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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Risk①] 신흥국 긴축발작·부채 위기…'어게인 1994' 될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신흥국이다. 긴축 발작(Taper Tantrum)과 부채 위기의 트라우마 때문이다. 2013년 5월 벤 버냉키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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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Fed, 7년 만의 화려한 외출
김종윤국제경제팀장홍콩에 본부를 둔 A금융회사는 최근 보유했던 아시아 기업 주식을 모두 팔았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에 직원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주식을 처분했다”고 말을 흐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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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미국의 금리인상, 우리의 대응은?
정확히 열흘 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5%로 내리더니 사흘 전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관련 논의가 공개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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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속 비상금 3637억 달러 … 든든하지만 비용 부담도 커
관련기사 “적정 외환보유액은 ‘석 달 수입총액+단기 외채’, 2500억 달러면 충분” 세계 경제의 시계(視界)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주요국이 ‘고환율 수출 증가 고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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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세계 경제 … 한국 외환보유액 긴급 점검
세계 경제의 시계(視界)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주요국이 ‘고환율→수출 증가→고용 확대→내수 진작’이라는 자국 경제 살리기에 몰두하면서 신흥국들의 수출길은 좁아지고 금융시장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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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물가·성장·외환보유액, '수퍼 달러' 버텨낼 4중 방파제
환율과 주가의 출렁임이 한층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 살포(양적완화)는 더 이상 없다”고 공식 선언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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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392억 달러 역대 최대 … 한은 "내수 부진 영향"
노사정 대표들이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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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쓰러진 독일의 피 빨아먹는 프랑스 … 지켜보는 두 박쥐
그림 1 ‘Kladderadatsch’에 수록된 삽화(1919년 7월). 프랑스의 클레망소 총리가 여성(독일)의 피를 빨아먹는 상황을 묘사했다. 그림 1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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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 다우 지수 2% 가까이 급락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환전소 앞에서 한 시민이 환율을 살펴보고 있다. [신화통신] 관련기사 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터키, 투기자본 1차 표적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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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기 회복 '훈풍' 신흥국, 저성장·금융위기 '삭풍' 불어
2013년 세계 경제의 흐름은 선진국의 회복과 신흥국의 침체, 즉 ‘남저북고(南低北高)’로 요약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침체 속에 머물렀던 미국과 일본·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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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기 회복 ‘훈풍’ 신흥국, 저성장·금융위기 ‘삭풍’ 불어
기지개 켜는 선진국 경제미국 경제의 2013년은 ‘재정 절벽’ 우려로 시작됐다. 10월에는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셧 다운’ 사태에 처하기도 했다. 모두 정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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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2013 한국경제 성적표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벌써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달력에 마지막 한 장이 달랑 남고, 날씨가 제법 겨울 티를 내면서 한 해가 저무는 것을 실감케 한다. 누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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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관련 펀드 상품 속속 출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슬슬 양적완화(QE) 출구전략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 느슨해진 돈줄을 조이는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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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 것보다 잃을 게 많은 원화 강세…물가안정 기여 적고 수출 경쟁력 약화
달러당 원화가치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080원을 넘어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079원을 기록했다. 원화가치가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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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인터넷 블랙아웃 … 오늘 월급날인데 어쩌지
주말 아침에 공상(空想) 같은 ‘발칙’한 얘기. 중앙일보와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으로 한국 사회에서 발생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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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치의 ⑫ 인도 펀드
인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는 인도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도 증시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은 인도 타타자동차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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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화값 사상 최저 … 올 ‘셀 인디아’ 7조원 코끼리 비틀거린다
질주하던 코끼리가 휘청거리고 있다. 인도 경제 얘기다. 코끼리는 인도의 상징이다. 2004년 총리에 취임한 만모한 싱 총리는 재임 5년간 연평균 9%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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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는 그나마 감당할 만 … 스페인 파국은 재앙
관련기사 그리스 ‘나비효과’ 현실화?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 채권부문 CIO앤드루 웰스 CIO는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전 세계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투자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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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유로존 깨지면 성장률 전망 의미없어”
그리스 국채 투자자들 항의 시위 18일 그리스 아테네의 재무부 건물 앞에서 그리스 국채 투자자들이 국채 교환(debt swap) 조치에 항의해 시위를 하고 있다. 재무부가 최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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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반기에나 긴축완화 … 세계 고유가 리스크는 낮아져”
요즘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3대 글로벌 변수를 들라면 대부분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회복 ▶중국 긴축완화를 꼽을 것이다. 미국 JP모건자산운용의 신흥시장 거시경제 이코노미스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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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반기에나 긴축완화 … 세계 고유가 리스크는 낮아져”
조지 이와니키 관련기사 해외펀드 수익률이 국내펀드 압도 … 러시아·동남아 “의외의 약진” 요즘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3대 글로벌 변수를 들라면 대부분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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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전망 갈수록 ‘컴컴’
한국 경제의 올해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낮췄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는 지난해 4월 4.8%에서 7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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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더 달릴지 이번주 판가름
미국 일자리가 기대만큼 많이 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취업박람회 창구 앞에 길게 늘어선 구직자들의 모습. [중앙포토] ‘리트머스 위크(Litmus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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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목장의 결투 … ‘신 오일쇼크’ 이기는 투자법
급등하는 국제 유가가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유가가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유발해 대부분 자산의 가치를 갉아먹는 것은 물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