기업 곳간 883조
홍영표(左), 김진표(右). [뉴시스·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13일 “삼성이 20조원만 풀면 200만 명한테 1000만원씩을 더 줄 수 있다”고 말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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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20조""금융개혁"외친 여권···진짜 타깃은 재벌 곳간의 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 홍영표의 ‘삼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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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동행취재] 취임 1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고민과 해법
장고 끝에 친(親)기업 소통행보로 경제회생 돌파구 모색…문 대통령도 기업 기(氣) 살리기 주장한 김동연에게 힘 실어줘 경제악화의 책임을 놓고 청와대 경제팀과 엇박자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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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재계대표와 간담회…혁신성장 의지 볼 수 없었다
정부 경제수장과 재계 대표가 규제 개혁에 대해 논의한 시간은 15분이었다. 15일 오전 8시25분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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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김동연 패싱이 불안한 이유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건너뛰기(패싱)’ 논란이 또 불거졌는데, 모호한 게 많다. 우선 김동연부터다. 그는 왜 이런 민감한 시기에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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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위기설이 위기를 막는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선거철에 경제 위기설을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요즘처럼 제1 야당이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을 대놓고 공격 포인트로 삼는 때엔 더욱 그렇다. 잘해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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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새 ‘미스터 런민비’ … 환율전쟁 앞두고 미국통 발탁
19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표결로 이강(60) 인민은행 신임 총재가 선출됐다. 2002년부터 15년간 총재를 지낸 저우샤오촨 후임이다. ‘인민은행 사령탑에 이강(易剛·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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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총리급 4차산업혁명 수장에게 이러쿵저러쿵 말라는 관료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2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렸다. 장병규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형철 위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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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론' 힘 실은 文 대통령 "혁신성장 주체는 민간…경제부총리가 지원 컨트롤타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