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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풀어지는 감시체제
북녘주민의 생활은 개인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묶여 있다.생활총화와 학습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생활」은 모든 주민을 하나로 엮는 신경계(神經系)다.체제지탱의 받침목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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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平祝이후 北의 변화
제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평축)-. 89년7월 평양에서 열린 이 축전이 90년대 북한의 격변을 몰고왔다.6.25이후 북한에 2만명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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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在蘇임업 열풍 분다
『재소(在蘇)임업 갔다오면 한몫 잡는다.』 70년대 후반부터북한사회에「재소임업」바람이 불었다.재소임업은 한겨울 영하 30~40도의 설원(雪原)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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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外貨벌이에 하루가 간다
북한은 고려청자.청동불상.조선백자.서화등 문화재급 골동품을 수집,주로 일본에 팔고있다. 백도라지재배라고 위장한 양귀비 전문농장이 양강도의 운흥.갑산.보천.백암과 함남의 장진.단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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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한 식량배급 무너진다
북한은 90년대 들어 체제유지수단의 근간을 이뤄온 식량배급. 통행제한.정보차단이 허물어지는등 격변을 겪고 있다. 이 사실은 中央日報 통일문제연구소가 89년 이후 94년10월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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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의연한 안기부
이찬삼(李讚三)시카고 中央日報국장의 북한잠행 취재기사는 북한사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는 우리 정부 당국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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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1
▲康仁德소장=우선 李국장의 목숨을 내건 기자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그동안 전언 형식으로만 전해지던 북한 지방주민들의 생활상을 내발로 걸으며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中央日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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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회담을 주시한다
金日成사망으로 중단됐던 北韓-美國의 고위급회담이 5일 제네바에서 속개된다.새로운 金正日체제의 정책 基調와 윤곽을 엿볼수 있는 기회라곤 하지만 관심은 아무래도 쌍방의 의견을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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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안기부.檢.경찰 對北정보 교류강화-士氣진작책 모색
정부는 30일 최근 귀순자 康明道씨의 北韓 핵폭탄 5개 보유발언파문으로 대북정책에 일부 혼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청와대.안기부.통일원등 對北관련부처의 유기적인 정보교환등 對北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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補選 막판 유세전 판세 점검하며 부동표공략 부심
大邱壽城甲.慶州市.寧越-平昌의 8.2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각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합동연설회.정당연설회.개인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마지막 주말 유세공방을 벌였다. 각 후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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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5개 보유-정치권 반응,사실여부 정부에 확인 촉구
여야는 북한의 고위층 인척인 귀순자가 북한이 이미 핵탄두를 5개 보유하고 있다고 한 회견 내용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사실여부에 대한 정부의 검증을 촉구했다. 民自黨의원들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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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5개 보유-전문가들 어떻게 보나
북한 정무원총리 姜成山의 사위라고 주장하는 귀순자 康明道씨가북한이 이미 핵탄두를 5개나 만들었다고 증언해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문을 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韓國과 美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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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彈 5개 정말인가-두 귀순자 회견에 꼬리무는 의혹
『북한은 이미 핵개발이 완료돼 핵폭탄 5개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북한 귀순자 康明道씨의 기자회견 내용이 국민적 불안감과 함께 국내외에 커다란 파문을 낳고 있다. 韓美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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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씨 북핵발언 정보 확인안돼 일단 첩보수준
북한 姜成山총리의 사위 康明道씨가 2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북한 核 5개 확보」발언이 국내외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만일 康씨 증언내용이 사실이라면 北의 핵개발 수준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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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혁 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北韓귀순자 초청 포럼
◇安武赫 한국발전연구원 이사장은 23일 오후4시 강남구 대치동 나산문화센터에서 고영환씨등 북한귀순자 2명을 초청,「오늘의북한현실」이라는 제목의 정책포럼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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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여행제한 일부解除 조짐 식량구하기엔 불법묵인
최근 귀순자들의 잇따른 증언에서 北韓주민들이「식량구하기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정확한 실태는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일부 귀순자들의 증언은 주민여행에서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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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공문제 조용한 접근을(사설)
시베리아의 벌목장에서 일하다가 자유를 찾아 탈출한 5명의 북한동포들이 18일 서울에 도착했다. 오로지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목숨을 걸고 탈출한 그들은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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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자 수용정책 전면 손질/당정/정착금 지원않고 교육후 직업알선
정부와 민자당은 19일 북한 벌목공의 국내인도를 앞두고 귀순자 수용태세를 전면 정비,이제까지 정착지원금 위주의 수용정책에서 벗어나 기능교육·직업훈련후 직업을 알선해주는 실질 정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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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북한 벌목공 동포애로 감싼다
◎입장바꾼 정부/북태도 상관없이 인도적 배려/북 엄포받으며 더이상 양보못해 김영삼대통령이 13일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러시아내의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에 입각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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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출주민/「인도적 차원」 구제될까
◎중·러지역에만 수천명 난민생활/외교문제로 비화… 정부대책 고심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주민과 러시아 벌목장에서 탈출한 북한 노동자가 계속 늘어나 정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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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환경오염
북한도 환경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평양의 상수원인 대동강은 물론 두만강.압록강마저 무분별한 공장폐수 방류로 오염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다. 대동강의 경우 특히 서해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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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이후 북한 달라진 생활상-곳곳에 자본주의 냄새
北韓에선「먹는 문제」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데「衣食住」를 늘「食衣住」로 부르는데서도 알수 있다. 「쌀은 공산주의다」라는 슬로건까지 내건 北韓은 줄곧 식량증산과 식품가공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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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북한의 당·정무원 부장(장관급)은 벤츠나 볼보를 타고 다닌다. 한때 승용차의 국산화에 나섰지만 실패한 탓이다. 김일성·김정일은 특수 주문한 포드를 타고, 군 당비서·행정위원장·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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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평양·함흥냉면, 숭어찜, 가자미식혜, 신선로, 돌 불고기, 조개구이, 오징어순대…. 북한에도 맛깔스런 전통음식이 즐비하다. 물론 식량사정이 빠듯해 아직도「쌀밥에 고깃국」이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