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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쟁 재발 위험은 그대로…
한국 전쟁을 정치와 군사적 측면에서 분석해 볼 때 이처럼 복잡 미묘한 전쟁도 없을 것이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의 세계 적화의 앞잡이로서 북괴가 남한을 침범했고, 군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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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 일 안보에 긴요 일방위청 장관 북괴, 제한도발 가능성
【동경29일 합동】「사까다·미끼다」 일본 방위청 장관은 28일 일본기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남 이후의 국제정세의 초점은 한반도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아시아」특히 한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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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 제약 안 받기 위해 후퇴하는 미 방위선
인지사태이후 미국의「아시아」방위선 이동문제가 다시 거론되기 시작됐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군사 소식통들은 종래의 한국-대만-월남-「크메르」-태국을 잇는 선으로부터 「괌」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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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박중희 특파원】김일성의 중공방문과 관련해 이곳「업저버」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것은 최근 서방측이 동남아에서 힘의 공백지대를 자아내고 있고, 이러한 공백은 지금까지 이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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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중공에 대남 도발 묵인 요청한 듯"
정부는 북괴 김일성이 중공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전쟁준비를 끝내고 이를「민족내부의 일」로 양해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분석하고 북괴와 중공은 한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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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크메르」사태를 종합 진단한다
인지사태가 너무나 급작스럽게, 극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단편적인 「뉴스」들이 과장된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독자들의 보다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군사적 현황과 정치배경,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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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위장 전쟁 준비…유장식 등이 작업 독려"
서종철 국방부장관은 20일 『중부 전선에서 새로 발견된 「터널」은 7·4 공동 성명이 서명된 직후부터 북괴가 본격적으로 굴착하기 시작. 그네들의 창당 30주년 기념일 (10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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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2천 명이 된 주한미군 병력
주한미군 4천명이 작년 후반기에 증강됐다는 미 국방성의 발표는『한국이 미국의 세계전략상 중요방위거점』이라고 밝힌「슐레징거」미 국방장관의 최근 의회보고와 관련해서 주목된다.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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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반정세력「크메르·루지」의 정체
「크메르」의 운명을 재촉하고 있는 반정부세력의 정체는 아직 별로 알려진 게 없다. 「파리」에서 인지 평화조약이 체결된 73년 1월 이후「키신저」는「크메르」에서 협상을 시작하기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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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관석 목사·손경산 스님·이종흥 신부
우리 나라 종교계의 세 지도적 성직자 김관석 목사(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손경산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이종흥 신부(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사무총장)가 모처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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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격에 제동 위협…7함대 발진
월남군의 이번 신정 대공세는 키신저가 주도한 강대국 위주의 편의주의적 파리 평화 협정에 한계를 느낀 월맹 측이 2년만에 군사 행동으로 강한 반발을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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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본권 보호에 최선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올해 정부는 무엇보다도 먼저 국가의 안전 보장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기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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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키신저 외교의 자평|자신이 본 「세계1년」…뉴스위크지 회견
「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 최근 「뉴스위크」지와의 단독회견에서 74년을 통해 자신이 관여했던 여러 가지 외교활동을 스스로 평가했다. 다음은 이 회견기를 요약한 것이다. -74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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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한·미 관계|천8백82년 수교 후 1세기|노·일의 세력틈새에서 청의 조정으로 수호조약|대표집필 이보형
1882년 한미 양국사이에 국교가 이루어진 뒤 어언 1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이 동안 일본의 강점으로 양국의 국교관계가 불행히도 약40년 동안 중단된 일이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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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해·공군을 재배치|이 합참 본부장 "전면적 남침태세 끝낸 듯"
국회는 20일 서종철 국방장관을 출석시켜 최근 북괴의 휴전선일대 「터널」구축사건에 대한 진상과 정부의 이에 대한 대비책을 보고 들었다. 야당의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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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비무장지대터널로 연대병력 일시침투가능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상오 김종필국무총리와 안보관계 각료 및 노재현 육군참모총장을 청와대로 불러 군사분계선남쪽까지 뚫고 들어온 북괴군의 지하군사침투로 구축사건에 대해 다각적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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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한·일 관계와 외교·안보-최상용(고대)·김종휘(국방대학원) 교수의 견해
8·15대통령저격사건을 출발로 그동안 한·일 양국간에 빚어졌던 미묘한 관계는 시이나 특사의 방한을 계기로 일단 매듭을 지었다. 그러나 이 매듭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절차의 종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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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서 겉도는 분쟁해결-한국·키프로스 사태의 공통점
최근 발생한 「키프로스」위기의 폭발은 강대국들이 강구한 평화방안이 미봉책에 지나지 않고 있으며 때로는 그러한 해결책이 문제를 해결 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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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연정의 장래
「라오스」왕국의 수상「수바나·푸마」공은 지난날의「인도차이나」3국 중에서 현재 월남에는 3개, 「캄보디아」에는 2개의 정부가 있는데「라오스」에는 1개의 정부밖에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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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7·MIG21 초음속 전폭기 등 도입 공격 지향의 전략 체제로 전환
6·25사변 24돌째-. 전후 세대가 전란의 참상을 실감하지 못하는 세월 속에 북괴는 꾸준히 재침의 기회를 엿보면서 무력 증강을 꾀해왔다. 특히 남북 대화의 막후에서 북괴는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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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사 국제위원장 불「앙리·미셸」박사
『「프랑스」와 한국은 2차 대전때 외국의 점령 하에 있었으며 2차대전의 종전으로 해방을 얻었다. 한·불 두 나라의 민족은 점령 하에서 독립을 위한 저항운동을 한 비슷한 역사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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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되찾은 미국의 주도권|워싱턴 석유 소비국회의 결산
「달러」불안과 지역주의의 팽배로 60년대 후반부터 크게 흔들렸던 미극의 서방 세계에 대한 「헤게모니」는 이번의 석유 소비국 회의를 통해 안정을 되찾았다. 통화·무역분쟁에서 경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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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에 미친 냉전의 유산
동「아시아」문제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경남대학 극동 문제연구소와 「뉴요크」시립대학 정치학 연구소 공동 주최로 21일 상오 10시 조선「호텔」에서 개막됐다. 오는 24일까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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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자책…일 조야에 위격파|일본신문 사설에 비친「자카르타」쇼크
「다나까」가 동남아 5개국 순방중에 당한 연쇄적 반일학생「데모」는 일본조야에 커다란충격을 주었다. 특히 수십명의 사상자까지 낸「자카르타」의 반일폭동후 일본에서는 이것을 하나의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