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당 0.58kWh … 한국 전기 낭비 심각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대표적인 전력 과소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나 인구에 비해 전력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
“수도권 교통 정체 뚫어야 경쟁력 살아”
관련기사 졸음 운전 땐 도로 위 센서가 알아서 경고 한국도로공사 류철호(62·사진) 사장은 왼쪽 가슴에 ‘hi-pass’라고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닌다. 25일 오후 5시 경기도
-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엑스포, 중국 경제의 시험대
지난 주말, 2010 상하이엑스포가 문을 열었다. 2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일백수십 년 만에 완전히 부활해 미국과 함께 양극으로까지 지칭되는 중국의 힘을 내외에 과시하는 6
-
[사설] 중국 위안화의 질서 있는 조정이 최선이다
중국에 위안화 평가절상은 불편한 사안이다. 중국은 수출을 통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국보다 더 높다. 위안화 절상은
-
“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마틴 울프(64)는 경제 칼럼니스트의 대명사다. 분석·통찰·비전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이다. 그가 중앙SUNDAY 지면을 통해 한국 독자와 만난다. 육중한 몸매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
-
“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금융위기 와중에 유로(euro)화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유럽 이곳저곳은 외환위기에 시달렸을 것이다. 아일랜드·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등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
[사설] 중국 위안화 절상, 올바른 방향이다
세계 최대의 수출국가가 어디일까. 중국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전 세계 수출시장의 10%를 휩쓸고 있다. 내년에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오를 게 분명하다. 국내총생산(G
-
“중국 수출, 미국 과소비가 불러온 세계경제 불균형 재조정 쉽잖을 것”
“중국의 수출 위주 정책과 미국의 과소비가 야기한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재조정하는(rebalance)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로버트 라이시 미국 버클리대 교수(사진·전 노동부
-
[뉴스분석] 정부, 담배·주류세 인상 추진
정부가 담배소비세와 주세 인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정부 용역을 받은 조세연구원은 8일 정책토론회에서 담배·술에 붙는 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세연구원이 담배소비세
-
[NIE] ‘5만원권’ 화폐 비용 연 4000억 줄인다
23일부터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된다. 1973년 1만원권이 발행된 이후 36년 만에 새로운 최고액권이 등장한 것이다. 고액권을 발행하게 된 배경과 예상되는 경제 효과 등에
-
[사설] 유가연동, ‘에너지 절약 경제구조’ 계기 돼야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수요 관리 대책’은 두 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는 에너지 위기의식의 환기다.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60달러
-
[시론] 제대로 된 신용회복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침체 여파로 개인워크아웃 상담과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나름대로 채무를 조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사전 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이나
-
[캠퍼스 NOW] 경제살리기 ‘학생 1인 1 실천운동’
경남대 총학생회가 23일 교내에서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살리기 한마인 실천결의대회’를 연다. 한마(汗馬)는 경남대의 상징이다. 이 운동을 이끌고 있는 이대용(25
-
[사설] 발등의 불 기후변화협약 … 멈칫거리다간 국가적 재앙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은 지난 17년간 반쪽짜리 협정이나 마찬가지였다. 1990년대 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해온 미국이 조지 W 부시 정권이 들어서면서 모든 논의를 거부했기
-
불황에 뜨는 체크카드
할부도 안 되고 현금 서비스도 못 받는 체크카드가 뜨고 있다. 살림이 빠듯해지면서 체크카드의 단점이 오히려 과소비를 줄이는 장점으로 부각되면서다. 통장 잔액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
-
[BOOK책갈피] 거대은행가 손바닥서 놀아나는 세계
달러 엘렌 브라운 지음, 이재황 옮김 AK,716쪽, 2만5000원 글로벌 경제위기의 주범(?)이 미국이라는 데는 대개 의견이 일치한다. 1가구 1주택 소유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
신용등급 짚어보고 충격 체험부터 하라
관련기사 카드빚 40대는 대출 갈아타고 지름신 골드미스는 소비 수술부터 사실 빚이며 신용 관리는 단숨에 되는 게 아니다. 하루 먼저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번 기회를
-
8년 후 물 배급 시대 올 수 있다
세계미래회의는 최근 ‘10년 안에 물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민국은 안전지대인가. 정부 수자원종합관리 리포트에 따르면 8년 후인 2016년 우리나라도 물 부족이
-
[임도경이 만난 사람] 사면초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격정토로 인터뷰 1막
■ 고환율 정책을 썼다? 실제로는 저환율 정책을 쓴 거죠! ■ 누가 정치적으로 인기 있는 저물가를 포기하겠나? ■ 공기업 민영화는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줄 것 ■ ‘독불장군’이라고?
-
한전도 깜짝 놀란 ‘전력 사용량’
6248만㎾ 전력 사용으로 하루 전력 사용량 최고치를 경신한 9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중앙공급소 직원들이 전력 수급 상황 그래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은 지
-
“기후변화는 생존 달린 파도 … 올라타지 않으면 가라앉는다”
7~9일 일본 홋카이도의 휴양지 도야코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는 선진 8개국 정상과 함께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등 8개 주요 개도국 정상도 참가한다. 이들이 다
-
요즘 짠순이 지갑엔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주로 쓰던 회사원 이문형(27·여)씨는 지난해 말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데 별다른 불편은 없었지만 필요 이상으로 카드를 쓴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체크
-
유류세 더 내려달라는데 … 정부“세금 낮추면 과소비”
트럭 한 대로 서울 가락시장에서 전국의 도·소매상에게 과일을 배달하고 생계를 꾸리는 이모(52)씨는 요즘 한숨만 나온다. 경유 값이 치솟아 하루 종일 배달해도 남는 게 별로 없기
-
이제 휴대폰으로 자산관리 하자!
이제 휴대폰으로 자산관리 하자! 동양 CMA 체험해봐~ (사례 1) 입사 3개월차 회사원인 김영민(가명·27)씨는 아직 뚜렷한 재테크 계획을 못 세워 3개월간 받은 월급 대부분을