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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문화의 바다'에 푹 빠져보자
여름방학이다.학기 중에 짬을 내기 어려워 소홀히 했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굳이 방학숙제 때문만이 아니라도 심신을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겨 보면 어떨까.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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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정자 무더위 싹 가시는 쉼터로 각광
무더위와 가뭄에 지친 농심(農心).이럴 때면 조상들은 경관이 좋은 계곡에 세워진 누각과 정자를 찾았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씻고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다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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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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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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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NGO] 미·유럽서도 "봉사단 보내달라"
"봉사 정신을 펼치면서 해외경험을 쌓는다." 중앙일보가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우간다등 12개국에 40명을 파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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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뛰는 향토인] 테네시대 김중순 교수
미국 테네시주 마틴(Martin)에 있는 테네시대학교의 석학교수 겸 인류학교수로 재직중인 김중순(金重洵.60)씨. 金교수는 미국 학계에서 한국의 모습을 바로잡는데 헌신해온 재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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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2
함께 살았던 남편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치기 위해서? 아무튼 내가이 땅에 살고있는 한 남편과의 매듭짓지 못한 인연의 끈은 나를더욱 옥죌 것이다. “내 칠십평생 자식을 곁에 두고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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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음악캠프.연주회 풍성
산과 바다에서 자연의 바람을 벗삼아 연주기량을 닦는다. 국제적인 연주자들과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의 지도를 직접 받을수 있는 여름음악.국악캠프와 휴양객들을 위한 음악페스티벌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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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계 「브류트김」이 쓴 이민사|37년 중앙아로 옮겨 「새삶」개척
마베란나흐르. 고대 아랍인들은 아무다리야강 (아프가니스탄에서 아랍해로 흐르는 강) 북동지역을 이렇게 불렀다. 이 말은 원래 「강너머 땅」 이란 뜻이었으나 후에 사람들은 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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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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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 연수 무엇을 어디로 배우러 가나|2천여 명이 출국준비…비용·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여름방학을 맞는 대학가에 학생들의 해외 연수 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 서울대를 비롯, 서울 시내 10개 대학 재학생 중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외 연수차 출국이 확정된 학생 수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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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여성 모임 「목화회」|연 3∼4회 고아원·양로원등 찾아|회원 30명…매월 꽃꽂이등 교양강좌|한땐 미군위문, 국제친교 다지기도
「서클」「목화회」는 주로 직장생활을 하는 20대미혼여성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다. 「목화회」란 명칭은 목화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자는 회원들의 바람으로 붙여진 이름.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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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제주도|「코리아 남국」에 세계적인 「레저·랜드」를 세운다.
망망대해를 가로질러 당겨진 활처럼 팽팽한 수평선 한가운데에 삼다의 섬 제주가 영봉 한라를 앞세우고 마중한다. 한반도에서 뚝 떨어져 외로이 떠있는 제주는 벌써 여름이다. 해안은 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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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해변보다 호젓한 시골길을"|공부에 쫓기던 심신, 느긋하게 놔두자| 과중한 방학일과표는 오히려 역효과
여름은 사랍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도시생활은 짜증스럽다. 탁한 공기, 거리에 넘치는 사람들, 살인적인 폭염, 정말 어디로든지 도망가지 않고는 못 배겨날 것만 같다. 방학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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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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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림과 서러움의 1년 반
국민학교 다닐 때는 흰 운동화가 가장 큰 소원이었고 작년 봄만 해도 배가 고파 풀 속에 오래 있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목에 이제는 두 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아시아 수영 계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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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대학생 봉사활동(5)|땀으로 다지는 선린
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 8·15 광복을 맞은 지 25년, 한-일 국교가 정상화된지도 5년, 일본의 대학생들이 이 마을에서 한국 대학생들과 힘을 모아 삽을 들었다. 8월의 뙤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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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름마을학교 꼬마대표4명귀국
지난 7월10일부터 한달동안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렸던 「국제여름마을학교」(CISV) 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던어린이 4명이 윤미덕교수(이화여대) 인솔로 25일저녁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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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캠프 대표 인솔| 김인자씨
『어린이를 외국여행 시키는 것은 외화낭비가 아닙니다. 미래를 의한 투자지요. 어른들 외국여행은 바짝 줄이더라도 애들은 기회 있는 대로 많이 내보내야 하겠구나 느꼈읍니다.』다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