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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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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핵 문제 둘러싼 미 권력층의 '파워 게임' 그려
국제관계 분야의 석학 조셉 나이(66)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파워 게임'(The Power Game)이란 제목의 소설책을 펴냈다. 학자로서는 여러 권의 저서를 냈지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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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좌절위기에 몰린 '대만 독립'
중.미 관계와 동북아 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결정적 변수의 하나는 대만 문제다. 2000년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당선된 이후 중국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과 '대만 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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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보안법 민심' 달래기 안간힘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16일 의원총회에서 "국가보안법이 없다면 처벌이 가능하겠나 하는 의문이 있는 국가안보 침해 요소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벌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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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12. 인류 첫 배심원 재판
▶ 올림포스의 열두 신들이 배심원이 돼 전쟁의 신 아레스를 상대로 재판을 열었다는 아레이오스 파고스(아레스의 언덕). 족히 200명은 오를 수 있는 넓은 바위다. 아테네=안성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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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깨알만한 것에 대한 정직
농축우라늄 0.2g 때문에 국제사회가 소란하다. 원자탄 1개를 만들려면 지금 양의 5만배 이상이 필요하고, 9배 이상을 더 농축시켜야 한다. 우라늄 0.2g은 몇 명의 연구원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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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서해사건의 희생양을 찾는가
서해사건이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고 사건처리가 문제의 핵심을 크게 벗어났다.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는 우리 해군이 바다 위 남북 경계선을 침범한 북한 해군함정을 교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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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권·기업 불신의 악순환
며칠 전 열린우리당의 한 의원과 술자리를 같이했다. 그는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정책 수단이 바닥을 드러냈다고 걱정이다. "수출은 문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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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대표단의 발언문 [全文]
베이징 6자회담 대표단의 발언문 (기조발언) 왕이 부부장 선생, 여러 나라 대표단 단장 선생들, 대표 여러분, 우리 대표단은 매우 어려운 과정을 통하여 힘들게 마련된 이번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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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대표단의 발언문 [全文]
베이징 6자회담 대표단의 발언문 (기조발언) 왕이 부부장 선생, 여러 나라 대표단 단장 선생들, 대표 여러분, 우리 대표단은 매우 어려운 과정을 통하여 힘들게 마련된 이번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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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Korea를 Corea로 바꾸기-"명분보다 실리 중요"
한국의 영어식 국호를 Korea에서 Corea로 바꾸는 문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조선시대 상당 기간 Corea로 불린 것은 사실이지만 Korea로 바뀐 것이 일본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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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Korea를 Corea로 바꾸기 반대
▶많은 노력과 희생,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을 Korea로 기억하고 있다. 단순히 영문 국호를 바꾸기보다 내실있는 Korea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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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쉬움, 놀라움, 그리고 착잡함
#. 아쉬움 1차 투표에서 3표만 더 얻었더라면 그걸로 끝이었다. 2차 투표에서도 3표차였다.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만 더 끌어들였으면 역전이었다. 모두가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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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7. 동양이 본 개화기 조선-박노자 교수
개화기 조선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 같았던 이유는 변화에 대응할 우리의 힘을 키우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이와 함께 조선을 발판으로 도약하려 했던 주변국의 이해관계도 계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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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스로 '국제 고립' 위기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이 국제적인 고립의 난국에 처하고 있다. 중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잇따라 귀국 길에 오르고, 중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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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스로 '국제 고립' 위기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이 국제적인 고립의 난국에 처하고 있다. 중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잇따라 귀국 길에 오르고, 중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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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한국 애니 다섯묶음
세계적 성가에 비해 국내에서 푸대접받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 2000년 히로시마 페스티벌에서 이명하 감독이 '존재'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 단편애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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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의 리얼 액션 '하프 패스트 데드'
장르: 스릴러,액션,범죄 감독: 던 미첼 파울 출연: 스티븐 시걸(사샤), 모리스 체스트넛(도니), 제이 룰(닉), 니아 피플즈(49er 식스), 커럽트(트위치), 토니 플라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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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재치의 스파이 어드벤처 '아이 스파이'
장르: 코미디,액션 감독: 베티 토마스 출연: 오웬 윌슨(알렉스), 에디 머피(켈리), 팜케 젠슨(레이첼), 말콤 맥도웰(겐다즈), 게리 콜(카를로스) 수입/배급: 콜럼비아 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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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손 마주 잡았었는데…" 시민들'北核'혼란
17일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시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모처럼 찾아온 남북화해 분위기가 깨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또 최근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개발하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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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관련書 봇물 反美원인 분석없어 아쉬워
9·11테러 1주년을 코앞에 두고 관련서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테러 이후 이슬람 관련 서적들이 조명을 받던 것이 절정에 달한 느낌이다. 8월 이후 10종 가까이 선보인 이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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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기도'에도 무덤덤한 나라
프랑스는 참 재미있는 나라다.한 극우파 청년의 손에 대통령이 암살될 뻔했는 데도 나라 전체가 무덤덤하다. 그저 다친 사람이 없으면 된 것 아니냐는 투다. TV도 첫 뉴스로 보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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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애국주의 지나치다' 독자 의견 - 2.
월드컵에서 나타난 애국주의에 관한 나의 기사에 의견을 표시해주신 여러 독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래는 그 중 몇몇 독자의 의견과 생각이다. 신맛이라고? 이제서야 우리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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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심판진, 개혁 필요하다
지난 기사에서 나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의심스러운 판정들이 내려졌지만 최종 스코어와는 상관 없었다고 얘기 했었다. 그렇지만 한국-스페인 전의 심판도 그럴 수 있었다고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