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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게는 나의 사랑입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푸른 양, 청양(靑羊)의 해다.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밭처럼 어떤 그림이든 그릴 수 있는 순결한 365일이 우리 앞에 있다. 앞으로 밀고 나가야 힘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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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장그래들이 사는 나라
양선희논설위원 지난 주말엔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었다. 대학 시절에 덮었던, 30년쯤 잊고 지낸 책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은 다소 작위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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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불법 농성 해고노동자들 비상식적 불법 행위 중단해야"
쌍용자동차는 15일 쌍용차 해고자의 평택공장 굴뚝 농성에 대해 "공장에 불법으로 무단 침입해 벌이고 있는 비상식적이고 극단적인 불법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금속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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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서 또 굴뚝농성
29일 경비 업무 용역 전환에 반대하며 단지 내 굴뚝에서 농성을 벌이던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경비원 한모씨가 농성을 풀고 내려오고 있다. 한씨는 이날 새벽 4시30분부터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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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남 열병합발전소, 환경 오염 공방 격화
경기도 하남과 성남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거나 개축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발전시설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사업시행 기관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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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헬기 타고 ‘굴뚝 농성’ 철수
쌍용차 노사 협상이 타결된 뒤 도장2공장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던 노조원들이 소방 헬기를 타고 철수하고 있다. 이들은 굴뚝 위에 천막을 치고 장기간 고공 농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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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농성 근로자 내려와
지난 29일 오후 1시께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풍산 울산공장안 높이 30m의 보일러 굴뚝 꼭대기에서 농성을 벌였던 이 회사 하청업체인 조일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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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극한대립 '폭풍전야'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조업중단속에 노사가 극한대립을 벌이고 있는 울산 현대자동차에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7일 회사주변에는 1만5천여명의 경찰이 배치되고 노조도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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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절충 실패
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정리해고 방침을 놓고 협상을 했으나 의견이 맞서 절충안 마련에 실패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조합사무실 앞에서 김광식 (金光植)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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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쓰레기 반입 6일째 중단
23일 오후2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쓰레기소각장앞.주민 30여명이 텐트를 치고 시위를 벌이며 6일째 쓰레기반입을 중단시키고있다. 주민들은 『고양시가 소각장건설당시 30%이상 수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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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금호타이어.대우기전 오늘새벽 경찰 진입
[釜山.光州.大邱=姜眞權.具斗勳.金基讚기자]29일 새벽 경찰은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全勞代)의 연대파업결의에 따라 전면파업중인 경북달성군 대우기전(주)과 광주 금호타이어 그리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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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장장 옮길곳이 없다
수원시가 추진해온 인계동 시립화장장 이전계획이 지난4월 백지화되면서 인근주민들의 항의·진정·농성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수원시가 부지「선정조차 못한채 이전계획을 전면백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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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위 농성 11일째
【대구=김선왕 기자】회사측과의 단체교섭결렬로 장기파업중인 대구시 노원3가 1206 남선물산의 노조쟁의부장 전성태씨(28)와 교육부장 이성해씨(33) 등 2명은 14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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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물산 근로자 4명/50m 회사굴뚝서 농성
【대구=김선왕기자】 4일 오후8시쯤 대구시 이현동 10 남선물산노조 수석부위원장 채학수씨(26) 등 노조원 4명이 높이 50m의 회사공장 굴뚝에 올라가 연행된 노조원의 즉각석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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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고근로자 2명 복직요구 굴뚝위농성
부산 대양고무(대표 조용현·부산진구전포동) 해고근로자 김근배(28) 정하용(27) 씨등 2명은 복직요구를 회사측이 받아들이지 않는데 항의, 11일 상오3시30분쯤부터 높이 30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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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백화점 설계변경 요구
1일 하오3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단지 금강쇼핑센터 3층 금강개발사무실에서 현대아파트126동과 127동 주민 70여명이 아파트 앞에 짓고있는 지하4층·지상5층의 현대백화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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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크」에 그득했던 원목더미 사라져|동명목재 도산
동명왕국을 이루었던 부산시 용당동 앞 바다. 통나무 원목이 떠 있던 저 목「도크」에 낚시꾼이 줄을 잇는다. 수출용 합판을 실어 나르던「컨테이너」차량행렬도, 원목을 자르는 톱니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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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남부지방에 수해 막심. 남녀태풍에 풍신제라도 올려야. 신민,내일 농성풀기로.그동안은 내공,이젠 외공차례? 서울대,처벌학생 복학키로. 면학지추에 살아난 훈도참뜻. 허위사보 유포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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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정가 「말」의 잔치
해마다 연두휘호를 써오는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에도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비록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고있으면 반드시 위험이 온다는 뜻)란 휘호를 써 새해 결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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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공장 옮겨라 주민20여명 농성"|마포구 하수동
11일하오9시쯤서울마포구하수동6의11 당인주물제작소(대표최대진·50)에 인근주민 20여명이 몰려가 공장굴뚝에서 나오는 매연과 쇳가루 때문에 못살겠다고 공장을 옮길 것을 요구하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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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청만드는 먼지로 못살겠다 공장 빨리옮겨라″'
24일하오1시쯤 서울 동대문구 면목동산1 서울시 역청사업소에 인근주민 50여명이 몰려들어 공장 이전을 요구, 2시간동안 농성했다. 주민 정우선씨(40·면목동371)에 의하면 공장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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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튀어 못 살겠다"
7일 상오 서울 성동구 신당동 337, 338일대에 사는 주부 1백 여명은 동아염색소(대표이석봉·50) 굴뚝에서 불똥이 튀어 나와 위험하고 옷도 버린다 항의, 동염색소 앞에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