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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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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빨갱이' 런던시장
지난주 런던시장에 당선된 켄 리빙스턴은 '빨갱이 켄' 이란 별명대로 영국 노동당의 좌파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다. 두달 전 노동당 시장후보 경선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해 차점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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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열전현장] 부산·경남
15대 총선 때 YS(김영삼 전 대통령)로부터 공천받은 사람들이 울산 일부를 빼곤 싹쓸이했던 지역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반(反)DJ정서' 는 별로 바뀌지 않았다. 당적 변경.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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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학연·지연이 공익에 앞서" 外
▷ "찬 바람이 느껴질 정도. " -청와대 관계자, 김대중 대통령의 권력내부 기강문란과 도덕적 해이를 고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 "거대한 전방위 권력형 로비. "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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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푸른 눈 금발미녀는 한물 가" 外
▷ "수사관이 간첩을 잡는 게 아니라 간첩이 수사관을 잡는 시대. " -한나라당 김철 의원, 간첩혐의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 복역한 서경원 전 의원이 수사를 담당했던 정형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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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부권력 더욱 강화
북한의 체제 보위 업무를 총괄해온 계응태(桂應泰.74)노동당 공안담당비서가 비리혐의로 숙청되고, 군부 지도자들의 서열이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15일 국회 정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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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北 지난 74년부터 김일성.정일 공동정권'
황장엽 (黃長燁.76)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김정일 (金正日) 정권이 가장 큰 위협으로 느끼는 것은 내부적인 경제위기 상황과 미국이라는 나라" 라며 "북한은 강성대국 (强盛大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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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명문대 신화이룬 英BBC방송 사장 선임 다이크]
영국 방송계에서 '아이디어의 귀재' 로 소문난 그레그 다이크 (52) 피어선 텔레비전 사장이 세계 최대의 공영방송사인 영국 BBC의 사장에 선임돼 화제를 끌고 있다. BBC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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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재판 받을까…이르면 다음주 판가름
지난 24일 영국 최고법원인 상원재판부에 의해 면책특권을 기각당한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 판결로 피노체트가 스페인으로 송환돼 반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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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변절할 줄 아는 대통령
큰 위기를 맞은 나라의 지도자에게는 위기해결을 위해서라면 확신을 갖고 신봉하던 사상을 과감하게 바꾸고, 때로는 지지세력과도 결별하는 도덕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브라질 대통령 페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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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습귀족 자동 종신상원의원 규정 폐지
영국 하원은 2일 6백년된 제도 하나를 개혁하는 급진적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습귀족이 자동으로 종신 상원의원이 되는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이다. 하원의 이같은 조치는 영국이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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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놓고 英 보수당-노동당 대립 심화
영국의 집권 노동당이 야심작으로 들고 나온 상원 개혁법안과 '제3의 길' 에 대해 보수당이 정면으로 반발,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동당은 블레어 총리가 기치로 내건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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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휘말린 제2건국위
'제2건국' 을 휘감는 바람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와 국민회의가 여기에 집착하면 할수록 역풍은 도를 더한다. 예산안 통과시한을 하루 넘긴 3일에는 한나라당에다 공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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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 상원의원 세습박탈 블레어 개혁 영국 왕실 강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개혁바람이 영 왕실에까지 불어닥쳤다. '귀족' 의 군살을 뺀다며 왕실을 포함, 상원 일부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조치에 왕실이 두손을 든 것이다. 영국의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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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영문 전기 출판기념회
정주영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영문전기 '메이드 인 코리아 - 정주영과 현대의 성장' 출판 기념회가 12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특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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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루스벨트-대처-DJ
미국의 '뉴딜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철 (鐵) 의 여인' 영국의 마거릿 대처, 그리고 한국의 김대중 (金大中) 현 대통령을 같은 반열에 올려놓은 데 대해 의아해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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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권력관리 방식]고삐만 쥐고 책임은 줄여
김정일은 권력의 거품이 아닌 권력의 고삐를 선택했다. 권력 실세 자리인 국방위원장과 총비서직을 거머쥔 김정일은 베일 뒤에서 국정을 리모트 컨트롤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6일 뚜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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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체제 개편에 담긴뜻]
김정일 (金正日) 이 주석 (主席) 직에 왜 오르지 않았는가. 5일 최고인민회의는 기정사실처럼 된 주석직 취임 예측에 허 (虛) 를 찔렀다. 그동안 대대적인 '김정일 국가주석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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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김정일의 새체제
김일성 (金日成) 주석 사망 이후 5일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려 체제정비를 완료했다. 김정일 (金正日)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주석직을 승계하리라던 예상과 달리 헌법을 개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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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원의원 절반 감축…종신귀족 중심 600명으로
영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상원의원 수를 현재의 1천1백여명에서 6백명 선으로 감축하는 상원 개편 계획을 마련했다. 영국 언론들은 영국 정부가 6백여명의 세습 귀족 의원들이 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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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 회견…IMF협약준수 확인·남북정상회담 제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대화 재개,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협약준수, 지방자치 권한 강화 등을 약속했다. 金당선자는 이날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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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일문일답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첫번째 공식행사를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金당선자는 수십년간 준비해 오던 말을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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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황장엽 전북한 노동당 비서, "북한 국가주석직 폐지 가능성"
황장엽 (黃長燁) 전북한 노동당비서가 김정일 (金正日) 의 권력승계와 관련, 국가주석직 폐지 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黃씨는 4일 오후 서울내곡동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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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김정일 시대의 남북관계
마침내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이 노동당 총비서에 취임했다. 지난 3년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북한의 최고위직이 채워진 것이다. 그동안 김정일이 최고위직을 계승하지 않은 것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