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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직 중수부장의 의혹 제기 부적절하다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는 우리 사회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들을 전담해온 사정(司正)의 핵심기관이다. 장영자씨 어음사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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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박지원, 박연차에게 1만달러 받아”
이인규(사진)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변호사)이 “지난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 야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박연차(65) 전 태광실업 회장의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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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n분의 1’로 나눠주는 게 상생은 아니다
현재 이명박 정부의 핵심 화두는 ‘공정한 사회’다. ‘반칙이 통하지 않는 사회, 기회가 골고루 나눠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공정한 사회와 이름이 맞닿아 있는 곳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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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폐지법안 통과를” 여야 의원 6명 등 촉구
여야 국회의원과 종교·시민단체가 모여 사형제폐지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모임을 열었다.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당 김부겸, 자유선진당 박선영,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6개 원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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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했던 ‘구의회 폐지’ 없던 일로
6월 국회 마지막 날인 30일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안의 처리는 무산됐다. 법안은 이날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그래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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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근절 안 되는 아동 성범죄 극약처방 칼 빼들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위원장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8일 상습 아동 성폭행범에 대해 이른바 ‘화학적 거세’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상습적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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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오늘 개최 예고한 북한최고인민회의
‘전면 철폐’ ‘전투 태세’ ‘완전 단절’ 최근 남북관계를 다룬 보도에서 빈번히 등장한 엄중한 표현들입니다. 천안함의 비극으로부터 촉발된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 한반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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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 “검사들 룸살롱·골프 금지할 것”
‘스폰서 검사’ 주장과 관련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해당 검사들을 상대로 특검보다 더 혹독하게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수사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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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안상수, 6년 전엔 같은 입장이었다
‘사법부 독립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한 이용훈 대법원장과 ‘사법부 개혁’을 공론화하고 있는 안상수(사진) 한나라당 원내대표. 두 사람 사이엔 묘한 인연이 있다. 2004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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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검사 5~10년 한 뒤 법관 임명”
한나라당은 20일 법관 임용 방식을 포함한 사법부 인사제도의 개선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필요할 경우 법제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엔 변호사나 검사 등으로 일정 연한의 경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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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조법’ 우여곡절 끝에 …
이른바 ‘추미애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해를 넘겨 빛을 보게 됐다. 민주당은 12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같은 당 추미애 위원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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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수법안 통과 안 되면 법인세 같은 해 2개 세법 적용 우려
예산부수법안이 암초로 떠올랐다. 31일까지 처리하면 되는 예산안과 달리 예산부수법안 중 상당수는 30일까지 통과가 안 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 당장 정부가 올해 시행키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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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장 “종합편성채널 선정 내년 상반기엔 불가능” 국회 답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종합편성채널(종편) 선정 시기와 관련, “내년 상반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에 출석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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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단독 검사권’ 법 개정안 재정위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한국은행이 제한적으로 금융사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사들은 한은의 권한 확대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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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한 국회 심사보고서 채택이 24일 불발됐다. 총리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심사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 6명만 참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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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 후원 행사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출소자 HUG 후원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주최하고 법무부·중앙일보·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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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백용호 8일, 천성관 13일 인사청문회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는 13일부터 이틀간, 백용호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하루 동안 열리게 됐다. 한나라당은 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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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등원하라” 이회창의 소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상임위 개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인 29일, 의원 18명이 소속된 자유선진당은 류근찬 원내대표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회는 식물국회가 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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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부 정책 결정 어떻게 이뤄지나
다시 정치의 계절이다. 정치인들은 말을 먹고 산다. 그러나 유권자가 주목해야 하는 건 말이 아닌 정책이다. 말은 떠돌고 말지만, 정책은 지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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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3889억원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29일 28조388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안(28조9000억원)보다 5111억원 줄어든 것이다. 총지출(예산·기금 포함)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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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안 통과 발목 잡는 법사위 심사권한 없앨 때
법사위원회가 늘 말썽이다. 국회 상임위 가운데 법사위는 가장 중요한 위원회다. 모든 법안은 상임위 통과 이후 본회의에 상정되려면 법사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법사위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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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로스쿨 출신만 5년간 5회 응시케
국회가 로스쿨 출신에게만 변호사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시험법 제정안 대안을 내놓았다. 앞서 같은 내용의 변호사시험법 제정안은 2월 본회의에서 재석 2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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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양성 제도 개선 자문위원장에 신성호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법조인력 양성 제도 개선’ 자문위원장에 신성호(53·사진)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를 선임했다. 자문위는 신 위원장 외에 김상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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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완화’ 은행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기업 규제의 상징적 제도로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던 출총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