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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숭례문 사진으로 복원현장 가림막
지난 2월 10일 화재로 소실된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에 24일 오후 현장 관계자들이 불타기 전의 숭례문 사진을 붙이고 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가림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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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에 써 달라” … 일본인이 1000만원 선뜻
70대 일본인이 국보1호 숭례문의 복구기금 등으로 써 달라며 일화 100만엔(1000만원)을 제주도에 기탁했다. 명예제주도민인 무카이 스스무(向井征·71·사진) 씨는 21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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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호
무엇보다 먼저 무림 고수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가 강호다. 이 낱말이 등장한 유래에 대해서는 그 원산지인 중국에서도 설이 분분하다. 불가에서는 법력이 높았던 마조도일(馬祖道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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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숭례문 49재
화재로 무너진 국보 1호 숭례문의 49재가 30일 숭례문 광장에서 봉행됐다. 인묵 큰스님과 어산 작법학교·중앙승가대 학생 등 70여 명의 스님과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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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③ 숭례문
숭례문, 귀한 손님이 드나들던 禮의 門 숭례문은 가슴앓이하며 탄생한 문이다. 태조가 피바람을 일으켜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으로 천도했을 때, 백성들의 가슴에는 적잖은 고단함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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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보 번호는 어떻게 붙이나
1975년 금강산 내금강 만폭동에서 고려 시대의 불상 11구가 발견됐다. 북한 측이 만폭동 바위에 ‘지원(志遠)’이라는 글자를 새기다가 그 바위 틈에서 황금빛 불상을 무더기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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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엔비’ 3월 20일자 발간
중앙일보NIE연구소가 발행하는 대학 입시용 격주간 통합논술 학습지 ‘엔비’ (사진) 3월 20일자가 나왔다. 이번 호에선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전통문화의 의의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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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돌 잔칫상 마련했습니다
중앙SUNDAY가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확히는 3월 18일이 창간일입니다. 지난 1년간 한 주도 쉬지 않고 달려와 오늘 53호를 창간 기념호로 만들었습니다. 신문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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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 후 한 달 - 가림막 뒤의 숭례문
숭례문 화재 후 한 달이 지났다. 아직도 많은 시민은 2월 10일 밤 화마에 휩쓸려 붕괴되던 숭례문의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시민들은 매일 숭례문을 찾아 눈물을 흘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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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는 상처 … 중부 소방대원 “차라리 휴직하고 싶어”
숭례문 화재 후 한 달, 숭례문은 잊혀지고 있었다. 9일 숭례문 주위엔 수십 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만이 사진 촬영에 열중했다. 화재 직후 하루 수천 명이 모여들던 뜨거운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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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 어떻게 … 목조건물 140채 창덕궁, CCTV는 2대뿐
흥인지문엔 적외선 감지기가, 돈화문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국보 1호’ 숭례문이 화마(火魔)로 소실된 지 10일로 딱 한 달이 된다. 시커멓게 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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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새 기둥으로 써 주세요
권동충(左)씨가 영덕군 심상명 산림경영과장과 함께 희사 의사를 밝힌 소나무를 안아 보고 있다. [영덕군 제공] ‘몇 대로 내려오면서 벌채할 때마다 새끼를 비벼 동여 매 지킨 나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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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면 반짝 관심 갖다 금세 옛날로 돌아가”
숭례문 화재 이틀 뒤인 지난달 1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장.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서 ‘숭례문 화재상황 및 후속조치’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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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를 위한 건축
정기용 건축가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 손잡고 건립한 제주 기적의 도서관. 신촌에 있는 대학에 다니던 시절 골목만 돌아서면 한 군데씩 꼭 공사 중이었다. 널브러진 철근과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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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온 국민을 놀래키다(?)
1907년 요시히토(嘉仁) 일본 왕세자(훗날 다이쇼 일왕)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숭례문의 좌우 성곽이 헐렸다. 비좁은 숭례문 주변을 정비한다는 명목이었지만, 실제론 대한제국 황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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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네 탓”…그거 病입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을 방화한 혐의로 구속된 채종기(왼쪽)씨는 현장검증에서도 세상을 저주하고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노홍철이 아버지를 괴롭혀서 때렸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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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불며 숭례문 지키는 백창기 씨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숭례문 광장. 국보 제1호 숭례문이 불에 탄지 12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 각지에서 온 애도와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6m높이의 가림막이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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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때리고 국보 불 지르고…“한국은 피해망상 사회?”
“노홍철이 아버지를 괴롭혀서 때렸다.” “사회적 약자여서 벌금을 내게 돼 남대문에 불을 질렀다.”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연예인을 마구 때린 20대 청년과 600년 서울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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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TV 생중계
24시간 보도채널 CNN은 1991년 걸프전을 계기로 세계적 방송사로 부상했다. ‘CNN 라이브’로 상징되는, 생중계와 현장 화면이라는 방송 저널리즘의 전형도 만들었다. 물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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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정부청사엔 소방청도 있는데 …
21일 화재로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그을린 정부 중앙청사 5층에서 경찰 감식반원들이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3층에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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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시스템 나사 풀렸나
또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대한민국 행정의 심장부인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가 불에 그슬렸다.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탄 지 열흘 남짓 만이다. 국무조정실 일부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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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정부청사에도 불
21일 새벽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시 세종로 정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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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명장들 나선다”
화마에 휩싸여 누각 2층이 붕괴된 국보 1호 숭례문은 한국의 대표적 고건축 문화재였다. 금강송을 깎아 누각을 올리고 고유의 곡선미를 살려 기와 지붕을 얹었다. 단청에도 전통 공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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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 물결’ 숭례문으로 이어진다
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이 18일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복원 계획의 기초로 사용할 3D 영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충남 서천군에 사는 김찬규(70)씨는 12일 문화재청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