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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구속력 없다”더니 최종건 “누구도 못 벗어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5일(현지시간)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사실상 지속성을 지닌 제도화의 의미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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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종전은 도덕적으로 옳은 일…짧은 시간에도 합의 가능"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공동 주최로 열린 한미전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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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공존으로 스웨덴 기틀 세운 오뚝이 총리 팔메
울로프 팔메 울로프 팔메 헨리크 베리그렌 지음 조행복 옮김 아카넷 오늘날 스칸디나비아 국가 스웨덴의 정치와 사회 시스템을 말할 때 울로프 팔메(1927~86)를 빼놓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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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선린외교 배워, 한·일 교류 물꼬 터야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2018년 5월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재현된 조선통신사 행렬. 송봉근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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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명 소말리아 향했다, 같은 아픔 겪은 6·25 韓의 PKO [유엔 가입 30주년 ③]
■ 「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유엔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1948년 12월 11일 유엔 총회 결의 195호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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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새 정부가 리셋할 수 있게 한·일 관계 악화는 막아야
━ 한국과 일본 사이 ‘잃어버린 10년’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코로나19로 연기되고 개최마저 불투명했던 도쿄올림픽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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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학] 특성화·글로벌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인재 양성
저출산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은 대학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대전과 충남·북 12개 대학도 특성화 방안을 마련해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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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시동 걸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기대 반 우려 반
교황 북한 방문, 과연 성사될까 2020년 6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한 교황청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로부터 한반도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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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북한의 공짜 점심 기대로 남북대화 재개 헛물 켠 정부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발사한 ICBM급 화성-15 미사일.[연합뉴스] 북한이 복원한 지 2주일 만에 다시 폐쇄한 남북통신연락선은 미끼였나. 북한이 지난달 27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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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을 떠나는 딸에게
윤설영 도쿄 특파원 안경을 쓴 하얀 얼굴의 카에데짱.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던 너에게 어린이집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준 마음 따뜻한 아이였지. 금세 둘은 어린이집에서 유명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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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남북 통신선 복원이란 '희망고문'
남북 통신선이 복원된 지난달 27일 오후 군 관계자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해 북한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꽉 막혔던 남북 간 통신선이 13개월 만에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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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외교부 경고 대놓고 비웃은 中, 한술 더떠 '사드 갑질'까지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신경진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의 언론 기고가 외교 결례이자 선거 개입의 우려가 있다는 국내 비판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책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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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쓰는 주민 35%뿐, 수돗물은 61%···북한이 인정한 현실[뉴스원샷]
지난 2014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촬영한 한반도 사진. 한국(남한)은 불빛으로 가득찬 반면 북한은 어둡다. 북한은 주민 가운데 실제 전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35%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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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청, 의화단 사건 배상금 반환 대미 협상서 ‘묘수’ 제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82〉 미국 여류화가 캐서린 칼이 그린 즈시의 초상. [사진 김명호] 1904년 말, 미 국무장관 존 헤이가 중국 주미공사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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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삼성 대미 투자는 한ㆍ중 반도체 체인 약화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렸다. 이날 두 정상은 야외테라스에서 단독회담을 마치고 실내로 이동해 소인수회담, 확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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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가능, 암호는 태백산"…30년전 한·소 수교 문서
"한·소 수교 및 4강의 교차승인과 국제적 보장이 확보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가능하다." 1989년 4월 27일 당시 홍순영 외교부 제2차관보가 블라딜린 보로노쇼프 극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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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 철도제재 풀어야…코로나 끝나면 금강산관광부터"
이인영 통일부 장관. 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대한 유엔의 공공인프라 분야 제재를 풀어야 한다며, 남·북 철도·도로 협력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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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中에 '양날의 칼'···"최악 시나리오는 대결 제도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중국에선 기대와 경계감이 교차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때리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 한편으로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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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장파 학자 경고 "北, 전술핵으로 韓 압박···통일 시도할 것"
싱크탱크 칭화-카네기센터 웹사이트에 실린 자오퉁 연구원의 “수면 위로 드러난 북한의 핵 보유 전략과 글로벌 안보에 끼치는 영향” 칼럼. [칭화카네기센터 캡처] 북한이 전략핵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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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대면이라도 만나자”…북한은 방역 협력 비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자 당 간부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당 총비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맡았던 직책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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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본질적” 거부 이틀만에…文 또 “방역협력하자”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의 적대적인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자’며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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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웜비어, 메구미 기억”…마지막 강연서 北인권 문제 꺼낸 비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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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아제르·아르메니아 휴전···아제르 대사 “평화·공존 희망”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제르바이젠 대사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30년 넘게 쌓여있던 원망과 분노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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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 공동성명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