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1953년 11월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을 방문한 닉슨 부통령(오른쪽)을 안내하는 백두진 국무총리. 제1공화국 유일한 경제통 총리였던 백두진의 중요한 임무는 미국 정부로부터 경제 및
-
[포토 사오정] 새해들어 부쩍 늘어난 북한 사진…이유는?
최근 외신으로 전송되는 북한 사진이 부쩍 늘었다. 거의 매일 북한 현지 사진들이 AP를 통해 전송돼 오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등장하는 당 대
-
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쓴 첫 번째 항해일지에서 금(gold)이라는 단어를 75번이나 썼다. 십 년 뒤 네 번째 항해 중에 쓴 편지에서도 “
-
[자동차] 매혹적 디자인에 고성능 엔진…2017년을 여는 새 얼굴들 한자리에
━ 북미국제오토쇼 한 해의 시작인 1월. 이때가 되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들썩인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와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
[매거진M] '아가씨'부터 '문영'까지, 김태리의 진짜 시작
문영한 번도 웃지 않는 김태리(26)의 얼굴이라니. 장편 데뷔작 ‘아가씨’(2016, 박찬욱 감독)의 생기 넘치는 하녀 숙희를 떠올리면, 중편 ‘문영’(1월 12일 개봉, 김소연
-
서울대 학생들 본관 점거 107일째, 시흥캠퍼스 갈등 왜?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24일로 107일째를 맞았다. 23일에는 농성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져 학사위원회에 참석했던
-
[J가 만난 사람] 스마트폰의 아버지 “제2의 스티브 잡스, BT서 나온다”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만난 존 스컬리 애플 전 CEO는 “ BT는 앞으로 100년간 가장 크게 성장할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이 분야에
-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지금은 오직 국정 정상화 생각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차기 대선 주자로
-
“이제 한국 음악계도 작곡으로 승부할 때”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최근 리사이틀이 화제였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단번에 클래식계 아이돌로 떠오른 그의 ‘금의환향’ 공연은 예매시작 9분 만에 전석매진되며 인산인해를
-
[The New York Times] 트럼프가 고립주의를 고집할 수 없는 이유
로버트 카플란외교 저술가제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존 퀸시 애덤스는 “미국은 무찌를 괴물을 찾아 외국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은 늘 괴물과 싸우기 위해 외국으로
-
[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뒷광대’ 노릇 할 각오 없으면 문화예술 공직 때려치워라
━ 문화예술계 대부 이종덕이 보는 국정 농단 사태 1974년 소련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정명훈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귀국길 김포공항~서울시청 카퍼레이드
-
[월간중앙 2월호] "文과 1대1이면 뒤집기 가능" 潘 가세에 제3지대 탄력 받나
제3지대의 지축(地軸)이 흔들린다. 그 ‘구심점’ 중에 하나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해서다. 야권의 한 전략통은 “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 연대해
-
럭비공 한반도정책…트럼프 입·트위터 24시간 주시를
오는 20일 전 세계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이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누구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22
-
[월간중앙 2월호] “감사원 표적감사로 위원장직 사퇴 … 박 대통령 신임 떠났다고 판단했다"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2년6개월 만이다. 그는 자신의 사퇴 이유로 감사원의 무모한 감사를 들었다. 그 감사가 부당한 표적감사였다
-
[interview] 패션계 주무르는 신 권력 인플루언서
| 팔로어 83만 아이린을 주목하는 이유 패션·뷰티업계에서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모델 아이린.패션계에 요 몇년새 새로운 타이틀이 생겼다. 인플루언서(influencer),
-
[포토 사오정] 새해들어 부쩍 늘어난 북한 사진…이유는?
최근 외신으로 전송되는 북한 사진이 부쩍 늘었다. 거의 매일 북한 현지 사진들이 AP를 통해 전송돼 오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등장하는 당 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이름 앞에 찬양문구 59자…우상화 속도전
김정은의 동정을 보도한 15일자 노동신문 1면.새해들어 북한 노동신문에는 작지만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김정은(33)의 직책 뒤에 길다란 찬양 문구가 덧붙여진 것이다. 이전까지는
-
첫 모델 출신 퍼스트레이디 탄생한다…취임식 옷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연예ㆍ패션업계는 멜라니아 트럼프의 ‘옷’으로 향하고 있다.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취임식과 저녁 무도회 행사
-
[인사이트] 다보스포럼, 세계화 리더인가 ‘가진 자들 리그’인가
“세계화의 기치 아래 상품·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장.”(이매뉴얼 월러스틴 『근대세계체제론』 저자)“돈을 금·채권·원유로 옮길 생각만 가득한 앙시앵 레짐(구체
-
협박 피해자·뇌물 공여자 동시 가능…법리 논쟁 가열될 듯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이르면 15일 삼성그룹 수뇌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상조
-
30대 여성에게 김치찌개 떠주며 "레이디 퍼스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부인 유순택 여서와 함께 참석했다.(왼쪽) 반 전 총장은 이날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엔
-
협박 피해자·뇌물 공여자 동시 가능 … 법리 논쟁 가열될 듯
대통령의 강요와 협박에 당한 피해자인가, 원하는 대가를 얻어낸 뇌물 공여자인가.삼성그룹 관련 박근혜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
-
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
[국제화물 물동량 사상 최대라는데] 대한항공 화물기 운영 줄인다
UPS·페덱스·DHL 등에 국내 화물 잠식당해... 1998년 체결한 한·미 항공자유화협정 재협상해야미 항공특송사가 국내 화물시장을 잠식하면서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화물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