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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표지」인지 떼어내야
어떤 경제사학자들은 근래까지도 우리 사회를 식민지 반봉건 사회라고 규정했다. 그것은 한 사회의 물질적 발전 단계를 가름하는 이론의 산물인데, 그 이론의 타당성 여부는 문외한인 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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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대리·중계회사 "개점 휴업"
개정된 새 저작권법이 발효된 것은 87년7월1일을 기해서다. 같은해 10월1일의 UCC (국제저작권 조약) 가입과 함께 국내 출판인들은 외국 저작물에 대한 보호 의무를 준수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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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바람 타고 이념· 해금도서 "봇물"
80년대의 출판계는 내적 욕구와 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전환기적 상황을 어렵게 극복해가면서 출판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시기였다고 정의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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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확대·고옵기능 축소
문공부는 문화예술국을 문화국과 예술국으로 분리하고 홍보경책실을 없애는등 직제를 크게 바꾸었다. 문공부의 이같은 직제개편은 내년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문화정책과 공보양쪽에 다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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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시대」무엇이 어떻게…|7월발효 앞두고 문화·예술계 비상
개정저작권법의 발효, 영화법 개정에 따른 미국 영화의 국내 진출등으로 7월1일 부터 우리 문화예술계는 본의든 아니든 상당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그와 같은 변화는 발전적인 측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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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7월 창간 국내최초 출판전문지
국내최초의 출판전문지 『출판저널』(격주간 신문)이 창간, 7월부터 첫선을 보인다. 재단법인 한국출판금고(이사장 정진숙)가 발간할 이 신문은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출판물량(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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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수입은 연 4천만갑 정도|시장개방 어떻게 되나…세부내용을 보면
첫 단계로 외제담배 완제품 6백만 갑을 내국인용으로 수입, 오는 9월초부터 판매한다. 지금까지 외국인용으로 연간 5백50만 갑을 들여와 공항보세 구역이나 관광호텔 등 지정 판매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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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와 명분 면밀한 저울질 필요|국제 저작권 인정 검토 따른 대책과 외국의 예
정부의 국제저작권 인정방침은 분명 발등에 떨어진 불덩이에 틀림없다. 출판·음반·영화업계등으로 이어진 높은 파고는 자못 심각하다. 문제의 심각성은 체면치레의 의전적 국제협약 비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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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저작권 시비
사회발전에 따라 법제도의 변화가 불가피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식산업이 다양화, 다변화하고 복제기술이 날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서 저작권의 침해사례도 점차 다양화하고 다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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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의 명분과 실리
명분과 실리가 또 마찰을 하고있다.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저작권법문제에서도 그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오는9월 국회상정을 목표로 한국출판문화협회가 마련하고 있는 저작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