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민족음악연구회 국·양악 전공자들 89년 창립

현재 한국사회의 음악문화는 과연 건강한 것이며 우리 민족의 올곧은 정서를 담고 있는가. 민족음악연구회(약칭 민음연)는 자발적으로 이런 물음을 던지며 건강한 우리 음악문화를 꽃피우고

3일 「서울 6백돌」한강축제

○…서울 정도 6백년을 기념하는 시민문화축제인 「서울6백년맞이 한강축제」가 3일 한강시민공원여의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강위에서 필치는 시민참여 한마당

"가야금 40년…국악의 세계화 모색"

국악의 현대화 및 세계화, 그리고 남북음악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예술대상을 차지한 황병기교수(이화여대). 『상복이 없는게 내 특징들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렇게 영광스런 큰 상을

서울무용제 새단장 개막

「춤의 해」를 계기로 서울무용제가 서울국제무용제로 확대돼 해외무용단체 초청공연과 원로 무용인들의 「명작무」발표회가 곁들여진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무용제는 미국 필로볼러스 현

임권택 감독 판소리 영화『서편제』크랭크인-이청준 소설『남도사람』영상에 옮겨

임권택 감독이 판소리영화『서편제』를 오는 22일 지리산자락 섬진강변에서 크랭크인한다. 제작자는『아제아제 바라아제』이래 호흡을 맞춰온 태흥영화 이태원씨. 서편제란 조선말기의 명창 박

무형문화재 강도근씨 2회「동리대상」수상

무형문화제 제5호 기능보유자인 명창 강도량근(사진·본명 맹근)가 판소리 진흥 및 후진양성에 힘쓴 공로로 제2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리대상은 판소리의 이론적 체계를 세워

극단·무용단 등 6개 단체 전속 활동

서울 장충동 남산기슭 1만7천2백55평 대지에 연건평 1만8백98평 규모로 자리잡은 국립중앙극장은 국립극단·창극단·무용단 등 6개 전속단체들의 보금자리. 2백62명의 예술가들이 공

6회 사선문화제전

◇양영두 전북 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제6회 사선문화제전행사를 19∼20일 국민관광지인 임실 사선 대 광장에서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 사선녀 선발과 궁도 대회·글짓기 및 시조 백

국립극장장|한국무대예술 꽃피우는 ″총 사령〃

60년대 어느 날 느닷없이 국립극장장을 불러 세운 중앙정보부 모 간부의 질문. 『역도가 예술이오, 아니오.』 영문을 알길 없는 극장 장은『그야 체육이지요』하고 대답했으나 역도연맹회

임진각서 통일춤판 벌인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추석 맞이 임진각 통일춤판」이 11일 낮12시부터 오후9시까지 임진각 망향탑 앞에서 펼쳐진다. 춤의해 운영위원회와 통일경모회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

“성취감 찾자”… 동호인 활동붐(공무원)

◎등산·컴퓨터 등 30여종에 참여/지방선 풍물패·문예활동 활발/“동료간 유대강화­조직 활성화 도움” 정부 13개부처 직원 48명으로 구성된 「중앙행정기관 사진동호인회」는 지난달 2

한·중·일 합동 국악부대 펼친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음악감독 박범훈)은 일본 NHK와 청소년문화재단 공동 초청으로 동경에서 세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민간직업국악관현악단의 해외수출 제1호」로 기록될 중앙국악관현악단

문화계도 한중수교 바빠졌다|문학·미술·학술 등 공식교류 가속화 될 듯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사람들은 흔히「순치」란 말로 표현한다. 역사적으로 동일문화권을 형성하면서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장 80여

○…「92한국문화통신사」의 일환으로 일본 동경·대판공연(6월29일∼7월4일)을 마친 국립창극단이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귀국 기념공연을 갖는다.22∼23일 오후4시, 24∼25일은 오

한여름밤의 「시 축제」마련

시 남송회,시와 가곡·창·무용·행위예술과의 만남등 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KBS제1TV는19일 오후10시20분부터 80분간 『여름기획-나의 애송시』를

쇼·오락

□…MBC-TV 『세상사는 이야기』(8일 밤9시40분=「한국여인이 되고싶다」. 우연한 기회에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그 이듬에 매료돼 한국으로 건너와 국악을 공부하고 있는 일본여성

고정관념 깨는 "파격"의 유쾌함

천장에 매달린 얼음덩어리 아래 결가부좌를 틀고앉은 여인(한국무용가 김현자씨). 8개의 크고작은 얼음덩어리들이 조명을 받으며 녹아내리면 여인은 손으로, 입으로, 온몸으로 얼음물을 받

"음악 통해 지구촌을 하나로"

「음악을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내걸고 세계각국의 음악교육 전문가들이 모이는 제20차 국제음악교육협회(ISME) 세계대회가 26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개막됐다. 3백여명의 국내 음

한 여름 라이브 공연 인기 끈다

뜨거운 여름휴가·방학 철을 맞아 대중음악라이브 공연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소극장·대규모 공연장을 막론하고 시원스런 록음악의 생생한 연주를 즐기기 위한 관객들이 줄을 잇고

청소년 음악축제|18일 덕수궁에서

문화부는 18일 오후6시 덕수궁 특설무대에서 가곡과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소년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서울팝스 오키스트라가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클래식과 재즈 페스티벌을, 성

여름을『배움』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철을 맞아 우리 전통의 민속문화와 연극을 즐기고 배우는 여름 캠프·수련회·워크숍·공개강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의 내용을 소개한다. ▲풍류 회=27일부터

여름 문학캠프 "활짝"

여름휴가철이다. 바쁜 일상에 접어두었딘 태약과 바다,그리고 나 자신등 자연과 가장가까이 만낱수 있는 찰이다. 장마가 끝나그 불별더위가 오는 이달말께부터 전국의산과 바다에 문학캠프가

「고성금연 15현 가야금」 첫 선

70년대까지 우리 가야금의 최고 명인으로 꼽치는 고 성금연(무형문화재 23호)의 15현 가야금 창작곡들이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지성자씨(47)에 의해 최초로 공식무대에서 연주된다.

순수음악계 "우리도 저작권 챙기자"

대중음악 작사·작곡가들의 전유물쯤으로 여기던 음악저작권에 대해 순수음악인들이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들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