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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남북이 함께 이뤄낸 위대한 승리"
"위대한 승리의 역사가 아닌가 생각한다."(이재정 통일부 장관) "소박하게 시작해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만들자." (권호웅 북한 내각 책임 참사) 56년 만에 뚫린 남북 간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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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문산역에선 수백 발 폭죽 … 1000명 참석 축제 분위기
5월의 따가운 햇살 아래 철마(鐵馬)는 마침내 분단의 현장을 뚫고 달렸다. 17일 오전 11시30분쯤 남측의 경의선 문산역과 금강산역을 출발한 두 대의 철마는 한반도를 두 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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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이 사라졌다
남북 분단으로 끊어졌던 경의선이 56년 만에, 동해선 열차가 57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17일 시범운행에 나선 동해선 북한 열차가 금강산역을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강원도 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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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철마 달린다
경의·동해선 남북 철도 시험운행이 17일 시작된다. 16일 도라산역을 출발한 열차가 임진강 철교 위를 지나고 있다.강정현 기자 남북 분단으로 멈춰 섰던 경의선.동해선의 철마(鐵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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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틀 마련 …'핵 합의' 실천이 변수
2일 타결된 남북 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은 지난해 7월 이후 남북 당국 대화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시간표를 짰다. 그러나 쌀 지원 '이면합의' 논란 외에도 합의사항에 애매한 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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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화 받은 이 통일 "잊지 못할 생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일 북한 측으로부터 김정일화(花)로 장식된 생일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20차 남북 장관급회담 수석대표로 참석 중 이날 63회 생일을 맞은 그에게 북측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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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권호웅의 실언?
김구 선생을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한 권호웅(48.사진) 북한 내각 책임참사의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권 책임참사는 28일 첫 전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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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대선 개입 발언 중단하라"
정부는 28일 평양에서 열린 20차 남북 장관급회담 첫 전체회의에서 "북측이 우리 측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나 인사들을 거명해 비난하는 것은 남북기본합의서에 배치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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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풀리자 남북대화 '물꼬'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중단된 지 7개월 만에 재개된다. 양측은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15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릴 대표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회담일정과 의제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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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지키며 경제 재건" … 북한판 386 전진 배치
1994년 본격화한 김정일 시대의 목표는 선군정치와 실리주의로 압축된다. 정권과 체제를 지키면서 경제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98년부터 경제재건을 위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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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지키며 경제 재건" … 북한판 386 전진 배치
1994년 본격화한 김정일 시대의 목표는 선군정치와 실리주의로 압축된다. 정권과 체제를 지키면서 경제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98년부터 경제재건을 위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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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서기실 사생활·비자금 관리 '숨은 실세'
북한이 발표한 공식 서열로는 권력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전현준 박사는 "형식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쩔쩔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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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서기실 사생활·비자금 관리 '숨은 실세'
북한이 발표한 공식 서열로는 권력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전현준 박사는 "형식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쩔쩔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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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지단의 박치기'가 부럽다
월드컵은 끝났지만 '지단의 박치기'가 여전히 화제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것도 자신의 마지막 은퇴경기에서 백전노장의 지단이 상대 선수 마테라치를 이마로 들이받고 퇴장당한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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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선군정치 발언 정부·국민 모욕"
열린우리당은 13일 남북장관급 회담 북측단장인 권호웅 내각참사의 '선군정치 은덕론'발언과 관련, 한국 정부와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한 뒤 발언의 취소와 대국민 사과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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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조공(朝貢)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 정치인들이 즐겨 인용하는 '소군원(昭君怨)'의 한 구절. 중국 당(唐) 시인 동방규가 왕소군을 노래한 것이다. 서시.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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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선군 덕에 남한 안전"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석 중인 북한 대표단장인 권호웅 북한 내각 책임참사가 12일 "북의 선군(先軍)이 남측의 안전을 도모해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덕을 보고 있다"고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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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은 '북한 선전장'?
12일 제19차 남북 장관급회담 전체회의에서 북측 대표단장인 권호웅 내각참사가 "북의 선군정치가 남측의 안전을 도모해 주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부산=송봉근 기자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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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미사일 갈등 증폭 남방 3각 공조 대혼란
북 장관급 대표단 부산에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하는 북한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방송 카메라 오른쪽에 보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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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할 때 왜 내려왔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첫 남북 간 대화인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11일 개막됐다. 12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 앞서 회담장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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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남북 장관급회담 열리는데 하루 전까지 북 참석 확인 못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0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제19차 장관급회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회담 전략을 마무리했다. 권호웅 내각책임참사 등 북한 대표단은 11일 오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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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11일 장관급회담 안 올 수도" 정부, 불참 대비 '여론 물타기'하나
북한이 11일 부산에서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에 불참할 가능성이 정부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9일 "북한 측이 장관급회담에 오지 않을 상황도 정부는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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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문제 집중 논의할 것"
북한에 지원될 비료가 6일 울산항 6부두에서 선적되고 있다. [N-POOL=경상일보 김경우 기자] 정부가 11일 부산에서 열릴 19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북한 미사일 문제를 집중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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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재방북' 16일 실무 협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재방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이 16일부터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다. 북한은 5일 대남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같이 알리고 "이종혁(사진) 조선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