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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면 개편 배경] 盧 "총선 앞으로" 돌격령
청와대가 면모를 일신한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의 두 간판이 시차를 두고 모두 바뀔 전망이다. 2, 3명의 수석도 교체될 예정이다. 시스템도 바뀐다. 2기 청와대는 상당한 힘이 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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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파 반발 … 집안싸움 조짐
민주당이 22일 체제 정비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조순형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24일 만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대변인실 인사다. 전당대회에서 뽑힌 상임중앙위원으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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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 인물 영입경쟁 본격화] 민주당
민주당이 외부인사 영입에 본격 나섰다. 16일에는 조순형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20명의 새 인물을 영입했다. 이날 입당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국민의 정부 시절 장.차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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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장이 '왕따' 사퇴강요
국정홍보처가 지난 정권 때 부임한 고위 공무원에 대해 '왕따'방식으로 사퇴 압력을 넣다가 국가인권위에 의해 제지당했다. H신문 출신 高모(55)씨는 2000년 1월부터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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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 비판 언론 때리기 전방위 공세 펴나
"현 정부 정책이 다른 분야에서는 진보적인데 표현의 자유에 대해선 보수성을 띠고 있다." 가수 박진영이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 동력 보고회'에 참석해 지적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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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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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불붙는 선거판] '부산·영남' 盧 자존심 시험
내년 4월 15일엔 17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있다. 8개월이나 남았지만 금배지를 노리는 경쟁자들의 발걸음은 벌써 분주하다. 여기에 청와대 이해성 홍보수석과 비서관.행정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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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론 등 언론보도 대응 하루평균 1.75件
노무현 정부 출범 후 정부가 언론보도에 대해 '오보'또는 '왜곡보도'라며 대응을 한 사례가 하루 평균 1.7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가 지난 2일 열린 국정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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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해 '盧정권 100일' 대대적 정부홍보 계획
새 정부 출범 1백일(6월 4일)을 전후해 정부가 TV.라디오 등 방송 매체 및 신문.잡지를 집중 활용해 대대적인 정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언론과의 '건전한 긴장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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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주제 폐지 본격 추진
부계(父系)혈통만을 인정해 온 호주제의 폐지가 범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은희(池銀姬)여성부장관은 6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민법상의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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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의 그린스펀은 왜 없나
지난해 가을 어느 상가(喪家)에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본 적이 있다. 후보 단일화 직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거의 동시에 정몽준 후보도 그 상가를 찾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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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책임총리 걸맞게 권한 위임돼야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총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대통령은 국가 전략과제에 집중하고 총리는 정부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과 총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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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무는 총리가 하도록"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4일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해 총리실과 청와대 업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정할지 제도적으로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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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部處 사무실 취재 제한"
청와대 기자실에는 19일 진풍경이 벌어졌다. 보좌관과 수석들이 대거 찾아와 기자들과 문답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추진되고 있는 브리핑 위주의 '개방형 취재 시스템'에 대해 "행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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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의 미디어 세상] 비만증 청와대 홍보라인
한국 정치사에서 최초의 정치인 팬 클럽인 노사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치결사체가 된 인터넷,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당 대선후보를 뽑은 국민경선제... 노무현 후보는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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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청와대' 장관급만 7명
노무현(盧武鉉)정권의 청와대가 출범 전부터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조직'과 '사람'의 양면에서 모두 문제점이 지적된다. ◇직제.기구 비대화 논란=최근 확정된 청와대 및 대통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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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성공하려면] 5. 정부조직 '뗐다 붙였다' 할 바엔 그냥 두길
새 정권, 새 대통령은 으레 정부 조직 개편에 손을 댔다. YS 정부에서 네 번, DJ 정부에서 세 번의 정부 조직 개편이 있었다. 그때마다 정부 개혁.작은 정부.규제 완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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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년 예산안 삭감 뒷짐 정권교체 염두에 뒀나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28일 현재 4조1천억원 가량이 증액됐다. 재정경제부와 국가정보원을 빼고서다. 물론 상임위별 심사에서 증액되는 것은 통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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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화방'음란'판친다
인터넷 실태조사를 위해 최근 한 채팅 사이트에 들어갔던 한국사이버감시단(시민단체) 공병철(孔炳喆)단장은 깜짝 놀랐다. 중3 여학생으로 가장한 孔씨에게 '나랑 하자. 돈은 넉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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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출범식 全행정력 동원 저지" 이근식 행자부장관 밝혀
정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전국공무원 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의 노조 출범식을 불법으로 간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저지키로 했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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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행자부와 첨예갈등
오는 25일 출범을 앞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가 조직 규모와 직원채용 방법을 둘러싸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31일 행자부에 따르면 인권위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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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머리' 늘린 공무원 개혁
'중앙행정기관 등산대회' 라는 게 있다. 기관마다 열명씩 참가하되 이중 국.과장급 및 여직원이 한명씩은 포함돼야 한다. 지난 4월 북한산에서 열린 올 대회엔 54개 기관 가운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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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부총리가 먼저 할 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새 정부조직법 발효에 맞춰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 한완상(韓完相)상지대 총장을 임명했다. 교육부총리는 정부 4개 부문 팀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분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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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의 ‘끝나지 않은’ 100일간의 낙천·낙선전쟁
“선거혁명, 역시 꿈인가.” 지난 3월 23일 “문화일보”는 1면 톱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그리고 기사의 소제목으로 ‘금품살포·관건시비·유권자 냉소 여전’ ‘비방·폭로·지역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