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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피아니스트 “피난 가서도 건반 그려서 연습”
피아노 인생 8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장혜원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연주 장면. [중앙포토] “전쟁 중에도 어머니는 방문에 바르는 커다란 창호지에 피아노 건반을 그리셔서 방바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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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외길 80년 장혜원, “태어나기 전부터 피아노가 기다렸다”
피아노 인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장혜원 이화여대 명예교수. 사진 장혜원 “전쟁 중에도 어머니는 방문에 바르는 커다란 창호지에 피아노 건반을 그리셔서 방바닥이나 밥상 위에 올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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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악보도 없다...15년간 무대 570회 선 오케스트라 정체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지휘자도 악보도 없이 연주한다. 오른쪽 앞은 이상재 오케스트라 단장. 사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15년을 버틴 것만으로도 사실 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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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K클래식 스타] 스타 음악가 국내 귀환 봇물, 차세대 K클래식 진화 이끈다
━ SPECIAL REPORT 지난 5월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사진 빈체로]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월간 ‘객석’의 올해 4월호에 베이스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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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첼리스트 김도연, 귀국 독주회 개최
김도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첼리스트 김도연(사진)이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독주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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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여의도 집 2채, 동생들 "돈 때문 아니다"…진실은
알츠하이머 간병의 '진실 게임'에 갇히게 된 윤정희(왼쪽), 백건우 부부. [사진 중앙포토] “윤정희는 강제로 별거 당했다.”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의 5세 아래 동생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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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출신 한국화가 심민경 개인전 ‘반향’
심민경 개인전 '반향'이 22일 열린다. 첼리스트 출신 한국화가 심민경(33)씨의 개인전 ‘반향(反響)’이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미루’에서 열린다. 네 번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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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스타일 두루 섭렵, 지식·경험으로 평가받아”
━ [아티스트 라운지] 빈 국립음대 교수 된 정상희 바이올리니스트 17일 서울 서초구 라율아트홀에서 만난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빈 국립음대 부교수. 3월부터 영재반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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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으로 어디까지 해봤나요…25년째 새로운 독주회
1995년부터 세종문화회관, 이화여대 김영의홀, 롯데콘서트홀에서 매년 독주회를 열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사진 스테이지원] 파이프 오르간은 바람을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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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진석 베토벤 시리즈 ‘Beethoven Favori’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
2018년 시작한 피아니스트 김진석의 베토벤 시리즈가 어느덧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주‘클림트가 사랑한 베토벤’은 구스타프 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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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안효주, 22일 귀국 오르간 독주회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오르가니스트 안효주의 귀국 오르간 독주회가 10월 22일 횃불선교센터 사랑홀에서 열린다. 안효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오르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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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9.15 문화 가이드
━ 책 헤밍웨이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팜플로나와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 쿠바 아바나까지, 20세기 소설 미학을 낳은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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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음악 편견 깼다, 클래식과 15년 5만 관객 곁으로
지난 12일 열린 매일클래식 공연에 앞서 김화림 음악감독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클래식 공연일수록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야 하고 그러기 위해 여러가지 소통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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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일수록 대중과의 거리 좁히는 게 중요"
━ 5만 관객 돌파한 '매일클래식' 김화림 음악감독 인터뷰 지난 12일 경기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매일클래식에 공연 전 김화림 예술감독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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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문화 가이드
━ 책 제인 버킨저자: 제인 버킨가브리엘 크로포드역자: 김미정출판사: 뮤진트리가격: 2만2000원배우이자 가수, 에르메스 버킨백의 주인공인 제인 버킨(71)의 삶을 기록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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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듯, 때론 거칠고 빠르게…감각의 절정 보여준 조성진
3·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조성진 독주회가 열렸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국내에서 열린 첫 독주회였다. 다음 한국 독주회는 5월 6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이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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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문화 가이드
[책] 스파이 저자: 파울로 코엘료 역자: 오진영출판사: 문학동네가격: 1만2500원 전설적인 무희 마타 하리(1876~1917) 사망 100주년을 맞아 파울로 코엘료가 네이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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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콩쿠르서 주눅 든 한국인? 조성진은 달랐죠
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씨. 예술 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건반 위에 핀 호야꽃』을 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78)씨가 자신의 인생역정과 후배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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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율로 듣는 바흐, 지미 헨드릭스
“기타리스트의 3대 난곡이 있대요. ‘로망스’, ‘카바티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죠. 익숙한 곡이지만 균형 잡힌 소리를 내기 쉽지 않아요.”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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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2015년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시상식 外
◆한국출판연구소 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 후원하는 2015년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6시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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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적시는 클래식 기타 선율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건화(32·사진)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사촌 형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하게 된 클래식 기타의 선율은 그의 마음을 그만 꽁꽁 묶어버리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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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위해 모였다 … 내로라하는 연주자 30명
외국엔 프로젝트별 연합 오케스트라가 많다. 지역별 악단이 다수인 국내에서도 그 같은 연합 형식이 선보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만든 김용배(피아노)·박경옥(첼로)·이택주(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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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이 정도는 봐야 어디가서 말 좀 합니다
1. 정말 잘 칠까? ‘어떻게 치는지 한 번 보자.’ 바빠도 이 공연에 가는 다소 삐딱한 이유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유튜브 스타다. 아주 빠른 연주로 유명하다. 그런데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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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가 문제일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호정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런 활동 하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 13일 오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