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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래 들고 2년 만에 돌아온 장사익
한이 서린 절창, 소리꾼 장사익이 2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가진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가진 가수’로 통하며 미국·일본·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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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인간 본성 지옥이란 삶의 한복판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다시 보게 한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의 댄 브라운은 최신작 ‘인페르노’에서 또 다른 르네상스맨 단테의 ‘신곡’으로 우리 시선을 모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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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판소리의 모든 것
권철암 기자판소리는 400여 년 전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 예능이다. 서민의 고된 삶을 풀어내고, 때론 신랄한 사회 비판으로 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줬다. 음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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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이 '강남스타일'보다 더 신명날 수 있는 K팝
회사가 어려울 때 대금 소리에서 위안을 얻으며 국악에 빠져들었다는 윤영달 회장(왼쪽)은 이춘희 명창이 ‘본조 아리랑’을 부르자 덩실 춤사위를 펼쳤다. 윤 회장은 "아리랑을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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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일, 노는 게 창조" 판소리 '떼창'한 회장님
AQ 경영을 강조하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한복에 부채를 든 차림으로 판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크라운·해태] 흰 저고리를 입은 초로(初老)의 신사가 커다란 부채를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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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웨스트엔드 '레미제라블'의 샛별 전나영
런던 퀸즈 극장 인터뷰룸에서 만난 ‘판틴’ 전나영씨. “한국인 피가 흐르기에 애절한 감정 표현을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의 본산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가에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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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풍류 가락 … 고궁을 깨우다
서울 창경궁 명정전 뒤뜰에서 17일 오전 열린 ‘창경궁의 아침’에서 양선희씨가 노랑 앵삼을 입고 궁중무용 ‘춘앵무’를 추고 있다. [사진 국립국악원] 아이는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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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꾼도 대중가수 뮤지컬 가수처럼 뜰 날 오죠
명창들의 경연 무대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를 여는 이재원씨. “소중한 우리 것 독도와 판소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했다. [포항=프리랜서 공정식]“독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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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 먹고, 사이다 마시며백두대간 초록천지로 덜컹덜컹
1 달리는 V트레인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비경. 기차 여행은 색다른 맛이 있다. 거침없이 레일 위를 질주하는 호쾌함, 기분 좋게 흔들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누리는 나른함,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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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포레스트 객실, 해발 490~690m에 위치, 자연 그대로
리솜리조트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리조트 회원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리솜포레스트(조감도) 일부 객실을 분양한다. 지상 7층 호텔 1동과 지상 3층 단독주택형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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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여름이면 늘 푸른 비무장지대(DMZ)의 이미지는 긍정적이다. 무기가 존재하지 않고,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왠지 싸움이 없고 안정적이며 조용을 넘어 고요할 것 같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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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 생생한 분단 현장
1 강원도 철원군, DMZ 철책 바로 앞 원정리 역에 길게 누워 녹슬어 가는 기차. 60년 세월에 삭은 차체만 남아 이제는‘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2 양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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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서양 부부가 끝장 보는 이야기 恨의 정서로 풀었죠
창극 대중화를 위해 다각도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국립창극단이 또다시 실험에 나선다. 에우리피데스의 ‘메디아’에 우리 소리를 입힌 것. 서양 연극의 원형인 그리스 비극을 창극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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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분야 개척했다, 세계와 소통했다, 시대를 선도했다…미래 비전 제시한 젊은 세대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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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엠블럼은 한글 자음 ‘ㅍ’ ‘ㅊ’ 모티브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강원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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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둥실 … 청사초롱 불 밝혀 월궁 거닐다
낙선재 뒤뜰 화계 너머로 달구경을 하는 관람객들. 둥근 달이 뜨면 궁도 눈을 뜬다.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렀지만 이제는 사람의 온기를 잃은 곳. 월궁(月宮)의 신선처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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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판소리 세계기록 등재 사연은?
▲ 100인 떼창_월드레코드 인증서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과 임직원 100명이 지난해 11월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함께 부른 ‘판소리 사철가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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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2월 20일~3월 19일 공연작 15편
이번 달 펼쳐지는 뮤지컬·연극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뮤지컬·연극 정보입니다.다음 주(2월 27일)에는 클래식 콘서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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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심야식당 ~2013년 2월 17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만~7만원. 문의 02-766-3390 일본 만화 ‘심야식당’이 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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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선물할 아리랑 음반부터 만들자”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한민족 최초의 ‘아리랑’ 음원을 찾아낸 정창관씨가 10일 아리랑 음원이 담긴 CD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정창관(60)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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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유령이 얽힌 섬뜩한 창극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을 국립창극단이 강렬한 현대적 창극으로 재해석했다. 김성녀 예술감독 부임 첫 작품. 인간 내면의 어두운 측면을 치밀하고 세련되게 형상화하는 연출가 한태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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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연주하다 보면 안쓰러움 느껴져 “내가 끌어내야겠다” 도전정신 생기죠
첼리스트 박진영이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TIMF 앙상블과 협연하고 있다. [사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지난 4일 끝난 ‘2012 윤이상국제음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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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콘서트’ 성황
생명사랑콘서트에 참가한 가수 션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저는 16세 때 집을 나왔어요. 잘 곳이 없어 방황한 적도 많았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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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생각하는 사람 그들이 내 음악의 스승이다
양방언은 주변의 모든 것을 음악으로 끌어들인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고,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악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