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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 첫 고비는 이달말 방위비분담금 4차 협상…증액압박 커질듯
12일 한ㆍ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발(發) 쇼크’는 당장 이달 마지막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ㆍ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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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트럼프 탄핵이 얽힌 싱가포르 합의문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전 외교부 차관 불과 작년 말까지만 해도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극대화했던 북한과 미국의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 직접 만나 비핵화를 통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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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매티스 한국 총출동 … 한·미훈련 중단 논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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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독재 정권에 정당성” … 공화당도 “상어에 먹이 준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둘째)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 사진을 13일 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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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북핵 폐기 절차·일정 촘촘히…94년 제네바 합의, 두루뭉수리 싱가포르 성명과 달랐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연소 실험을 현지 지도하는 장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회담에서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한 군데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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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아베 총리가 맞이할 진실의 순간 …독일까 약일까 '납치의 딜레마'
(질문)CVID도,구체적인 비핵화 검증 방법도 문서엔 없는데. (답변)“트럼프 대통령이 ‘검증은 할 것이고,프로세스가 시작됐다’고 하지 않았느냐. 회담 한 번으로 해결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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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트럼프 쇼크'…방위상 “한미훈련,주한미군 역할 중요”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한ㆍ미 연합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미훈련은 주한미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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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북·미 회담 혹평 “독재 정권에 정당성 부여”
12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6·12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미국 정계의 싸늘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고 미국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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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마디로 나쁜 합의…문재인 정부가 가장 큰 문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국회의원이 9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한국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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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협상 동안 한미훈련 중단' 매티스도 알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같은 한미 훈련 중단 방침은 제임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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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VID 못얻고 한미동맹만 때려···美, 北에 또 속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문서에 서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신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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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체제 보장? … 트럼프 “난 미군 철수 원해, 지금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예고하며 비핵화 대장정에 예상치 못했던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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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26세 집권해 통치, 재능있는 사람”
북·미 정상회담을 끝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말은 많았으나 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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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트럼프 의도 파악할 필요” 청와대 “과거에도 불거진 사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전쟁연습(war games,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언급하자 국방부는 “현시점에서 발언의 정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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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훈련을 죄악시하듯 묘사 … 굉장히 충격적”
역사적인 첫발은 뗐지만 비핵화 해법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국이 강조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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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공동성명, 디테일 부족” 중국 “한반도 비핵화 중요한 진전”
12일 세계의 눈은 싱가포르에 쏠렸다. 각국 정부는 이날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발표했고, 주요 외신은 두 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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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회담 볼턴 넣고 김여정 빼고 … 외교안보 브레인 대결
북·미 정상이 12일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북한 측 이용호 외무상,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정은 위원장, 김주성 통역관, 이수용 당 중앙위부위원장과 미국 측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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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표 “한미훈련 중단? 과거와 달라진 것 하나도 없어”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11일 싱가포르에 마련된 코리아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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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핵화 전문 볼턴 투입 … 북 ‘음악 정치’ 담당 현송월도 대기
11일 미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참석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양국 인사들의 면면은 회담을 읽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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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최선희 회담 중, 폼페이오 트윗 3번 띄워 심리전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 궁에서 열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측이 준비한 자신의 생일(6월 14일)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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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에 오성홍기 옆 출국 사진 … 김정은 자신감 과시
북한 주민들이 11일 평양역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악수하는 장면을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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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비핵화 1년 될지 2년 될지 … 회담 한 번으로 해결 안 돼”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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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북미정상회담 여정. 사진으로 돌아본 100일
'세기의 담판'이 시작됐다. 정의용 대북특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한 지 100일만인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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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호원, 투숙객에 "주머니서 손 빼라"...삼엄한 김정은 호텔
세기의 담판을 하루 앞둔 11일 북한과 미국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외부 접촉을 철저히 피하고 막판 협상 전략 마련에 집중한 북측과 달리 미국은 공개적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