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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김원홍 축출한 최용해도 언제든 쫓겨날 수 있어
━ 다시 바뀐 김정은 정권 ‘2인자’ 최용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A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권력구도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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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트럼프, 역(易 )수표외교(checkbook diplomacy) 하고 떠났다
호화로운 의전과 380조원 짜리 수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그의 방문 기간 끊어준 이 수표를 주머니에 챙기고 10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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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선이 유치, 녹취록 까보라”“유리한 것만 말하는 기술자”
미국 방문을 마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8일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서청원, 자유한국당 대표와 친박계 중진이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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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서청원 녹취록 '치킨 게임'
홍준표·서청원 두 보수 정치인이 해외에서 돌아오자마자 두 사람 간 통화 녹취록 진위를 두고 또다시 정면충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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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최경환·홍준표·김무성 온다, 보수재편 수퍼위크
━ 보수 재편 분수령, 야권 키맨 서청원-홍준표-김무성 귀국 시작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향후 행보가 분수령을 맞는다. 서청원 의원이 26일 귀국한 데 이어 국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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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꾹 다문 김정은 진짜 속마음 "난 이제 트럼프와…"
━ [월간중앙] ‘로켓맨’ 김정은, 한 달 묵언의 속내 트럼프 아시아 방문, 시진핑 당대회 앞둔 ‘고슴도치’ 모드…말폭탄으로 존재감 높인 후 미·중의 대응 지켜본다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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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견제, 영향력 확대 목표 같지만, 합종연횡 속내 제각각 … 국감 끝나면 윤곽
━ 급물살 타는 야권발 정계 개편 야권발 정계개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일 자유한국당은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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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러시아 의원들에게 "핵무기는 협상 대상 아니다"....김정은은 할아버지(김일성)의 '줄타기 외교' 재현하나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핵무기를 협상 대상으로 한 대화에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외무상은 이날 평양을 방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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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며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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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는 삶의 소명, 역사적 책무”…유엔 총회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며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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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러 극동연방대 명예법학박사 받아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러시아 극동연방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극동연방대는 20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이 대학 소프카 컨퍼런스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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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청와대여, 조용해진 서해를 보라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꽃게철이다. 요맘때면 서해바다는 불법 꽃게잡이 중국 어선과 이를 단속하는 우리 해경의 전쟁터로 변했다. 2008년 9월 가거도 해역에서 박경조 경위가 중국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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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고정된 주의가 없다”… 좌우 아닌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박열과 아나키즘 박열의 존재 의미는 기나긴 ‘법정 투쟁’에서 빛을 발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모두 비판하는 아나키스트로서의 면모가 확인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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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만 바라보는 북, 당분간 호응 힘들 것”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쾨르버 재단의 초청연설에서 대북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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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보는 신베를린 선언 실효성 평가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쾨르버 재단의 초청연설에서 대북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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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웜비어 사망…대북 관계 복원 속도 조절해야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귀국 6일 만에 숨진 것은 북·미뿐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큰 악재다. 관광차 북한에 갔던 웜비어는 2015년 12월 정치선전물을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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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토 전 日대사 "文, 인간적 온기가 전혀 없었다"
"무얼 얘기해도 반응이 없었다. 인간적인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책을 출간해 혐한 논란을 빚고 있는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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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충격적” 판 키워놓고 엿새 만에 봉합한 청와대
한민구 국방부 장관(오른쪽 둘째)과 국무위원들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새벽 아시아안보회의를 마치고 싱가포르에서 귀국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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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컨트롤타워, 군 → 외교관 출신으로 바꿨다
21일 임명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인선이 발표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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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中 지도자 면담 ‘플러스 α’ 추진”
문재인 정부의 4강 특사외교가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은 18일 오전 10시30분 KE2851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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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7)] '김정일의 예스맨' 연형묵 총리
북한의 7대 총리는 ‘김정일의 예스맨’ 연형묵(1931~2005)이다. 1990년대 김정일의 측근 가운데 3명을 꼽으라면 연형묵, 김용순, 이용철 등이다. 김용순(193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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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6)]'복지부동' 이근모 총리
북한의 6대 총리는 이근모다. 재임기간은 1986년 12월부터 1988년 12월까지로 2년이었다. 총리 가운데 최단명했던 박성철 보다 4개월 더 한 셈이다. 이근모는 탈북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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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러시아 해군 구축함 부산에 입항, 사드배치 문제없어
지난해 중국은 한국 해군의 칭다오 입항을 거부해 양국 간 긴장관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사드 배치 때문에 중국이 반발한 것인데 이와 다르게 러시아 해군 함정 2척이 13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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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사드·위안부 문제만큼은 대타협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정지 속 한국 외교가 고립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일본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로 한국 흔들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