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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정권위한 국정원 끝내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방문,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개혁의 첫 번째 목표는 국가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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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젠 시스템 정치를 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1백일을 맞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대선에서의 득표율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백일을 즈음한 지지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취임 후 1백일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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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장후보 이념좌표 분명히 해야
여야의원들은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고영구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드러냈다. 정치개입.도감청.인권유린 등으로 대변되었던 국정원의 부정적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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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5년' 성적표 外華內貧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정부가 1980년대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국정운영을 잘 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EAI의 전문가 조사에서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 이후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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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대선후보 뽑는 나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의 후보 단일화 합의는 일대 사건이다. 그러나 기왕에 이뤄진 단일화 합의라고 해서 그에 대한 평가까지 과거지사로 흘려버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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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에 지나친 의문 제기
언론은 사회의 중요한 이슈나 의제를 선정하고, 그것들을 집중적으로 탐구·분석해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것을 '의제 설정(agenda-setting)기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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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7주년 특집 중앙일보 여론조사] 국정
국민은 현 시국을 매우 불안정하게 보고 있으며, 정치권 주변의 부정부패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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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裳서리의 좌절과 학습효과
장상(張裳)국무총리서리가 '서리' 꼬리를 떼지 못했다. 이틀간의 인사청문회→본회의 표결의 힘겨운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를 둘러싼 도덕성과 신뢰성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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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脫黨이 던진 문제들
어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자신이 창당하고 이끌어 온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발표했다. 金대통령의 탈당선언을 접하면서 대통령제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자인 미국 예일대의 후안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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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8개 광역단체장 예상대결 여론조사
◇단체장 평가=현재의 광역단체장에 대해 충북·강원·충남·서울·대전·제주 등 여섯곳에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인천·경기 두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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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8개 광역단체장 예상대결 여론조사
◇단체장 평가=현재의 광역단체장에 대해 충북·강원·충남·서울·대전·제주 등 여섯곳에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인천·경기 두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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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지역별 판세
[지방선거 판세 전망] 지방선거의 후보자별 지지도를 물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고건(高建)시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서울을 제외하면 경기, 인천, 대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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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 이회창 49.5 對 이인제 40.4
대통령선거가 지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중 한명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李총재가 9%포인트 이상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3자구도로 치러질 경우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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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의 '제왕적 대통령'해결방안] "총리권한 최대 보장해야"
이회창 총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책임 총리제'도입에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건 내각책임제나 이원집정제 하의 총리가 되는 것으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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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는 DJ· 20·30대는 이총재 부정적 평가 많아
이번 조사에서는 여야 지도자 모두에 대한 실망감이 깔려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중립적 응답인 '보통이다' (46.9%)가 유난히 높은 가운데, '매우 혹은 다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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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 내각과 측근 정치
우리의 헌법은 대통령 '중심' 제를 취하고 있지 않다. 삼부(三府)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헌법의 대(大)원리와 대통령 '중심' 제는 같이 어울릴 수 없다. *** '대통령 중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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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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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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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정국' 긴급 좌담회]
사상 최대 격전이었던 16대 총선은 끝났다. 그러나 그것은 앞으로 전개될 한국 정치지형의 새로운 출발일 뿐이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짚고 선거가 몰고올 변화의 내용과 방향도 가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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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권·기업 ‘정보팀’의 세계
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과 인물 영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정보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 힘이 있는 곳으로 몰리고, 수집된 정보가 또 다른 힘을 낳는 게 정치권 정보의 속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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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 2차명단 선정 경위
1. 2000천년 총선시민연대의 1차 공천반대자 발표 ○ 2000년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시민연대) 는 정치개혁 없이 어떠한 온전한 사회개혁도 있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무능부패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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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기자회견문 전문 -2
선정 경위 1. 2000천년 총선시민연대의 결성과 낙천운동 추진 0… 2000년 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시민연대) 는 정치개혁 없이 어떠한 온전한 사회개혁도 있을 수 없다는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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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대통령 단독회견]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은 지난 3일 퇴임후 첫 단독인터뷰를 중앙일보와 가졌다. 인터뷰는 중앙일보 송진혁 (宋鎭赫) 논설주간이 했다. 인터뷰 장소는 金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 응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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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견]홍석현 본사사장-리콴유 싱가포르 선임 수상
금융위기로 아시아의 장래가 불투명할수록 사람들은 싱가포르의 리콴유 (李光耀) 선임총리의 표정을 살피고 그의 말을 경청한다. 그는 일찍부터 태평양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던 사람이고 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