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렬의 시시각각] 관료 사회의 겨울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는 무소불위였다. 서울의 봄은 그들에게 짓밟혔다. 그들은 시행 4년째인 부가가치세도 폐지하려고 했다. 국민 반대를 무시하
-
재판장 입 모양 찢어졌다 “피고인 김대중 사형” ⑫ 유료 전용
1980년 5월 17일 밤 10시쯤. 나, 김대중(DJ)은 서울 동교동 집에 있었다. 대문에서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장 군인들이 밀려들어왔다. 총검을 꽂은 소총
-
1980년도
1980년도02월 27일한국은행, 유동환율제 실시04월 16일국내 최초 청평 양수발전소 1, 2호기 준공04월 21일강원도 사북탄광 광부 700여명 유혈폭동05월 07일비상계엄령
-
Mr.원칙 … 5·6공·YS정권서 중용
1992년 3월 31일 민자당 당직자 이·취임식 당시. 김영삼 대표가 신임 이춘구 사무총장(왼쪽에서 둘째)과 김용태 정책위의장(오른쪽)의 손을 붙잡고 있다. 왼쪽은 사무총장에서
-
감사원 상징물 마패 개원 50주년 맞아 새로 공모
감사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상징물인 마패 (馬牌) 와 원훈 (院訓) 인 '공명정대 (公明正大)' 를 바꾸기로 했다. 감사원은 지난 81년 이후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신분의 상징으
-
전두환씨 5.18사건 5차공판-집권 시나리오 신문 2.
-피고인은 권력형 부정축재자로 체포한 김종필 공화당총재 등 연행자 9명을 46일만인 7월2일 석방했고 金총재등은 모두 8백53억원의 축재재산을 헌납하고 공직에서 사퇴했지요. 『그런
-
허화평.허삼수의원 영장 요지
▶피의자들은 5월17일 오후11시쯤 사회혼란 조성 및 학생. 노동계 소요의 배후조종 혐의로 김대중등을,권력형 부정축재라는 불분명한 혐의로 김종필등을 각각 체포하고 18일 무장병력으
-
5.18관련 8人 公訴사실 요지 2.
그 무렵 광주 외곽으로부사령관에게 무장헬기 및 전차를 동원하여 시위를 조속히 진압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거절당하고,이희성은5월21일 19시30분 육본 기밀실에서 방송을 통하여 정도영
-
허문도씨가 언론통폐합 설계-3人幇과 조역
80년 신군부에 의한 언론 통폐합과 언론인 숙정에도 나름대로3인방이 있었다. 허문도(許文道).권정달(權正達).이상재(李相宰)씨가 그들. 또 두명의 조역도 있었다.이원홍(李元洪)씨와
-
김재규 재판때 소수의견낸 판사 사표제출 강요 경위조사
12.12및 5.18사건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李鍾燦서울지검3차장)는 6일 양병호(梁炳晧)전대법원판사를 소환,80년 8월 보안사에 연행돼 김재규(金載圭)내란음모사건 판결에서
-
"삼청교육"도 不起訴처분-검찰“공소권없음”
서울지검 형사4부(趙圭政부장검사)는 삼청교육 피해자동지회(회장 李宅承)가 전두환(全斗煥).최규하(崔圭夏)前대통령과 이희성(李熺性)前계엄사령관,김만기(金滿基)前국보위 사회정화분과위원
-
행정조정실장-힘있는 총리땐 목소리 커져
행정조정실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행정기구다.대통령제에 국무총리라는 자리만큼 이 기구도 참으로 어정쩡한 기구다.靑瓦臺 비서실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처럼
-
“대통령 꿈꾼적은 없지만 애국심갖고 하니 되더라”
두허수석의 퇴진과 함께 좌천된 두드러진 사람이 사정수석실의 박간제비서관이 었다. 정통재무관료 출신인 그는 허삼수사정수석에게 김재익경제수석이 밀어붙인 실명제의 문제점을 이론적으로
-
(119)두허 주도 정호용씨등 핵심 참석. “친인척 설치면 안된다”한목소리|노태우내무,「청와대 독대진언」 합의 깨고 서면으로만 건의
장령자어음사기사건은 5공 권력의 심장부에 충격파를 던졌다. 그리고 전두환대통령의 권력 운영방식과 관리에 변화가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권력주변 인물들의 개성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
기협 중앙회장|업체이익 대변하는 "중기 구심점"|무보수 명예직…직함 5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처럼 현직과 전직의 위상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자리도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중앙회장은 취임식이 끝나는 순간부터 다음 번 선거를 걱정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
-
대한체육회장+체육인들엔 서먹한 「체육인의 꽃」
대한체육회장-. 체육인은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유명인사들이면 한번쯤은 군침을 삼키는 자리였다. 권력이나 재력이 따르는 자리는 아니지만 민간단체장으로서 한국근대사와 명맥을 같이해온
-
전 국보위 정화위원장 김만기피고 집유/88년 국감증언 거부
서울형사지법 공재한판사는 22일 88년 국정감사에서 증언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8월이 구형된 전 국보위 사회정화위원장 김만기피고인(61)에게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
국회 위증고발 실효없다|검찰서 상망부분 무혐의 처리
지난번 국정감사및 청문회결과 국회가 위증고발한 4건 6명에 대해 검찰이8일로 수사를 매듭지었으나 고발된 혐의의 많은 부분이 무혐의 처리되고 일부는 기소중지로 사실상 수사가 종료돼
-
헛손질 하다만 「위증고발」
지난 8일 검찰이 허문도·이상재씨에 대한 위증고발사건 처리결과를 국회에 통보함으로써 국회가 위증고발한 4건 6명의 수사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검찰수사결과 구속기소는 전혀없이 무혐의
-
청문회·국감권위 검찰권이 뒷받침|박종문·김만기씨 불구속기소 의미
검찰이 26일 박종문전농림수산부장관과 김만기전 국보위사회정화분과위원장을 위증·증언거부혐의로 불구속기소한 것은 국회청문회·국정감사의 권위와 능률을 검찰권이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
박종문 전 농수산 기소
서울지검 형사4부 신현무 부장검사는 국회농림수산위가 소 도입파동과 관련, 위증으로 고발한 박종문 전 농수산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83년 월 축협중앙회를 통해 호주 등지로부
-
절차지킬 때 국회 권위 산다-박보균
국회가 지난해 국정감사·청문회 과정에서 있었던 증인들의 위증·국회 모독·증언거부 혐의에 대한 사법처리 의뢰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몇 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
-
고발된 김만기씨 출국 금지를 요청
서울지검은 18일 국회 행정위에서, 국회모독·증언거부 등 혐의로 고발된 전 국보위 사회정화 분과 위원장 김만기씨 사건을 형사1부 김상수 부장검사에게 배당했다. 검찰은 18일자로 김
-
허문도·이상재씨 고발의결
국회행정위는 l7일 김만기 전 국보위 사회정화위원장을 위증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위증죄 고발은 13대 국회에서 국정감사제도가 부활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공위도 이날 허문도·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