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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이경돈 신구대학교 교수, 이사장에 권영걸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등 신임 임원 임명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이경돈(63세) 신구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이사장에 권영걸(65세)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등 신임 임원 9명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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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개념' 제창한 권영걸 교수, 이번엔 경영자 변신
권영걸(63·사진)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이번엔 경영자로 변신한다.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회사의 정체성을 ‘디자인 기업’으로 잡고, 이를 총괄할 최고디자인경영자(C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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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종량제 봉투, 배출·수거 쉽고 보기도 아름답게
정부는 쓰레기 발생 단계부터 감량을 유도하고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기 위해 1995년부터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를 실시해 왔습니다.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비용 부담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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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제설함, 이미지 깨끗하고 사용은 손쉽게
서울 한남동 이면도로 제설함(사진 위 왼쪽)과 여름 모래함(그림1 위 오른쪽). 겨울 제설함 및 사용법(그림2 아래쪽). 도로 곳곳에 파란색 또는 노란색 제설함이 있습니다. 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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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과잉 디자인 피하고 장소에 통합되어야
인천 송도신도시 교량(사진1 위쪽)과 대안(그림2). 시드니의 하버브리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경관이 수려한 도시에는 늘 아름다운 교량이 있습니다. 당대의 첨단기술과 조형감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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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옥상, 무작정 녹색보다 주변과 어울리게
서울 역촌동 주거 지역(사진1)과 대안(그림2).도시는 평면이 아니라 높이와 깊이를 지닌 입체공간입니다. 경관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위를 향하기도 하고, 아래를 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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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무심히 걷는 길, 이야기 있는 공간으로
위는 서울 삼청동 화개길의 안전펜스(사진1). 아래는 대안(그림2).풍광 좋은 장소 맞은 편에는 으레 전망시설이 설치됩니다. 더 좋은 시점을 확보하기 위해 구조물을 세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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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경찰 지구대, 보다 친근하게 시민 가까이
우리나라 경찰은 경찰청 아래 지방경찰청, 경찰서, 그리고 그 산하에 지구대와 치안센터를 둬 실질적인 대민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거 파출소가 각종 범죄를 주로 다뤄 왔다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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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지주형 안내표지, 지주는 없애고 정보는 모으자
위는 서울 상도동의 사설 안내 표지(사진 1). 아래는 대안(그림 2). 도시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위치, 방향, 거리 등의 안내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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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공중화장실
누구나 거리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인근 빌딩이나 영업장의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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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문화재 안내판, 문화 수준이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 지정한 1만여 개의 문화유산이 있고, 그중 국보·보물·사적·명승 등 주요 유형문화재는 5300여 개에 이릅니다. 문화재마다 방문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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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지하철 승강장, 줄이고 모으고 비우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5개 광역시, 수도권 광역노선상의 5개 도시 등 11개 도시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서울지하철은 연간 수송량에서 세계 3위입니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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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시각 공해 현수막 게시대 없애자
끊임없이 증가하는 옥외광고물이 도시경관을 어지럽힙니다. 지자체들이 옥외광고물의 크기와 수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지만 좀체 줄지 않는 것이 현수막입니다. 현수막은 세계 선진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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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버스정류장, 네트워크로 도시 감성을 깨우다
서울에는 6100여 개의 버스정류장, 290여 개의 지하철 역사가 도시 전역에 그물망처럼 얽혀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이동수단의 불합리한 배치로 인해 이용자들이 혼잡과 불편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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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교량시설물, 장식보다 기능 우선
풍광 좋은 곳의 도로변에는 으레 장식적인 가로시설물이 번성합니다. 지역 이미지를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되지만, 장소의 용도나 기능과 무관한 과잉디자인 사례입니다. 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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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캐노피 없애니 거리가 보인다
우리나라 도시의 보도는 선진도시들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게다가 보도를 잠식한 수많은 시설물로 인해 시민들은 편히 걸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 입구나 지하상가 입구에는 으레 캐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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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방음벽, 소리는 막고 풍경은 담게
도시 교통량의 증가로 매연과 소음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96년 법정 기준치(낮 70dB, 밤 65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도로변에 방음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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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공공디자인 대상 '소프트 서울' 프로젝트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랄프 비그만 독일 IF디자인센터 원장과 프리츠 프렝클러 뮌헨공대 교수, 하인리히 간제포르트 독일 전략마케팅연구소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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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의 막 올랐다
‘2007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관람객들이 서울시 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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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 열린다
국내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도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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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50·끝) 상징물 보면 도시 문화가 보여요
세계의 도시들은 저마다 연상되는 상징 조형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라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조직은 특정한 사물을 통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또 도시마다 고유한 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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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49) 눈 시원하고 걷기 좋은 베를린 거리
도시에는 눈에 보이는 선(線)도 있고 보이지 않는 선도 있습니다. 보이는 선을 긋는 것은 공공의 질서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계를 시각화하는 일입니다. 그 예로 화장실이나 은행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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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멋 한옥 동사무소, 편안함까지 …
동사무소는 지방행정의 최하위 기관이지만 시민생활과 가장 밀착돼 있는 주민과의 접점입니다. 수년 전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이 추가되면서 동사무소는 관청의 개념에서 주민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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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역, 정돈된 광고물로 답답함 덜어
많은 시민이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을 지하철과 함께합니다. 지하철은 이제 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되었지만 여전히 쾌적하지 않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폐쇄된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