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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문방청완(文房淸玩)'
문방청완(文房淸玩)/권도홍 지음, 청산, 10만원 "문방은 옛날 문인들이 책 읽던 생활공간인 서재다. 밝은 창, 깨끗한 책상(明窓淨) 아래 향을 피우고 차 끓이며 좋은 벼루와 명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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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구려에 열광하는 까닭
고구려, 고구려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고구려는 발해와 더불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잊혀진 역사였다. 고구려가 잊혀졌던 주된 이유는 고구려의 활동무대가 오늘의 우리와 달리 만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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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구려에 열광하는 까닭
고구려, 고구려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고구려는 발해와 더불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잊혀진 역사였다. 고구려가 잊혀졌던 주된 이유는 고구려의 활동무대가 오늘의 우리와 달리 만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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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아 도심 곳곳 다양한 프로그램
추위 때문에 움추려들기 쉬운 겨울철. 답답한 방안에만 있지 말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도심 속 역사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방학을 맞아 서울시내 이곳저곳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역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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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종 검사장 옛 기와 등 박물관 기증
'국내 마약 수사의 대부'로 통하는 유창종(柳昌宗·57·법무부 법무실장) 검사장이 와전(瓦?·기와와 벽돌) 1천8백40점을 9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에 기증했다. 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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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 녘 남도에 서면 옛 신명에 취하네
◇전남 서남지역 먹거리 ▶준치회 무침='썩어도 준치'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맛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준치는 가시가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생선이지만 육질이 연하다. 전남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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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前 중국 표류기 남긴 조선 선비 崔溥를 아십니까
조선 성종·연산군 시절의 선비 최부(崔溥·1454~1504)는 명(明)나라 표류기인 『표해록(漂海錄)』의 저자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표해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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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여행] 서해안 유적답사·온천욕 1박2일
(Q)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남매를 둔 학부형입니다. 겨울방학도 끝나가고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챙기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겸해 서해안으로 고적 답사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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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세상] 현대인형극회 外
▶현대인형극회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정동극장에서 '줄인형 콘서트' 를 연다. 요구르트병.우유팩.탁구공 등으로 만든 인형들이 줄에 매달려 브레이크 댄스 등 각종 춤을 추고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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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서 고려청자문화제 열려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대에서 오는 28일부터 청자문화제가 열린다. 강진군 일대는 현재도 1백88개 가마터가 남아 있으며 현존하는 국보 ·보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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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한국의 세계유산 답사해보자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 기록유산 추천 목록에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과 『승정원일기』가 올랐다(본지 6월 30일자 30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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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8. 경북-유교문화권 개발
"원더풀!" 1999년 4월 21일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충효당 대청마루에서 양반 종가댁의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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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기행] 쌍봉사 대웅전 삼층목탑
화순군 이양에서 쌍봉마을을 지나 보성 쪽으로 난 산길을 몇 굽이 돌면 개울가 논 위로 삼층목탑이 우뚝 서서 길손을 반깁니다. 쌍봉사 대웅전이기도 한 목탑은 법주사 팔상전과 함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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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기행] 쌍봉사 대웅전
화순군 이양에서 쌍봉마을을 지나 보성 쪽으로 난 산길을 몇 굽이 돌면 개울가 논 위로 삼층목탑이 우뚝 서서 길손을 반깁니다. 쌍봉사 대웅전이기도 한 목탑은 법주사 팔상전과 함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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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수준급 '암각화'홈페이지 운영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 234-1 일대 지역 국보(285호) 반구대암각화를 전세계 네티즌에게 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angudae.net)가 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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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삼존불 보호각 논란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瑞山磨崖三尊佛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주위에 설치된 보호각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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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울산 암각화 안내문 없어
지난주 울산시 울주군 언양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갔다. 국보 제285호로 지정된 선사시대의 유적이라 큰 기대를 하고 갔으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진입도로와 주변 경관은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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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남도문화 중심지로 사랑받아
북으로 전남의 명산인 월출산이 자리잡고 남으로 강진만이 펼쳐진 전남 강진. 유홍준 교수가 저서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에서 남도 문화답사 1번지로 손꼽은 곳이다. 어지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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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찾아서] 11.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
어지간한 절엔 경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다양한 모양의 석조물과 비석들이 서 있다. 이른바 '부도밭' 이다. 그 절에서 열반에 들었거나 생전에 관계가 깊었던 스님들의 사리나 유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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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파수꾼] 울산 암각화 연구회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 암각화는 한국미술의 뿌리입니다." 암각화를 연구하고 보존운동을 펴는 울산암각화연구회(회장 金弘明)회원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암각화 자랑에 열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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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찾아서] 3.예산 수덕사 대웅전
천안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예산쪽으로 향하면 너른 들판이 펼쳐진다. 45번 도로를 타고 덕산온천과 윤봉길 의사의 고택을 지나면 이내 수덕사로 향하는 6백22번 지방도로 갈림길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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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찾아서] 1.철원 도피안사 비로자나불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심이 크면 궁금한 것도 늘게 마련이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문화답사의 재미는 더욱 진진해진다. 새천년 새봄을 맞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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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가사의 (8) -한국인의 미소 마애불
한반도에 있는 山寺의 한 ‘양식’으로 꼽을 만한 마애불. 한국인들은 그 마애불 앞에서 무엇을 기원해 왔을까. 삼국시대 법화사상·미륵사상, 통일신라의 밀교, 고려의 미륵신앙,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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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목조문화재 '해충경보'
전국의 국보.보물급 등 목조 (木造) 문화재들이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와 가루나무좀. 왕바구미 등 해충 피해와 관리소홀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문화재 당국의 방제와 대책 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