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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세제」는 왜 나쁜가…|정부의「연성」생산지시 계기로 본 그 실태
수질오염의 큰 원인으로 꼽혀 왔던 경성합성세제를 「연성」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한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대두됐었다. 빨래뿐만 아니라 과실과 야채 씻는데, 머리감는 「샴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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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류품병
6·25 이후 한국에 들른 외국인들은 자그마한 중학생들이「파커」51 만년필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는 벌써 오래 전부터 유명하다. 그렇게 잘 산다는 서양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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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우리 나라 여성에 많은 화장독
구미여성들과 비교해서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피부질환이 있다. 화장독이 바로 그것. 의학적인 병명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화장독은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너무 흔하다.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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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연말을 한달 앞두고 금년 물가 안정선에 다소 여유가 있자 정부는 가격 인상에 상당히 후한 인심을 쓰고 있다. 금년 도매 물가 안정 목표는 10%선인데 11월말까지 상승율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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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류
『시원한 흰 거품은 비누거품-.」 6월 3일 우물물에 「하이타이」비눗가루를 섞어 가짜 맥주를 만들어 판 사건이 들통난 후 유흥가 취객들이 고쳐 부르는 맥주선전 CM「송」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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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 준칙」 제정
정부는 각 행정기관의 물자절약추진상황을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시키고 물자절약의 생활화를 위한 「국민생활준칙」(가칭)을 제정할 방침이다. 물자절약추진본부장인 민병권 제2무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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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9개 품목·수입 12개 품목 제한
상공부는 수출부문에서 59개 품목, 수입부문에서 12개 품목의 수입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올 하반기 무역계획을 공고했다. 2일 장예준 상공부장관은 수출 부문에서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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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농산물 수출 금지 확대로|사료·식품·비누 업계에 큰 충격
고철에 이어「닉슨」의 미 농산물 금수 조치 확대는 국내 사료·축산·식유·식품 (라면)·비누 업계 등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닉슨」 조치와 관련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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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퍼머넌트」법
여름철엔 땀이 흘러 머리손질이 어렵게 된다. 특히 장마철엔 습기가 올라「아이론」이나 「세트」가 이내 풀어지기 때문에「퍼머넌트」를 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요즈음 미장원에선 「퍼머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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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파로 친 13명…진짜는 1명
11일 열린 4월의 청와대 국무회의(매월 첫 금요일)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밤 10시까지 가장 긴 회의를 했다. 회의는「덴마크」「스위스」「오스트리아」등 구주지역 몇 나라의 농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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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환율인상 그후의 물가
6·28환율인상조치를 계기로 시중물가가 갈피를 잡기 어려울이 만큼 혼란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러한 최근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생활주변상품 중심으로 조사 타진해보면-.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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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공부를 한답시고 미국에 갔다가 내가 귀국한 것은 몇 해 전의 일이다. 공부가 무척 싫었던 탓인지도 모르지만, 이제 객지생활이 끝나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귀국할 무렵에는 제법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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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 2주 인도의 오늘 (하)|빈부의 차는 심해도 도둑이 없는 나라|신상초
인도에는 TATA라는 이름의 세계 굴지의 대재벌이 활개를 치고 있다. TATA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아니 요람에서 묘지까지 자가 생산품만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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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보온용기
날씨가 차차 추워지면 여러 가지의 새로운 살림도구들이 필요해진다. 영하의 기온에도 깨지지 않는 물독과 김치독, 보온병과 보온밥통 보온도시락 등이 바로 그런 물건들. 3, 4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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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의 주의보 「미움」이 돋는 국산화장품
대한피부과학회가 지난 24일 가졌던 학술발표회와 동학회지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국산 화장품의 대부분이 「알레르기」성 접속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질이 낮은 것임이 드러났다. 조사 품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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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와 값차없고 질나빠
국산비누를 소비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서울YWCA는 회원 2백명을 상대로 비누에 대한 품평을 들었다. Y회원이라면 생활정도나 교육수준이 어느 정도에 이른 사람들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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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장·단「카르텔」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주변을 휩쓰는 생활혁명속에서 많은 그릇된 생각들이 통념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새것은 반드시 비싸고 낡은것은 쓸모없는 것인가, 그 이해와 득실을 따져보면-. 난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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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선풍기는 이젠 여름철의 필수품처럼 되어 버렸다. 이번 여름에 새로 장만하려는 가정이라면 다음 순서로「체크」하면 완전한것을 구할수있다. ①쇠, 놋쇠보다는「플라스틱」제품이 회전음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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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진 천태 흘러간 만상(하)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의 전환으로 일어난 새 물결은 석유난로 「붐」과 연탄업자의 급전직하- 67년1월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은 이 겨울 들면서 장안에 살면서 석유난로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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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시스팀」10문 10답
「네거티브·리스트·시스팀」이란 새로운 무역제도에 의해 올 하반기 무역계획이 개편되어 지난 25일을 기해 실시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무역을 자유화시키기 위한 수단을 뜻하는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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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가능품목을 수출 원자재로 수입
수출 진흥을 위한 원자재 수입에 특혜가 부여된 현행 제도에 편승, 일부 국산가능품목이 수출용 원자재의 명목으로 수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26일 한은 집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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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상품 전시회
한국여성소비조합은 16일 상오 10시부터 3일간 서울 남창동 여성회관에서 우량상품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1년 동안 국립과학연구소와 물품선정위원회(회장 현기순 교수)에 의뢰,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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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특상
◇최고상(대통령상)=솔잎혹파리의 생물적 방제에 관한 연구(서울동명여고 생물반) 59년 목포와 서울 비원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솔잎혹파리는 송충 못지 않게 많은 산림 피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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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타락한 ⓚ 표시품|「선전」노린 업주에 놀아난 「한국공업규격」의 맹점
상공부는 23일자로 7개공장 제품인 13건의KS (한국공업규격) 표시품에 대한 대량판금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것은 「빙산의일각」에 부과한 것이며 아직도 시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