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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경전략 일단철회
개헌안의 국회심의는 신민회가 개헌안의 국회상정저지를위한 의사당점거등 극한투쟁을 펴지않고 정상심의에 응하기로 전략을 세움으로써 격돌을 피하고 순조롭게 처리할수있는 길이 트여졌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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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단상」결전의 「9월」|맞설「속결」과 「장기전」|"변칙"으로 처리될 공산 커
개헌안과 70년도예산안을 심의할 회기90일간의 제72회 정기국회가 9월1일 개회된다. 이번 정기국회는 그동안 원내외에서 산발적으로 논의되어오던 개헌논쟁을 결산해서 가부간 판가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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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국회 폐회
개헌안발의를 위해 여당단독으로 소집된 제71회임시국회기 마지막날인 30일 본회의를 공화당전당대회때문에 휴회키로함으로써 29일로 사실상 폐회했다. 지난 8일 개회된 국회는 개헌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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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 사퇴요구
국회본회의는 12일 지난9일 이효상 의장의 개헌안 정부직송문제를 둘러싸고 이 의장의 직송경위 설명과, 이를 반박 인책을 요구하는 신민당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격론을 벌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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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풀로 「데모」
국회의사당에서 농성 중이던 신민당의원들은 9일 낮1시45분 가두 「데모」에 들어가 『3선 개헌을 철회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면서 국회 앞 차도에까지 나갔다가 대기 중이던 기동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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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헌안을 공고|본 회의 보고 않고 직송
7일 국회에 제안된 개헌안은 신민당의 국회본회의장 검거 농성으로 본회의 보고가 되지 않은 채 9일 낮 정부에 이송되어 임시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이름으로 이날 공고됐다. 개헌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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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정가 비상 대치
9일 국회에서 정부에 직송된 개헌안은 총무처총무과에 법안 접수 제525호로 접수, 이석제 총무처장관이 바로 낮12시10분에 열린 임시국무회의로 가져갔다. 제61차 국무회의는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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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진
「학익진」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야기다. 좌우로 진을 치고, 수장이 가운데 서서 적과 대치한다. 폭이 넓은 전선을 밀고 나가는데는 이 전법이 그럴 듯하다. 그러나 수세일 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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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말없는 포진과 으름장과 농성 국회 주변
신민당은 8일 아침 9시10분부터 국회본회의장 농성에 돌입, 의장석에 30개의 의자를 쌓아놓고 국무위원석에 진을 쳤다. 이에 앞서 신민당은 국회 신민당 회의실에서 약10분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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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사당서 농성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 공화당과 정우회가 소집 요구한 제71회 임시국회는 8일 상오 신민당이 국회본회의장의 의장석과 국무위원석을 점거, 농성을 벌임으로써 개회식을 하지 못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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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난동
김재순 공화당대변인은 8일 신민당의 의사당 농성에 대해 『국회 의사당을 감점하여 수라장화 함으로써 국회 개회조차 방해한다는 것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일종의 난동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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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여 의원 유 총재에 인사
농성의원들은 대부분 무뚝뚝한 표정이었는데 유진오 총재는 윤제술 국회부의장과 유진산-김영삼, 정일형-정운갑, 이재형-박병배, 조한백-정해영 의원 등이 짝을 지었다. 한편 9시4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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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내일 정부 이송
공화당은 아침 일찍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협의했으며 개헌안을 발의시키기 위해 본회의에 보고하는 것은 필요 불가결의 요건은 아니라고 보고, 본회의 보고 생략이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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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회담장엔 찬바람만
상오 10시30분 김택수 공화당총무와 김영삼 신민당 총무는 이효상 의장의 요청으로 의장실에서 만났으나 얘기가 통할리가 없었다. 이 의장은 「농성을 풀으라』고 김영삼 총무에게 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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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발의국회 내일 개회
개헌안의 「국회보고」를 둘러싼 여야의 이론이 맞선 가운데 개헌안발의국회가 되는 제71회 임시국회가 8일 개회된다. 공화당은 되도록 충돌을 피하고 9일 중 개헌안의 정부이송절차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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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두 장관 해석 엇갈려
홍종철 문교부장관은 7일『앞으로 학생들의 학술활동이외에 교내의 집회나 시위를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교수의 지도권을 벗어나 어느 집단이나 정치·사회적 세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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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3일국회 폐회. 성과, 국회란 다수당이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실증. 이응노화백석방. 세계적 걸작 못내면 면목 안 서게됐다. 세운상가에 불. 운수사나운 사람만 모이는 곳이었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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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서 농성
14일 상오 10시30분쯤 서대문구 금화산 일대 (천현동, 냉천동, 북아현동) 무허가 판잣집 주민4백여명이 서울 시청에 몰려와 김현옥시장의 이 일대 무허가 건물에 대한 양성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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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투쟁 벌이자고 흥분
공화당은 조윤형의원 석방요구결의안 처리에 대한 방침을 정하지 못해 한동안 혼선-. 2일 상오 열린 총무단·상임위창장 연석회의에서 2일중에 통과시키자는 찬성론과 다음 임시국회로 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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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요직개편설에 촉각|농성비 지원설로 승강이
○…지난18일에 이어 19일 정오 두 번째로 열린 여·야 총무회담은 금방 깨어지리라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약1시간동안 얘기가 계속되어 무언가 진전이 있지 않나하는 추측마저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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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년 정계의 회전축은... | 양당 주역에 새해 구상을 물어본다
1968년.통일논의의 시기로잡은70년대로, 그리고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전환을 가져올 71년을 한걸음 더 가까이내다보는해. 정미년은 선거로 시작하여 그후유증으로 번거로왔으나 새해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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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오는12일 소집
새해국회는 신민당의 방침에 따라 1월12일 임시국회가 소집되게되었다. 그러나 년초 국회는 「28번칙 사태」후의·여·야 극한 대립으로 인한 대화의 단절 상태에다 28파동의 책임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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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국회, 예산안 변칙 통과
공화당은 28일 상오1시8분, 여·야 의원들의 육박전으로 대 혼란을 가져온 국회본회의에서 의장 석을 뒷 구석으로 옮긴 초유의 변칙적 방법으로 새해 예산안을 단3분만에 날치기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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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회고
지난 한해 동안의 한국의 국내정치는 과열과 흥분에서 시작되어 환멸과 신망으로 끝났다. 「매스컴」의 과잉보도로 인해 연초부터 대통령선거전이 필요이상의 국민적 관심을 끌어놨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