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선데이] 북한은 러시아의 신데렐라인가
권기창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한국수입협회 상근부회장 역사상 러시아와 가장 치열하게 전쟁을 한 나라들은 현재의 서유럽국가들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4개월 전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참
-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의리? 실리!…북한 외교,‘영원’은 없다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논설위원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동선(動線)은 북한을 읽는 창(窓)이다. 최고지도자가 사안을 직접 챙기고, 그의 관심 안에서 모든 정책이 이뤄지는 권위적인
-
"중국, 러 기업과 공격용 드론 개발"…살상무기 지원 시작하나
우크라이나 쿠피안스크 근처에 추락한 이란 샤헤드 드론의 잔해.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군이 이 사진을 공개했다. AP=연합뉴스 중국·러시아 기업들이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
-
"中, 북∙러와 거리두려 해…한국에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반도평화만들기]
북·러가 지난달 19일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을 맺고 사실상의 군사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한 가운데 북·러와는 거리를 두는 중국을 한국 쪽으
-
“모든 시나리오 대비한다”지만…정부, 복잡해진 '트럼프 리스크' 관리법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압도하면서 오는 11월 대선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정부의 대미외교 셈법도 복잡해졌다.
-
러시아 "비우호국과 '외교관계 격하' 포함 모든 방안 고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서방의 반러시아 정책에 대응해 비우호국과의 외교관계를 격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북·러 밀월에 "한국 핵무장" 분출…'공포의 착시효과'가 부채질
한·미 동맹이 ‘금기어’로 삼아왔던 핵무장론의 고삐가 풀렸다. 북한의 고강도 도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올라갈 때면 국내 일각에서 고개를 드는 다소 급진적 논리처럼 치부돼 온
-
"핵무기, 한국 8주면 만든다"는데…北처럼 가혹한 제재 당할 수도
미국의 미니트맨 대륙간탄도미사일.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 하버드대 연설에서 “한국은 마음을 먹으면 1년 이내에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있다”
-
[사설] 분출하는 여당 내 독자 핵무장론, 자제가 바람직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국형 확장억제 정책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
-
러, 한국 반발 달래기 "북러 조약, 韓 겨냥한 것 아니다"
러시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새 군사 원조 조약(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북·러 조약
-
러 "핵 사용조건 바꿀 수 있다"…서방의 우크라 지원에 맞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조건을 정한 핵교리의 수정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불만을 품고 핵위협의 수위를 올
-
정부 “우크라 지원 한계 없앨 것”…푸틴 ‘북 정밀무기 제공’에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에 ‘초정밀 무기’ 제공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3일 “(러시아가) 고도의 정밀 무기를 북한에 준다면 우리가
-
한미일 이번주 첫 다영역 연합훈련…'북∙러조약' 김정은, 다음 수순은
북한과 러시아가 사실상 군사 동맹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주 한·미·일이 최초의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엣지'(Freedom Edge)를 실시한다. 이와 맞물려 북한은 주민들에
-
푸틴 방북이 역사의 전환점? 2018년 '한반도의 봄'처럼 잊힐 것
━ 란코프 교수가 본 ‘북·러 조약’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 에서 정상회담 뒤 서명한 조약을 들어 보이고 있다. [타스=연
-
우크라 무기지원 반발에 용산 "러시아 행동 따라 수위 결정"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
美백악관 “북·러조약 우려…인태지역 방위태세 평가하고 동맹 강화할 것”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조정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북ㆍ러 전쟁 시 상호 군사지원을 포함한
-
[view] ‘핵우산 동맹’도 열어둔 북·러…한국, 우크라 무기 지원 검토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대해 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카드를 꺼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
“우크라 무기지원 여러 옵션, 러시아 차차 알면 흥미진진할 것”
정부가 20일 북한과 러시아의 ‘조(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독자 제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
정부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검토하겠다…북러 군사협력 규탄"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성소피아 성당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0일 우크라이
-
北 이어 베트남에서 또 지각한 푸틴, 당일치기로 경제 챙긴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북한 국빈 방문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
-
'우주 협력'으로 쓰고 '위성기술 이전'이라 읽는다…조약문 뜯어보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정상회담 직후 양국 간 조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
-
[사설] 북·러 정상의 ‘위험한 거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ㅆ다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 ━ 북·러, 한 쪽 침략당하면
-
북·러, 공격 받으면 상호 지원…김정은·푸틴 군사동맹 손잡다
1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악수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사람은 양국 관계를 사실상 동맹 관계로 격상한 ‘포괄적 전략 동
-
북·러 예상 뛰어넘은 위험한 동맹…'유사시 자동개입' 해석 갈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