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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멀어진 美-中 다시 손잡을 때
[조지프 나이]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핵기술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콕스 보고서가 나오고 천안문 사태 10주년까지 겹쳐 미국 내 중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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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포파이' 도입배경] 유사시대비 '미사일 장전'
공군이 공대지 (空對地) 미사일 포파이 (AGM - 142) 를 앞당겨 도입하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전략에 대한 마땅한 방어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그동안 북한의 끈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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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 '미사일 왕따' 자초 말아야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움직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경고와 대응이 구체화.가속화되고 있다.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한 22개국 외무장관들이 그제 "북한의 미사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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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잘못 치른 내각제 장례
내각제 장례식을 치르는 정치과정에 문제점이 많았던 것 같다. DJ로선 임기 유지의 최대장애물이 제거되고, JP에겐 권력2인자의 지위가 굳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는 전략미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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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감축 속사정] 경제난 타개 고육지책
북한이 정규군 병력 감축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매우 주목되는 움직임이다. 이와 관련, 우리 당국은 북한의 병력 감축 이유를 다목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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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美대선후보 안보자문 아미티지 前국방차관보]
부시 행정부 말기 국방차관보를 지냈던 리처드 아미티지는 공화당 의원들이 안보문제와 관련해 가장 귀를 기울이는 인물들 가운데 하나다. 현재 공화당측 대선후보인 부시 주지사의 안보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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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긴장 고조
[타이베이.베이징 = 외신종합]대만은 15일 중국과 최접경 지대인 진먼다오 (金門島) 의 전투경계태세를 강화했다. 타이베이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국방당국은 중국 남동해안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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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00억불 특수잡기 '또다른 발칸전쟁'
코소보 전쟁이 끝난 지 (6월 9일) 한달을 지나며 유럽 각국을 중심으로 이른바 '코소보 특수' 를 따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쟁의 비극은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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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오부치총리, 中 미사일 실험 우려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중국을 방문 중인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9일 오전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주룽지 (朱鎔基) 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부와 연쇄회담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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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일 정상회담 北미사일 핵심의제
북한 미사일 문제가 극동의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사실이 각종 정보채널로 확인되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선 물론 8일 갖게 될 중.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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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사일 정보 얻은듯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재시도 움직임에 대해 미 행정부와 언론이 일제히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동안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지만 국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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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 미사일 심상찮다"-행정부.언론 '위험수위'
[워싱턴.뉴욕 = 길정우.신중돈 특파원]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재시도 움직임에 대해 미 행정부와 언론이 일제히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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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호 납치 주범 태국서 무죄선고…곧 日 송환
[도쿄 = 남윤호 특파원]지난 70년 일본항공 (JAL) 의 여객기 '요도호' 를 공중납치한 주범으로 96년 위조달러를 사용하다 태국에서 구속된 전 (前) 적군파 요원 다나카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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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南따로 美따로 협상테이블 만든 까닭은]
서해 교전사태를 야기한 북한이 대화 쪽으로 발을 옮기고 있다.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북한은 서해 사태로 고조된 긴장을 지렛대로 삼아 한.미를 상대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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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이후 표정] 사흘째 '소리없는 긴장'
6.15 서해교전 이후 사흘째인 18일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이 뚝 끊어졌다. 달이 뜨지 않아 북한의 간첩선 침투 가능성이 가장 큰 무월광 (無月光) 기간도 이날 끝나 우리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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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변인 '증강미군 북 위협 풀려야 복귀'
지난 15일 포격전 이후 북한군에 특이 동향이 없고, 북한 경비정.어선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을 침범하지 않는 등 서해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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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사태로 체면구긴 북한 군부 변화]
북한의 보복공격을 우려하는 정부와 군 당국의 촉각을 가장 곤두세우게 하는 것은 북한군 수뇌부의 움직임이다. '강성대국 (强盛大國)' 을 주장하며 군부중심 통치를 자랑하던 북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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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현장 지금은] 군, 北자극 피하며 경계 안늦춰
함포사격까지 주고받았던 서해상 남북 대치상황이 잦아들고 있다. ○…17일 연평도 인근 해상엔 폭풍주의보가 해제됐고, 파고 0.5~1m의 맑은 날씨였지만 북한 경비정은 단 한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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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이후 北 동태] 평양 이상할 만큼 조용
17일에도 북한쪽에는 별다른 군사적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 군의 정보 판단이다. 교전사태 발생 이후 이틀째 소강상태다. 우리 군 소식통은 "북한군이 인민무력성 (무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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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햇볕' 지킨 한.미 공조
서해안 교전 사태가 햇볕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도 궁금해 하는 사항이다. 미국인들의 주된 관심사는 북한의 도발 의도가 아니다. 북한 지도부의 혼돈상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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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이후] 美 정부 대응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미국은 남북한 해군의 서해 교전 사태가 더 이상 확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북측의 도발이 계획된 행동이라 하더라도 이는 긴장을 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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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군사행동우려…한국과 긴밀협의'
[모스크바. 워싱턴. 도쿄. 베이징 = 김석환. 김종수. 오영환. 유상철 특파원]남북 함정간 서해 교전사태에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들은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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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軍 특이동향 없어
군 당국자는 인공위성 등을 통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추적한 결과 15일 오후 현재 병력이동 등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해주.사곶 등 지대함 미사일이 배치된 서해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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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북, 포격 10분전에 '남한서 쐈다' 주장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을 무력화하려는 북측과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우리 해군이 마침내 포격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1일 우리측의 '충돌식 밀어내기' 공격 이래 긴장의 도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