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억 줘버리고 라면 먹고 山에 산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가을볕에 잘 마른 메주
고추장 하면 순창, 순창 하면 고추장이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이러한 등식에 토를 달 사람은 거의 없다. 화끈함 속에 여러가지 오묘한 맛이 어우러진 비결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엄
-
한가위 선물 챙기기
오곡백과와 더불어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보름 남짓 지나면 한가위다. 연휴가 짧아 아쉽긴 하지만 고향을 떠올리면 벌써 설렌다. 선물목록으론 역시 먹을거리가 으뜸. 전국
-
Special Knowledge 우리술의 맛과 멋
이강주 제조명인 조정형씨가 술 내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술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들어 있고, 문화와 풍토가 녹아 있습니다
-
싱그러운 녹차 도시락, 맛있는 열차의 추억
일본은 철도 강국이다. 강국이란 철도와 열차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도 잘 닦여 있다는 의미다. 대형 서점에서는 철도와 열차 관련 서적들을 따로 모아 단독 코너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⑤ 박남준 시인과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운해를 보고 왔다. 산꾼들이 왜 운해 하면 노고단을 으뜸으로 치는지 얼추 알 것도 같았다. 이젠 자랑 좀 하고 다녀야겠다. “노고단 운해 봤어?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
-
[노재현의 시시각각] 회색인의 멸종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던 국민교육헌장 시대에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허례허식(虛禮虛飾)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일까. 일제 억압과 전쟁의
-
명촌명인 21인전
어머니의 맛을 살리기 위해, 혹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금도 전국 곳곳의 명인들은 땀과 사랑으로 특산물을 일궈내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 청양 구기자의 명인 성욱
-
[브리핑]‘우리 땅 남도 맛 이야기’ 책 펴내
전남도가 ‘우리 땅 남도 맛 이야기’( 사진)를 제작, 전국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책은 굴비·홍어삼합·낙지·곰탕·한우 등 남도를 대표하는 35가지 음식
-
[week&CoverStory]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
-
[커버스토리]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
-
“싸고 신선 … 한인 마트서 배워라”
홀푸드 등 유기농 전문 매장만큼 신선한 제품을 팔면서도 가격은 더 싼 곳. 김·김치·라면 등 여러 한국 제품을 팔지만 고객의 절반은 비아시아계인일 정도로 여러 인종 주민에게 사랑받
-
“환율 올라 관광적자 30억 달러 줄 것”
신중목(사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한국 관광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의 환율 급등이 오히려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호재라는 얘기다. 이달로 취임
-
[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나만의 이야기’ 풀어놓는 독창회 外
클래식 ‘나만의 이야기’ 풀어놓는 독창회 이네사 갈란테◆이네사 갈란테 독창회=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49)의 독창회는 한 편의 수필 같은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노래 앞뒤로 자신의
-
한국형 노처녀 소설의 약진
『스타일』백영옥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쿨하게 한 걸음』서유미 지음, 창비 펴냄.『걸프렌즈』이홍 지음, 민음사 펴냄.『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박주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
[박태균의 식품이야기]氣를 돋우는 ‘오사리 조기’
20일은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곡우(穀雨)다. 해마다 곡우 철이면 전남 영광 앞바다(칠산)엔 알을 밴 조기 떼가 몰려온다. 이를 ‘오사리 조기’ ‘곡우살 조기’
-
“이명박·인수위 참을 수 없는 경박함”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 재래시장을 방문해 생선가게에서 굴비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국민은 이명박 정권과 인수위의 참을 수 없는 경박함에 시달리고 있
-
[week&맛] 전주 사람만 아는 전주의 맛 6
양반가대한민국의 1등 맛 고을은 역시 전주다. 상다리가 휠 정도로 떡 벌어지게 차린 한정식의 앞에 ‘전주’가 붙으면 더 푸근하고 푸짐한 기분이다. 황·백·적·청·흑의 오방색 재료가
-
[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남
-
[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
[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사위 처세법'이 가족의 행복 지켜
“나는 널 친딸로 생각했는데….” TV 드라마를 보다 보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렇게 얘기하며 눈물바람을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물론 이 말은 진실과 거리가 한참 있다. 며느
-
[Special Report] 너에겐 특별한 맛과 멋이 있다
▶(左上부터 시계방향으로) 영광굴비, 죽방멸치, 안성배, 청송 사과, 함평 와인, 하동 명인 녹차, 강화 매화마름 쌀, 횡성 한우 명품 특산품을 개발하라! FTA시대를 맞은 농어업
-
[한가위특집week&] 명품 선물의 조건은 품질·관리·가격
8년차 주부 박지연(34·서울 마포구 공덕동)씨는 며칠 전 시댁어른 추석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나갔다. 굴비 하나가 눈길을 확 잡아끌었다. 대부분의 고급 굴비는 은빛이 나는데 이놈
-
한가위 선물 대축제 -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
추석 선물로 ‘뭐라도 살 수 있겠지’란 마음으로 아무 정보 없이 백화점에 갔다가는 그럴듯하게 포장된 상품에 속아 비싼 가격에 만족스럽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기 쉽다. 추석에 무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