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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합의 없인 못간다"에 北 유영철 핏대 내다 "억"…결국 구급차 실려가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18일 회담장인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미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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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 존엄' 김 자만 건드려도 … 북한 분노조절 장애
최고 존엄 사수 … 기관총 차고 위협적 수행 지난해 11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군 제991공군부대를 방문한 김정은. 환호하며 뒤따르는 병사들을 기관총으로 무장한 호위무관들이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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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 존엄' 김 자만 건드려도 … 북한 분노조절 장애
최고 존엄 사수 … 기관총 차고 위협적 수행 지난해 11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군 제991공군부대를 방문한 김정은. 환호하며 뒤따르는 병사들을 기관총으로 무장한 호위무관들이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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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비서, 괴뢰 행정부 장관 따위 상대 아니다" 주장
북한이 13일 남북 당국회담(12~13일, 서울 예정) 무산과 관련해 거친 반응을 보였다. 우리 측을 예전처럼 ‘괴뢰패당’이라 부르며 북한 대표단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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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심리 못 버린 북 … 한 급 아래 '얼굴마담' 카드 내
수석대표의 격(格)을 둘러싼 논란이 당국회담 무산으로 번지면서 양측 대북·대남 전담조직과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강지영(57)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을 단장으로 파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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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 안갯속 … 남북회담 잔뼈 굵은 맹경일에 눈길
남과 북의 장관급이 12일 73개월 만에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됐다. 이명박정부 5년간 대화 단절이 시작되기 이전, 남북의 마지막 협상 파트너는 우리 측이 이재정 전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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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15 - 남 비핵화, 의제 고집하면 회담 낙관 못해
북한의 ‘9일 개성 실무접촉’ 제안에 우리 측이 장소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바꾸자고 제안해 북한의 수용 여부가 대화국면을 여는 마지막 변수가 됐다. 회담 일정상 늦어도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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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북한판 386’ … 세대교체 주역들 잇따라 사망·숙청
2000년대 초부터 북한의 경제·대남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40, 50대 관료들이 잇따라 사망하거나 숙청되고 있다. 북한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던 ‘북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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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 3인방’의 몰락
되살아난 남한 통일부 대 쑥대밭 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남한에 보수 정권이 등장하며 폐지 위기에 몰렸던 통일부는 생존해 여유를 되찾고 있는 반면 남한을 상대했던 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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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남업무 총괄 최승철 경질 남북관계 정세판단 잘못 때문”
지난해 초반까지 북한의 대남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오다 물러난 최승철(사진上)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의 후임에 유영선(68·下) 조선불교도연맹(조불연) 위원장이 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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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만 쳐다보는 MB정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합동대책반 회의가 13일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열렸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右)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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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권호웅 북측 수석대표 경질
남북한 각료급 회담에서 북한 측 수석대표로 활약했던 권호웅 내각책임참사가 지난해 말 경질됐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5일 북한 정권에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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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셔틀 기차' 시대 열었다
경의선 화물열차가 11일 분단 이후 56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10량의 화물 컨테이너에는 북측의 도로 건설에 쓰일 자재와 개성 공단에서 사용할 신발 가공 원자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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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남 상임위원장 내달 초 서울 방문 제의
북한이 김영남(사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12월 초 서울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이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김 상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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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북 총리회담 대표 확정
14~16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총리회담의 대표 명단이 12일 확정됐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한덕수 총리와 차석대표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함께 임영록 재경, 오영호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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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뭐가 그리 미안하고, 뭐가 그리 고마운가
지난주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북한 측에 상식 밖의 저자세를 보였다고 해서 화제다. 이 장관은 북한 측 수석대표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에게 말끝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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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떼쓰기' 이번엔 안 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회담이 남측의 쌀 지원 유보 조치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결렬됐다. 1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북한 내각 책임참사는 수석대표 접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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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문은 좀 그만 하시라요"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대북 쌀 차관의 제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막혀 아무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권호웅 내각책임참사(오른쪽)에게 외신기자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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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북 반발로 난항
남북 장관급회담이 정부의 대북 쌀 지원 유보 조치에 대한 북한 측의 반발로 1일 새벽까지 본격 논의에 들어가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회담 관계자는 31일 오후 11시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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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양측 기본 입장 교환
3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은 ▶남북 국방장관회담 개최 ▶남북 경제공동체 형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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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땐 써먹고 불리할 땐 없앤다?
정부가 기자실을 대폭 줄이는 소위 ‘취재 선진화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29일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통일부는 회담장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 대형 브리핑룸과 송고실을 제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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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남북이 함께 이뤄낸 위대한 승리"
"위대한 승리의 역사가 아닌가 생각한다."(이재정 통일부 장관) "소박하게 시작해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만들자." (권호웅 북한 내각 책임 참사) 56년 만에 뚫린 남북 간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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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문산역에선 수백 발 폭죽 … 1000명 참석 축제 분위기
5월의 따가운 햇살 아래 철마(鐵馬)는 마침내 분단의 현장을 뚫고 달렸다. 17일 오전 11시30분쯤 남측의 경의선 문산역과 금강산역을 출발한 두 대의 철마는 한반도를 두 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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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이 사라졌다
남북 분단으로 끊어졌던 경의선이 56년 만에, 동해선 열차가 57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17일 시범운행에 나선 동해선 북한 열차가 금강산역을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강원도 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