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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고발 10억까지 보상
지난달 공포된 부패방지법에 따라 공직자의 비리를 고발한 신고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뇌물 추징액이나 국고 손실 예방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정률방식으로 결정되고 상한액이 1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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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한국요원 물갈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국가정보원 安모 과장이 CIA측에 기밀을 누설한 사건(본지 7월 31일자 1, 3면)이 불거진 이후 한국 내 요원들에게 우리 정보기관 관계자와의 접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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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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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정보관리 중국에 밀입국
[홍콩〓진세근 특파원] 대만 국가안보기구의 전 간부가 국가 규정을 어기고 중국 대륙으로 몰래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대만 국가안전부는 26일 "퇴직한 지 나흘밖에 되지 않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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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텔에서 안보회의라니
북한이 서해상 북방한계선을 무효라고 주장하고 일방적으로 해상경계선을 설정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임시 상임위원회가 어제 아침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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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CIA 반세기
전후 40년동안 세계 질서를 규정해 왔던 냉전은 어느날 갑자기 끝났다. 지난 89년 12월 지중해 몰타섬에서 미.소 정상은 냉전종식을 선언했다. 이어 이듬해 9월 미.소.영.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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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의 전쟁위험 경고
전북한노동당비서 황장엽(黃長燁)씨가 망명 5개월만에 공식기자회견을 했다.이 회견을 통해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몇가지 의문이 분명히 밝혀졌다.그의 망명동기는 진실로 무엇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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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약점 보안관리팀 만들자
88년 미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클리프 연구원은 3센트에불과한 컴퓨터 리스 사용료의 오차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인터네트를 뒤지고 있었다. 원인은 바로 옛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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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해커 세계를 무대로 날뛴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통신망「인터네트」가 최근 한국통신에 의해 국내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따라서 국내 컴퓨터 사용자들도 전세계의 정보들을 샅샅이 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각종 정보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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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군와해 노린다-민주당 林福鎭의원 폭로
국회 국방위에서 民主黨 林福鎭의원(光州 西乙)은 8일『軍에 입대한 운동권 전력을 가진 장병들은 현재 1천5백여명에 달하며특히 학생운동권중 主思派는 적극적인 軍입대전략아래 주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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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수사권 존폐」 최대 쟁점/정부·여야 법개정에 큰 시각차
◎「예산공개」 싸고 줄다리기 팽팽/민자/현 골격유지 정부안에 “약간 손질” 입장/민주/순수 대외정보 임무로 대폭 축소 주장 국회 정치특위에서 심의중인 안기부법 개정에서 둘러싸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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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증시 시세조작 사라진다-실명제후 借.假名계좌 못써
실명제실시이후 證市에서 이른바 「作戰」이 사라지고있다. 「작전」이란 시세차익을 얻기위해 큰손들이 일부 증권사임직원들과 결탁해 대량매입.루머조작등의 방법으로 특정기업의 주가를 임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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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바람잡던 큰손 조작 사라져/실명제후 차·가명계좌 없어져 손못써
실명제실시 이후 증시에서 이른바 「작전」이 사라지고 있다. 「작전」이란 시세차익을 얻기위해 큰손들이 일부 증권사임직원들과 결탁해 대량매입,루머조작 등의 방법으로 특정기업의 주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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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군사기밀 보호/「시노하라사건」 전말·처리방향
◎일 잡지에 원문대로 기고… 위법확실/당국 외교문제화 우려 「강경」 피할듯 시노하라 마사토(40·조원창인) 일본 후지텔리비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신병 및 사법처리 여부가 금명 매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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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맞은 「성역30년」/율곡사업 전면감사를 보는 군
◎수백억불 대형사업 곳곳에 로비설 분분/자성론대세속 일부 “밀려도 너무밀린다” 30년 성역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있다. 「율곡사업」이란 명칭으로 지난 74년이후 계속추진돼 온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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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민감” 파장줄이기 고심/「군비리 사정칼」 어디까지 댈까
◎“국가 통수 체계의 아킬레스건”/난감한 국방부 “자체수습” 결론 국방부는 최근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진급관련 뇌물수수사건을 계기로 군의 비리가 급기야 군수·방산 등 전력증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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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비공개 고집할 이유있나(방위비 논쟁:2)
◎「안개예산」… 항목마저 “비밀”/공개해서 국민공감 얻는게 정도/남북 전력의 합리적 진단이 우선 국방부가 당초 경제기획원에 요구한 내년도 국방예산은 올해 8조4천1백억1천6백만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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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뒤에 안주하는 국방부/김준범 통일부기자(취재일기)
「국방부는 지금 몇시인가」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에 대해 그동안 국방부가 취해온 일련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기자는 새삼스럽게도 이같은 질문을 던져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전합참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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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구」로 변신 선언/나토 신전략 채택의 의의(해설)
◎병력 줄인대신 기동성 높여/핵역할축소 「비핵화」에 맞춰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된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은 예상대로 새로운 유럽안보기본전략을 채택함으로써 나토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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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사건등 치안에 “집중타”(국감중계)
◎80년 쌀도입 내부 문서 추궁 농림수산/행정위 골프장 허가·그린벨트 훼손 따져/문화부 안기부 예산 4억 편입사실 시인 90년도 국정감사가 26일 일제히 시작됐다. 국감기간이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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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동구권이용 소 군사기술 입수/워싱턴포스트 보도
◎최첨단레이다등 알아내 스텔스기 개발에 활용/차우셰스쿠 동생들엔 4천만불 들여 매수공작 미국은 지난 10년간 루마니아를 비롯한 바르샤바조약국들을 통해 소련의 첨단군사기술을 입수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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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대통령 고발 광주특위의결
국회 광주특위는 30일 청문회를 열어 최규하 전대통령으로부터 증언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최전대통령이 불출석함에 따라 증언감정법상 불출석과 국회모욕죄로 고발하고 출국금지를 요청키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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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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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양이 40년 혁명사 반전기도
강경 보수파에 의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공산당 총서기「자오쯔양」(조자양)이 자본주의를 부활시키고 4O년에 걸친 중국혁명의 역사를 반전시키려 했다고 비난하는 비밀 연설문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