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티김쇼·스타랭킹쇼 … JTBC 밥상 푸짐하네
패티김 쇼에서 대선 후보 자격검증까지. JTBC는 추석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락·교양 등 장르별 균형을 맞추고 가족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는
-
기운 북돋워 助氣, 굽히지 않아 屈非
뉴스를 들으니 국민 대다수가 명절 선물로 받고 싶은 것 중 첫 번째는 굴비라 한다. 이런 배경에는 1950년대 초까지만 해도 흔한 것이 굴비였기 때문에 평상시 먹던 굴비에 대한 향
-
기운 북돋워 助氣, 굽히지 않아 屈非
뉴스를 들으니 국민 대다수가 명절 선물로 받고 싶은 것 중 첫 번째는 굴비라 한다. 이런 배경에는 1950년대 초까지만 해도 흔한 것이 굴비였기 때문에 평상시 먹던 굴비에 대한
-
[서연종의 미술 투자] 인쇄물 전시하는 박수근 미술관… 작품 아니라 절망을 봤다
강원도 양구는 박수근의 고향이다. 루체른 강을 끼고 융프라우로 가는 길이 아름답다지만 소양강을 끼고 험한 산길을 넘어 ‘육지의 섬’ 양구로 가는 길에 비하면 어림없다. 이 겨울,
-
[삶의 향기]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주철환JTBC 편성본부장 전남 영광에서 택배가 왔는데 뜯어보니 굴비 두름 안에 기술사 명함과 함께 작은 카드가 있었다. 지역에서 소장으로 근무 중이라 가족 보기가 쉽지 않은데 평소
-
[알림] 아이패드 건강기사 인증샷 주세요 맛좋은 굴비 드려요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아이패드 매거진, ‘건강한 당신’ 1월호를 서비스 중입니다. 이번 호에는 자전거를 타면 정자 수가 줄어든다는 얘기를 듣고 자출(자전거로 출퇴근)을 계속 해야 할
-
강남 부자 주문해 먹는 떡집 "주식 오를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서울 대치동. ‘사교육 열풍’을 대표하는 강남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이다. 하지만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내려가면 분식집·반찬가게·떡집 따위가 다닥다닥
-
설날에 먹는 송편? 친환경 웰빙 음식, 영광 모싯잎송편
송편은 반달 모양이다. 송편에 소를 넣기 전에는 둥근 보름달 모양에서 소원을 빌며 소를 채워 빚으면 반달모양이 된다. 둥근 보름달은 하루만 지나도 작아지지만 반달은 보름달로 채워가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장원 준치 할아범 강송화 모하비 넓은 사막 모로 뛰고 에돌아서 제 맘대로 뒹굴다가 가는 뿌리 내린 나무 숭례문 코언저리에 건어물점 차렸다 살피꽃밭 갓돌 위에 쥐포 몇 개 얹어
-
[스페셜 리포트] 내일 마트에 가면 … 값 내린 이탈리아 와인, 프랑스 버터를 만난다
다음 달 1일 잠정 발효되는 한·유럽(EU)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자는 소비자다. 우선 관세 철폐로 수입품 가격이 그만큼 낮아질 여지가 생긴다. 수입품과 경쟁하거나 대체
-
‘진정한 상생’ 이런 갑을 관계도 있다
롯데백화점 연창모 상품기획자와 청계영농조합 매장 내주고 수출길 터주고 2억이던 매출이 31억 ‘훌쩍’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청계영농조합의 김기상 차장(왼쪽)과 롯
-
[food&] 수육과 막걸리, 옥돔구이와 사케 …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전통주·사케 마리아주. 그 기본 법칙을 소개한다. 기본 법칙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발휘해 먹고 마시다 보면 환상의 커플을 만날 수 있다. 글=이상은 기자, 사
-
[food&] 영덕·울진·포항 대게 삼국지
경북 울진 죽변항 수협 위판장에 나온 대게들. 오전 3시에 나간 대게 잡이 배가 포구로 들어오는 9시쯤이면 위판장 바닥은 온통 붉은 대게로 뒤덮인다. ‘동해안 대게 삼국지’가 뜨
-
[week&] 해 떨어지면 뜨거워지는 미사리
예전만 못하다 해도 미사리는 여전히 라이브 카페의 메카다. 중년들에게 이곳은 젊은 시절의 향수가 숨쉬는 곳이고, 요즘 청년들에게도 여러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문
-
외국인이 반한 한국 (21) ‘홍콩 식신’ 추아람의 맛여행
홍콩에서 음식에 관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홍콩 식신’ 추아람(蔡瀾·69)이 한국 음식에 관한 글을 보내왔다. 추아람은 30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한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
혈우병 치료 돼지, 복제소 지켜라…신숙씨의 구제역 생이별 28일째
국립축산과학원에는 샤워실이 턱없이 부족하다. 남자 직원들이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다(사진 위).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2명은 세끼밥을 하기도 벅차다. 설거지는 연구원을
-
홍어의 연골은 관절에 좋은 콜라겐 덩어리
“술 취한 친구의 한잔을 위하여/잘 삭은 홍어 되어 몸속으로 빨려든다면/어두운 살의 바다에 독한 냄새로 남으리/해일을 만나면 해일로 뒤집히고 알몸으로 만나면 알몸으로 섞이어/다시
-
[BOOK] 혼자 먹기 아까운 조기 … 임금에게 진상한 사연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김은의 글 김언희 그림 학고재 112쪽, 9000원 우리 문화 속의 상징과 의미들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쇳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엔 우리 전
-
파산 위기 임병석 회장 … 여당 지도부에 로비 시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C&그룹 임병석(49·사진) 회장이 2008년 이후 현 정권의 실세 정치인들을 접촉해왔던 정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소문으로만 돌았던 임
-
스페인서 성공한 한상(韓商)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 연매출 1조원에 프라이드 손수 운전
그를 만나고 나올 때 요즘 동화책에 나오는 ‘자린고비’가 떠올랐다. 옛 이야기에서 자린고비는 가족에게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밥 한술 먹을 때마다 쳐다보게 할 정도로 인색한 사
-
제주 추자도 굴비 “영광굴비 비켜라”
“아이고, 한여름에도 정신이 없어요. 올 추석에도 철야 근무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북서쪽으로 53㎞ 떨어진 추자도의 신양항 포구 근처, 굴비 가공업체인 추자청정수산
-
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한국 맥쿼리그룹 존 워커 회장
한국 맥쿼리그룹 존 워커 회장이 직접 만든 해물 파전과 도토리묵 무침을 앞에 두고 막걸리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정치호 기자]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식 종류가
-
“한국 향토음식으로 외국인 입맛 잡아야”
음식평론가 추아람(가운데)이 홍콩 TVB의 음식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함께 2008년 한국에서 궁중음식을 맛보고 있다. 세계 각국 음식이 다양하게 진출해 ‘미식(美食) 천국’으로 불
-
“설 특수 1200억 … 법성포 흥청”
법성포의 굴비 상점에서 여성들이 조기를 엮고 있다. 엮인 조기들은 하루나 이틀 정도 바람을 쐬어 건조한 뒤 전국으로 출하된다. [법성포=프리랜서 장정필]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