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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上. 굴곡의 역사가 남긴 50년 한
도쿄(東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64년 10월 9일 도쿄 조선회관. 북한 육상선수로 출전한 신금단(辛今丹.당시 26세)씨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아버지 신문준(辛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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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납북자·국군포로 왜 빠졌나"
15일 이산가족 상봉과 미전향 장기수 송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납북자 가족과 반공단체들은 납북자.국군포로 귀환이 합의문에서 빠진데 대해 섭섭함을 나타냈다. 납북자 가족들은 수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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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이후 납북자 400여명 못돌아와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3월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 납치된 국민이 3천7백56명에 달하며 이들 중 귀환하지 못한 사람은 4백5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정치발전연구원은 여기에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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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30년만에 탈북
지난 1970년 4월 연평도 근해에서 납북돼 북한에 억류중이던 어부 이재근 (李在根.62) 씨가 북한을 탈출해 30년만에 국내에 귀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일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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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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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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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씨 도피 행적] 누군가 경제적 도움을 줬을 듯
지난 88년 12월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을 지낸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의원을 고문한 혐의로 수배된 '얼굴없는 고문 기술자' 이근안(李根安.61)전 경감의 행방은 수배된 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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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미귀환자 454명 명단]
◇ 납북 어부 (4백7명) ▶87년 1월 15일 납북 동진27호 선원 12명 : 김순근 (57) 김상섭 (48) 강희근 (48) 추영수 (68) 진영오 (39) 노성호 (38)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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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拉 우성호 선원 북한에 송환촉구-韓赤 姜英勳총재
대한적십자사 강영훈(姜英勳)총재는 31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성호위원장 대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북한에 납북된 어선 및 선원의 송환을 촉구했다. 〈관계기사 2面〉 姜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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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絶景 여수 오동도
남도의 미항 전라남도 여수.동남쪽 뭍에서 7백40여m 연륙교를지나 오동도에 이르면 활짝 피어나고 있는 동백꽃이 여행객을 반갑게 맞는다.『갯내음이 물씬한 바닷바람이 봄을 일깨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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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協 당분간 합의 필요-이부총리
이홍구(李洪九)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5일 남북 경협(經協)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남북당국이 경협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가져야 하고,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당국간 합의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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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拉北자만 2백78명-해외체류중 실종포함 500여명
前수도여고 교사 高相文씨(46)가 납북 15년만에 북한에 정치범으로 수용돼 있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5백여명으로 추산되는 납북자들 대부분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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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희망따라 정착주선”/정 총리 대북서신
◎빨찌산·남파간첩도 논의가능/쌍방 관계법 정비·면회소 설치도 정원식국무총리는 7일 연형묵 북한정무원총리 앞으로 서신을 보내 이산가족들의 생산확인과 상봉 및 왕래를 허용하는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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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22명 내일 귀환
지난달 28일 서해 백령도 서쪽 공해상에서 고기잡이하다 북한경비정에 의해 강제 납북된 인천 태양수산소속 저인망어선 태양37호(선장 곽양규·30)와 태양38호(선장 박월남·3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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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구금 상태에서의 자백|".신빙성 없다" 무죄선고
서울고법형사2부(재판장 김헌무 부장판사)는 2일 국가보안법 상 간첩죄혐의로 구속 기소된 납북귀환어부 강종배 피고인(33·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율리)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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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8개망 11명 검거
치안본부는 28일 고정간첩납북귀환어부간첩·외항선원위장간첩·조총련간첩등 8개망의 간첩 11명을 검거했다고발표했다. 경찰은 이둘이 간첩활동에 사용해온 권총1정· 실탄7발과 카메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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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물자 "최고품"자랑
-북괴의 감시와 사상교육은. ▲총 17명의 감시원이 항상 따라 다니며 사상교육을 시켰다. 총책임자 밑에 영화담당·노래담당까지 있었고 매일 3∼4시간씩 사상교육, 2시간씩 노래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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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유학생 가장한 재일동포등|6개 간첩망 6명검거
국군보안사령부는 13일 북괴의 지령을 받고 모국유학생을 가장, 국내에 침투해 군사기밀을 탐지하고 대학가의소요를 유발, 국내정치와 사회혼란을 조성하려고 기도했던 재일동포 모국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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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3개망 3명검거|이발사·어부 일서 포섭 당해 암약
치안본부는 18일 일본에 밀항해 북괴 공작원에게 포섭돼 이발사로 국내에 위장잡임. 암약해온 일본우회 북괴왕래간첩 박수관(40·부산시온천2동945)과 야간업소 가수로 일본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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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5)제80화 한일회담(164)-한일회담 재개건의
나는 「다울링」 주한미대사와 유태하 주일대사, 그리고 국적으로부터 각기 들어온 정보와 정세를 분석한 결과 북송문제에 관한 정부의 단안이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고 질질 끌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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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3)|제80화 한일회담(132)-기시수상, 북송동의
거주지선택의 자유와 인도주의원칙을 내세워 일본이 재일교포의 집단추방방침을 발표했을 당시 국내정국은 국가보안법개정을 둘러싼 격심한정치파동에 휘말려 있었다. 정부가 조총련의「북한집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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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치기 어려운 한국-중공관계
중공 대표단은 피납기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과 대좌를 통해 사상 최초의 공식문서를 남기고 떠났다. 양국은 최초의 이 외교문서 교환에서 긴급사태 발생 때 상호협조 정신의 유지(각서9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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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수산 소속어선|모리타니측서 나포
아프리카 서부대서양에서 지난8일 조업중이던 한국어선l척이 불법조업혐의로 모리타니에 나포돼 모리타니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무부에 따르면 모리타니영해안 조업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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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집권층에 노소갈등"
북괴로부터 피납 78일만인 지난달 29일 송환된 제5마산호 선장 홍준원씨(36)등 어부35명은 15일 『북한은 지금 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김정일의 출현과 관련, 젊은층과 노년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