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투기 관련 군 관계자
현역 대령 등이 관련된 군사기밀 유출사건이 정치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평민·민주·공화당 등 3 야당은 13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정보와 군사기밀 서류 등을 빼내 부동산 투기에 이
-
군기밀 빼내 땅투기
서울방배동일대와 우산만·영일만·동해시등 군사시설보호구역및 이와 관련한 정부개발계획안을 빼내 투기꾼에게 팔아 넘기거나 이서류를 이용, 직접 투기한 국방부 군무이사관·현역대령등 군고급
-
투기차원 넘어 안보허점 드러내
군시설지역 땅투기 사건은 대령2명등 고급장교 4명과 군무원등 군 관계자13명을 포함한 21명이 군사작전과 밀접한 정부주도의 개발계획을 유출 또는 활용하는 수법으로 부동산투기를 일삼
-
일산은 91년 개발 분당은 올해 착수|박승건설 밝혀
박승건설부장관은 29일 분당·일산 신도시 건설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농지가 많이 들을어있는 일산지구는 91년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당은 올해부터 개발에
-
보다 신뢰받는 국군
국방부가「군사기밀보호법」과 「국방보도규정」을 크게 완화키로 한 것은 군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다행한 일이다. 국방부는 72년 유신체제하에 제정된 군기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종래 일정
-
때늦었지만 국민의 알 권리 신장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는 악법으로 지목돼 온 군사기밀보호법의 개정은 때늦은 것이고 미흡한 점이 많지만 개정노력 그 자체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되고있다. 유신직후인 7
-
「군기법」위반 처벌 완화
국방부는 26일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으로 비판돼 온 군사기밀 보호법을 개정, ▲비밀의 기준을 엄격히 명시하고 ▲비밀 결정권자를 구체적으로 적시, 제한하며 ▲
-
(8)「제2창군」의 진통
지난해부터 거세게 몰아친 민주화 열풍은 올 한해 군부에 대한 매서운 질타와 함께 자성·자숙을 강요했고 군은 계속되는 여론압력에 밀려 거듭 태어나기 진통을 겪어야 했다. 1년 내내
-
장세동씨 증언거부 고발여부 주목
장세동 전 경호실장에 대한 7일 청문회에서 장씨가 『전씨의 도움을 받은 「한 김씨」가 있다』고 월간잡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놓고 이를 밝히라는 야당의원과 밝힐 수 없다는 장씨간의 대
-
인쇄매체 관계법 개정공청회 발표 요지
▲오종환교수 (한양대) = 앞으로의 언론은 신문·방송뿐 아니라 출판잡지도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입법화돼야 한다. 언론매체별로 기능·역할이 분화·전문화되고 있으므로
-
"사상·표현의「족쇄」풀때됐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민주주의의 기본이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견해들이 충분히 개진됨으로써가장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념에토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부쩍성장
-
국감-조사법·국회증언 감정법 요지
◇ ▲국정감사는 소관상위별로 매년 정기국회 개회일 다음날부터 20일간 시행. ▲국정조사는 특정사안에 대해 필요한 경우 수시로 시행. 발동요건은 의장, 의원 20인이상 또는 상임위가
-
(첫날)집권층에 민주화 반대세력 있나 5공비리·부정백서 펴낼 용의는
▲조세형의원(평민)질문=지난 4·26총선민의는 새역사의 장을 펼쳐나갈 것을 준엄하게 명령하고 있다. 만약 정부·여당이 야당의 분열공작이나 흥정거래로 정국을 끌어가려는 과거의 군사정
-
출판규제"사슬"을 풀어라|한출협이 주장하는 관계법령 개폐방향
5공화국의 주요 억압 표적이었던 출판계가 그동안 자신들을 짓눌러온 각종 출판관련법령을 개폐해야한다는 목청을 높이고 있다. 30여사회과학전문출판사로 구성된 한국출판문화운동협의회(회장
-
주요 제족·개폐검토 법률안
◆제정 △국민경제자문회의법 △재외국민보호법 △산간오지개발촉진법 △대전직할시설치법 △금제시 및 서산시설치법 △현법재판소법 △보호관찰법 △농업재해보상보험법 △모자복지법 △환경정책기본법
-
군 민주화로 정치중립 확립
오자복 국방장관은 17일 노태우 대통령에게 국방부 주요업무를 보고, 『군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대화합을 주도하는 민주군대로서 자세를 가다듬어 나가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추호의
-
민주화 바람에 군도 ‘변신’꾀한다
군에 소리없는 변화가 일고 있다. 6공화국 출범과 함께 민주화·자율화의 새바람이 군내부에까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갈수록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경직된 권위주의사고와
-
국민과 군의 거리 좁히기
최근 들어 군이 권위주의와 비밀의 장막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것이 비록 사회 일반의 민주화·개방화 풍조에 발맞춘 것이라 해도 밖에서
-
「부재자투표」도 떳떳해야
민정당이 마침내 『국민의 뜻에 따라』소선거구제 선거법안을 채택해 국회에서 밀어붙일 작정을 하고 있다. 그동안 당론인 1구 1∼3인제가 최선이라고 주장했던 논리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
-
「군기법」완화검토
정부는 22일 군에 대한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규제일변도의 현행 군사기밀 보호법과 군사시설 보호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현행 군사관계법 및 시행령·훈령
-
헌법개정안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히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
임박한 서울 대회…숨가쁜 여야
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정·신민당은 27일 각기 중집위 간담회와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서울 대회 대책을 논의하고 강경한 성명을 채택했다.
-
한-미 통상은 동등관계를 확립해야 질문|인천 신민 대회장 최루탄 쏜 일없다 답변
▲김형래 의원(신민)보충질문=총리가 불성실한 답변을 해 유감이다. 고문에 관해 말단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선진국에서도 있는 일이라고 답변해 고문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용인하는
-
일본인 위장 간첩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27일 일본인을 납치, 북한에 억류시켜놓고 그 일본인 신분으로 위장해 일본에서 대남간첩활동을 펴온 북괴노동당 조사부 소속 신광수(56)와 신에게 포섭돼 간첩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