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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1주년 맞는 황장엽씨, 철통경호속 매일 연구소 출근
서울 성북구의 북한문제 전문연구기관인 통일정책연구소. 이른 아침마다 이곳엔 철통같은 경호작전이 펼쳐진다. 12일로 망명 1주년을 맞는 황장엽 (黃長燁.75) 씨의 출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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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올바른 통일관 심어주는 체계적인 교육 절실
얼마전 통일원 산하 통일교육원에서 실시된 통일문제 관련 대학교수 만찬회에 갔을 때 느낀 점이다. 북한 전문가및 귀순자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시간이 있었는데, 질문들이 끝없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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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북한대학원 설립한 경남대 박재규 총장
향후 통일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다루는데 필요한 '실무 전문가' 는 부족한 형편이다. 북한관련 연구단체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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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통일시대 북한교육론 - 한만길…통일후 교육체제 상세보고
통일후 북한동포들과 함께 살 경우를 대비하는 여러 작업 가운데서 교육부분은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완전히 다른 체제.사회.문화 속에서 거기에 맞춘 교과과정으로 길러진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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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통치 私조직 운영…黨·政·軍 핵심참모 '20인會' 구성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은 공식적인 당.정 의사결정 기구보다 핵심 측근들로 구성된 사조직인 '20인회' 를 통해 주요정책과 통치활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이 파악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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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양과목 귀순자 5명 출강
한양대는 26일 '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전망' 을 주제로 진행되는 '21세기 세계와 한국' 이란 교양과목에 전직 외교관 출신을 포함한 귀순자 5명과 국내 북한전문가 6명이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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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예비회담 나선 북한 외교부,비상체제 돌입
한반도 평화문제를 다룰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시작되면서 북한의 외교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남.통일.정전협정.군축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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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보호법 오늘 발효 - 학력인정.적응훈련 강화
탈북귀순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14일 발효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순지원 위주의 탈북자 정책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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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 밝힌 북한실상 - 드러난 정치행태
김정일(金正日)의 정치리더십에 관한 여러 관측들이 있어 왔으나 황장엽(黃長燁)씨의 증언으로 그 실체가 상당부분 드러났다. 黃씨는 북한 사회에는 김정일을 정점으로 한 수직적 관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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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귀순의 올바른 이해
황장엽(黃長燁)의 귀순은 체제경쟁과 대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남북관계 구조속에서 그간 발생했던 어느 귀순사건보다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만큼 중대한 상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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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남편인 장성택 黨조직 장악 - 황장엽씨가 밝힌 김정일 實勢 인맥
황장엽(黃長燁)씨가 밝힌 김정일의 측근인물들은 김일성 사후 권력재편 과정에서 부상한 실세그룹이다.이들은 김정일을 그림자처럼 수행,정책결정과 시행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노동당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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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칼라피노 박사 - 對北정책 채찍과 당근 조화 필요
북한정권의 위기가 높아지면서 한반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21세기를 앞두고 한국의 최우선 과제를 꼽는다면 단연 한반도의 통일이다.통일은 과연 올 것이며,그렇다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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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勞金 2억외 특별한 대우 예상 - 정부의 황장엽 대우
황장엽(黃長燁)씨가 서울에 도착함에따라 정부는 그를 어떻게 대우할 것이냐의 문제를 놓고 고심중이다.외무부 당국자는 20일“黃씨는 기존 귀순자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정착금을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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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책 핵심파악에 도움 - 정보의 寶庫 황장엽
“아마도 최근 북한사(北韓史)를 새로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황장엽(黃長燁)씨 서울도착 장면을 TV로 지켜본 평화연구원 김점곤(金點坤)원장의 첫 반응이다. 黃씨는 북한 정권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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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한반도 상황이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북한동포들이 최악의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최고의 이론가 황장엽(黃長燁) 노동당비서가 20일 서울에 도착했다.북한의 통치이념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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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은 트로이 목마인가
북한의 황장엽(黃長燁)노동당 비서가 곧 서울로 온다.그의 망명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그를 어떤 입장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그는 영웅인가,배신자인가,아니면 단순한 귀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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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
김지하씨의 시는 영매(靈媒)다.시와 삶과 사회가 그대로 얽혀들어 시대를 예감해내고 이끄는 힘이 있다.그런 김씨가 문민정부 들어'침묵'으로 일관해왔다.그러나 수상한 세월,더이상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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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정책 핵심자문役등 거론 - 황장엽 비서 예우.활용놓고 정부 고심
황장엽(黃長燁)북한노동당비서에 대한 대우문제등을 놓고 안기부등 관계부처가'묘안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黃비서의 비중을 감안,정착금및 정보가치에 따른 보로금을 주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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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방경제, 중앙지원 끊겨 허덕
북한의 지방경제 사정이 중앙정부의 지원부족으로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심각한 재정.에너지.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앙정부가 지방의 경제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포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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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문가 2명 亞太小위원회 청문회서 미국 한반도 전담 大使 제의
미국의 북한문제 전문가 두사람이 클린턴행정부를 상대로 한반도문제 전담대사직 선임을 제의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위원장 더그 비라이더)가 26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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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드러낸 이한영씨 피습
이한영(李韓永)씨의 피격은 정부의 귀순자관리와 보호방식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귀순자들이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워 관심을 끄는 일이 벌어질 때마다 상황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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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제자 김정일의 홀대에 주위서 동정
“그는 그 흔한 김정일(金正日)의 비밀파티에도 초청받지 못했다.성격이 워낙 깔끔한데다 김정일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 고위간부였다 귀순한 한 인사는 김일성(金日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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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귀순자 1백명중 30여명 이름에 '철'자
탈북.귀순자들의 이름에는.철'자가 유난히 많다. 지난주 서울에 온 김경호(金慶鎬)씨 일가 16명 중에도.철'자가 들어있는 사람은 모두 4명.장남 금철씨와 차남 성철씨,그리고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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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脫北者들
북한 농업과학원 연구원 이민복은 육종전문가다.북한 전지역을 돌아다니며 볍씨 연구를 했다.그의 결론은 북한농업의 실패는 품종개량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욕을 마비시키는 집단농장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