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그룹|진짜 주인은…
큰 기업들의 실제주인은 누구일까. 어느 회사의 사장이 누구라는 것은 드러나 있지만 그 사장을 떼고 붙일 수 있는 대주주들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국회에서의 위장분산
-
증권사도 장사 안돼
신규 발행되는 회사채가 잘안팔리자 증권회사들이 심각한 자금난과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보·동양 등 대형증권회사의 경우 지난8월 이후 최근까지 10억
-
아프리카 진출 카운트다운
전대통령의 아프리카순방을 마무리하기 위한 후속조처가 한창이다. 「아프리카시장은 어느 정도이며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 또 「현재 추진되고있는 사업들은 무엇인가」등
-
이·장부부믿고 거액어음 할인|중개만해줘 진짜 전주는 몰라 사채업자
다음은 검찰의 곽경배·전영채·김종무·장동호피고인등 사채업자들에 대한 사실 신문내용. -피곤인은 이철희·장령자부부를 아는가. 곽=장령자는 모르고 이철희만 안다. -어떻게 알게됐나.
-
예금·주식거래 실명화 성패 전산화 여부에 달려
모든 예금이자와 주식거래에 이르기까지 실명제가 도입되고 종합과세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무적인 면에서 이들 실명제와 종합과세가 이루어지는데는 전산화가 선결 문제로 지적되고있다
-
사채양성화방책을 보고…
7·3 사채양성화방안과 6·28경제활성화조치를 묶어서 본다면 이번의 조치는 1975년의 8·3조치와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10년전의 사채대책은 신고를 의무화하고 분할 상환조건
-
"풀어주면 당장 해결하겠다"장담
대화사채 파동은 충격이 큰 만큼 화제도 풍성하다. 사건이 터진 것은 지난 4월28일이지만 그전에 이미 여러 조직이 있었고 그것이 검찰공사와 발표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
-
주식형 수익증권 인기 다소회복
한동안 인기들 잃었던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이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동안 주식형 수익증권은 공사정형수익증권의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그 존재가치까지 의심받을
-
투자신탁사들 주식형 신탁 판매 나서|큰손들 뒷짐져 증시 여전히 무기력|한보종합건설,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시장이 무기력한 장세를 못 벗어나 헐떡이고 있다. 거래량이나 약정대금의 규모가 모두 뚝 떨어져 증시가 한창 뜨거웠던 6월 중순에 비하면 10∼20% 수준에 불과하다. 큰손들
-
건설주 매기일자 증시다시 활기
…요즘 증시는 건설주들이 완전히 밀고 당기고 있다. 25일부터 건설주의 급등으로 연일 올랐던 주가는 30일건설주가가 2.4포인트 빠짐에 따라 종합주가도 0.5포인트가 내려 1백76
-
상호 신용 금고에 돈이 몰린다|다른 투자 대상 마땅찮고 금리 높아
상호 신용 금고에 돈이 몰려 차례를 기다려야 예금을 할 수 있다. A급 금고의 하나인 해동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예금을 받을 수 있는 한도 85억원이 꽉 차 예금 희망자들을 오히려 사
-
여름 농민대학
78년 여름 농민대학이 7백여명의 수료자를 내고 성공리에 끝났다. 여름농민 대학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희망자를 모아 산 영농기술을 가르치는 현장교육으로서 65년부터 시작되어 금
-
(4)경상비
실물경제가 뒷받침된다면 유동성이 증가되어도「인플레」는 초래되지 않는다는 것이 화폐 논자에 대항하는 저조논자들의 주장이다. 재정의 규모가 급속히 증대하더라도 이의 지출이 생산 지향적
-
수출 호조, 연말께 80∼81억불 달성될 듯|추산·본예산 따라 소득세 증가율 크게 달라|삼양식품 평사원까지 종업원 지주제 확대
9월중의 수출은 8월보다는 약간 떨어지긴 했으나 7억7천6백만「달러」를 기록, 올 들어 누계는 57억4천만「달러」에 달했고 8, 9월의 수준만 유지한다 쳐도 연말에 가면 80억 내
-
각종규제·경고불구 계속되는 주가상승세
증권당국의 각종규제조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14, 15일 이틀간 약간 고개를 숙이는 듯 했던 주가는 16일 다시 매기가 되살아나면서 강세로 발전,
-
경제왕래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인 외환은행본점의 신축공사 입찰을 두고 현대·삼환·대림 등 내노라하는 대형건설업체들이 군침을 삼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관련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유통시장 계속 침체, 이럴 때 우량 종목 사두면 유리… 수익 증권은 인기 여전 2백90억원.
신주 발행 시장의 호황과는 달리 유통시장 쪽은 계속 침체, 오르는 것 보다 떨어지는 종목이 많아 주식 투자자들에겐 곤혹을 느끼게 하는 때다. 지난 4월말에 비해 11일의 주가는 거
-
「록히드·스캔들」
「록히드」 항공 회사는 1932년에 설립된 세계 유수 기업의 하나다. 군용기·「미사일」·우주용 기기 등의 주요 「메아커」인 이 회사는 연평균 매상고만 해도 25억「달러」를 기록한다
-
금·암 달라 시세 올라
올 들어 일반저인 경제동향은 각종 물가가 올라가고 거액의 부동자금이 부동산·주식·금·암「달러」로 전전하면서 투기 화하는가 하면 기업의 자금사석은 금융긴축으로 핍박해지고 따라서 사채
-
(8)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재미 실업인 김한조씨
62년 겨울의 어느날. 김씨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6시에 「워싱턴」시내의 집을 나섰다. 그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비서가 「코피」와 「도넛」을 갖고 들어왔다. 그는 원래 「코피
-
원유에 인색한 「오일·달러」|달러 홍수 속의 산유국… 어디에 얼마를 쓰는가
원유가 폭등으로 「달러」가 산유국으로 밀물처럼 쏟아져 가는 바람에 세계 각국은 심한 외환 갈증에 허덕이고 있다. 국제 유동성이 모자라 세계 무역의 순환적 확대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
-
한국 유리·동성 판유리 합병
2대 판유리 메이커인 한국 유리(대표 최태섭)와 동성 판유리(조봉구)가 7월말까지 합병하기로 20일 합의했다. 한국과 동성은 그동안 과점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생산 시설 과잉에 따
-
한강에 우뚝선 「민주」의 위용
○…여의도에 신축중인 새국회의사당이 골조공사를 끝내 오는 5월15일께 상량식을 갖는다. 10만평의 부지에 1백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69년10월 착공한 의사당공사는 작년도까지의 집행
-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대통령의 긴급명령 전문
제1조 (목적) 이 영은 경제의 안정과 산업의 합리화에 필요한 긴급 경제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안정과 향상을 기하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촉진함을 목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